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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는 초과 근무 중 상세페이지

보디가드는 초과 근무 중작품 소개

<보디가드는 초과 근무 중> 시끄러운 밤, 화끈한 밤!

뉴욕에 있는 보석점에서 근무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로즈. 어느 날 가게에 강도가 드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녀의 아버지는 로즈에게 보디가드를 붙여 준다. 그녀는 보디가드랍시고 나타난 맥스에게 까칠하게 굴지만, 괴한의 침입으로 엉망이 된 집을 보자 마음을 바꿔서 그의 경호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상황이 정리가 될 동안 호텔에서 묵기로 한 두 사람.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 시즌에 강도다 뭐다 기분만 잡친 로즈는 기분도 풀 겸, 시간도 때울 겸 섹시한 보디가드, 맥스를 유혹하기로 작정하는데….

까짓것,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지


▶책 속에서

“내가 마음에 안 들죠?”

“당신을 마음에 들어 하든 말든 상관없이 난 내 일을 하는 거요.”
맥스가 고개를 돌려 짙은 갈색 눈동자로 그녀를 훑었다. 그의 미간 주름이 더 깊어졌다.

“내가 진심으로 듣고 싶었던 대답이네요.”
로즈는 눈알을 굴리며 이어 말했다.
“그러든 말든 난 신경 안 써요.”

“그럼 왜 물어본 거요?”

로즈는 어깨를 으쓱한 뒤 한 손으로 안으로 말린 단발머리를 쓸어 넘겼다.
“내 질문에나 대답해요.”

“난 당신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온 것뿐이오. 밤에 이불 덮어 주고 책 읽어 주러 온 게 아니라.”
맥스가 그녀를 힐끗 쳐다보며 덧붙였다.
“그 역할을 해 주겠다고 줄 서서 기다릴 남자는 많을 것 같지만.”

“잠자리에서 내게 책을 읽어 주지 않겠다니 다행이네요. 난 요즘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찰싹찰싹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 19금 소설을 읽고 있거든요.”



목차

Contents : Chapter 1 ~ Chapter 1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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