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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닿은 두 마음 상세페이지

다시 닿은 두 마음작품 소개

<다시 닿은 두 마음> ♣ 바람이 머무는 곳. 시카고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독신남

남편을 잃고 2살 된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던 노라 윈체스터 오말리. 그녀는 아버지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고향 시카고로 가 아버지의 곁을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카드와 함께 근사한 음식들을 병원으로 보내온 것이 아닌가! 노라는 카드의 글귀를 보고 어린 시절을 함께한 리드가 보냈으리라 확신하고 그를 찾아간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반가워하기는커녕 리드는 뭘 원하냐며 그녀를 냉대하는데….

웃어 줄 수 있을까?


▶책 속에서

“사람들 많은 곳에 안 나간다고?”
노라의 시선에 호기심이 반짝였다.
“네가 은둔한다는 기사는 읽었어. 과장이라고 생각했지. 사람들과 차단된 상태로 산다니, 내가 알던 네 성격과 다르네.”

“모든 건 변하지.”
리드가 거친 음성으로 말했다.
“난 돈도 있고 힘도 있어. 사람들은 돈과 힘을 원하고. 그래서 떨어져 사는 게 편해.”

“너무 외로울 것 같아.”

“편한 거지.”
그가 목청을 가다듬었다.
“난 수십억 가치의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야. 사교에 쓸 시간은 없어.”

“그렇지만 저녁 식사에 날 초대했잖아. 그건 얘기하고 싶다는 거잖아.”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혔다.
“그냥 식사하는 건데, 뭐.”


저자 프로필

캣 캔트렐 Kat Cantrell

2016.10.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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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ontents : Chapter 1 ~ Chapter 11 /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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