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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도축장에서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사랑은 도축장에서

소장단권판매가3,800
전권정가11,400
판매가11,400
사랑은 도축장에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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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사랑은 도축장에서 3권 (완결)
    사랑은 도축장에서 3권 (완결)
    • 등록일 2018.09.19.
    • 글자수 약 15.2만 자
    • 3,800

  • 사랑은 도축장에서 2권
    사랑은 도축장에서 2권
    • 등록일 2018.09.19.
    • 글자수 약 13.6만 자
    • 3,800

  • 사랑은 도축장에서 1권
    사랑은 도축장에서 1권
    • 등록일 2018.09.19.
    • 글자수 약 13.2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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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달달물
* 키워드 : 호구공, 잔망수, 연예인수
* 주인공 (공) : 장철. 어두운 학창 시절을 보낸 사연 많은 도축사. 덩치는 크고 위협적이지만 시원을 만나 나날이 호구력을 키워 가고 있다.
* 주인공 (수) : 김시원. 왕년에 톱스타였으나 이제는 한물간 연예인. 주변인에게 뻔뻔하면서도 은근히 소심한 구석이 있는, 애교 많은 성격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수의 온갖 시중을 다 들어 주는 현대판 머슴공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호구가 뭐 어때서. 좋은 게 좋은 거지.”


사랑은 도축장에서작품 소개

<사랑은 도축장에서>

* 키워드 : 현대물, 친구>연인, 다정공, 호구공, 강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과거있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우월수, 여왕수, 톱스타였수, 연예인수, 연예계, 달달물, 3인칭시점
* 본 소설은 극적 전개를 위하여 2009년도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지 출간 당시 분권하였던 〈사랑은 도축장에서〉와 외전 〈사랑은 그대 품 안에〉의 내용을 본문 중 모두 수록하였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때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으나
이젠 발연기자, 비호감 연예인이 된 시원.
그는 드라마 촬영차 간 도축장에서
첫인상 험악한 도축사 장철과 만나
얼떨결에 야릇한 키스까지 하고 만다.
그리고 이후 외로울 때마다 연락해
서서히 감정을 쌓아 갔는데, 이게 웬걸!
몇 개월 후, 무서운 도축사는 어디 가고
그 자리엔 호구 본능으로 다져진
머슴 애인 한 명만 남아 버렸는데…….

“내게 저녁밥과 잠자리를 바치란 말이야. 아, 아침밥도.”
- 뭐 먹고 싶은 거라도 있어?
“오늘은 고기를 먹기로 했으니까 국은 된장국으로 해 줘. 뭐 많이 넣지 말고 팽이버섯이랑 두부만 조금 넣으면 되겠네. 고기에 곁들여 먹을 쌈 채소도 종류별로 마련해 놔. 적상추, 청상추, 치커리, 깻잎 등등 또 뭐가 있더라. 저번에 마트에서 보니까 열몇 가지 되는 것 같던데 적당히 조금씩 사서 씻어 놓고, 음. 파 채랑 양파 채, 쌈 무는 말 안 해도 알지? 나물 반찬은 간단하게 세 개 정도만 하고. 당근이랑 파 잘게 썰어서 만든 달걀말이도 추가. 오늘은 많이 간단하지? 고기가 있으니까 전 종류는 뺐어.”
- 예전보다 간단해졌구나…….


▶잠깐 맛보기

“내 말 듣고 있는 거지? 에이, 번호나 불러 봐.”

열심히 가르치는데 제자가 건성으로 듣고 흘려버리니 더는 가르칠 마음도 들지 않는다. 시원은 장철에게서 폰을 빼앗아 들고 투덜거리며 째려보았다. 그게 결정타였다. 장철은 시원의 새침한 옆모습을 보고 알 수 없는 충동감에 사로잡혔다.

“번호가 뭐. 어엇? 무슨!”

아무렇게나 담배를 던져 버린 장철이 시원의 턱을 붙잡고 입을 맞췄다. 보는 것만으로는 몰랐던 그의 부드러운 입술과 촉촉한 혀를 그제야 알 수 있게 되었다.

“읍! 으읍!”

한참토록 이어졌던 입맞춤은 시원이 숨이 막히기 직전이 되었을 때 멈췄다. 가까스로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 시원이 씩씩거리며 장철을 노려보았다.

“내가 담배 연기 싫다고 했잖아!”

“…….”

지금 그게 중요한가? 장철이 어이가 없어서 얼빠진 얼굴로 시원을 보자 그제야 뭔가를 깨달았는지 그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흐, 흥. 키스 따위가 뭐 대수라고. 아이돌 시절에 멤버끼리 실컷 해 봤거든? 멤버 형들과 뽀뽀하면 내 팬들이 얼마나 좋아했는데.”

“…….”

자랑이다. 지금 그게 자랑스럽게 할 말인가.
장철은 황당해서 뭐라 대꾸도 못 했다.

“아, 됐고! 이만 갈게. 갈 거야.”

귀까지 빨갛게 물든 시원이 장철의 눈길을 피하며 뒤로 돌았다. 토라진 꼬마 애 같은 말투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 나머지 장철은 그만 웃고 말았다. 평소 웃는 일 자체가 드물었는데 오늘은 정말 이상했다. 계속 그를 볼 때마다 즐겁게 웃게 되었다.

“우, 웃지 마. 왜 웃어!”

크게 웃는 걸 듣고 시원은 휙 되돌아서 소리쳤다. 놀림당한 기분에 분한 듯 씨근덕거리고 있었다.


저자 프로필

시라즈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우울한 연가(〈푸른빛 소네트〉 개정증보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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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도축장에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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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Intro
Track 〈1〉~〈6〉

2권
Track 〈7〉~〈12〉

3권
Track 〈13〉~〈17〉
Bonus Track 〈꽃 피는 봄이 오면〉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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