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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헤어진 사이

소장단권판매가4,0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헤어진 사이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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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헤어진 사이 2권 (완결)
    헤어진 사이 2권 (완결)
    • 등록일 2020.07.03.
    • 글자수 약 17.1만 자
    • 4,000

  • 헤어진 사이 1권
    헤어진 사이 1권
    • 등록일 2020.07.03.
    • 글자수 약 14.8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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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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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능력남, 뇌섹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후회남, 순정남, 철벽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철벽녀, 동정녀, 무심녀, 잔잔물.
* 남자 주인공: 강기주 –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준 만큼 돌려받는 게 집안의 내력인 남자. 하지만 받은 만큼도, 아니, 준 만큼도 제대로 주고받지 못해 애가 탄다.
* 여자 주인공: 한지욱 – 도울 수 있는 만큼 남을 도와야 한다고 여기는 집안의 여자. 하지만 돕는 것도, 돕지 않는 것도 제 맘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다.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생각할 때
* 공감글귀:
“내내 사랑했냐고 묻는다면 그건 대답할 순 없지만, 그때보다 지금 더 많이 사랑해. 내 사랑은 그래.”
“알아. 내내 사랑한 내가 열받긴 하지만 결과는 같을 테니까. 상관없어.”


헤어진 사이작품 소개

<헤어진 사이> 기주와 지욱은 가볍게 여겼다.

그는 생각했다. 잠깐 타오르는 감정일지도 모른다고.
이렇게 좋으니까 좋은 만큼 미치게 좋아하다 끝내면 될 줄 알았다.
후련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어렵다는 것을 게임도, 공부도, 여자도 단칼에 잘라 내던 제가 그 여자애만은 절대로 잘라 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생각했다. 더 귀찮게 굴기 전에 잠깐 장단에 맞춰 주면 될 것이라고.
같이 있으면 재밌으니까, 자꾸 웃음이 나오니까 그렇게 지내다 헤어지면 그만일 줄 알았다.
달라지는 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일이 생기면 더 차분해지는 제가 그 남자애에게만은 차분해질 수도, 이성적일 수도 없었다.

도대체 걔가 뭐라고…….


미리보기

“내가 왜 좋은데?”
기주가 고개를 돌려 지욱을 보았다.
“말하면 달라져?”
“응.”
지욱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잠시 생각하는 눈으로 그녀를 보았다.
“열받거든.”
“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사람 열받게 해. 네가 기찬이 뒤에서 나오는 거, 네가 기찬이에게 물 챙겨 주는 거, 네가 기찬이랑 대화하는 거. 무슨 말만 하면 기찬이 이야기를 꺼내는 거. 이런 것들에 예전에는 은근히 열받아서 참을 만했는데, 네가 거절한 이후로는 완전 열받아.”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는 건 처음이었다.
지욱이 아예 몸을 돌려 양반다리한 채 그를 보며 손가락을 올렸다.
“넌 다른 여자랑 달라.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 내가 만날 인상 쓰고 있는데 너만 보면 웃음이 나와. 나는 무지 나쁜 놈인데 너랑 있으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그냥 네가 무조건 좋아.”
지욱이 다섯 개의 예를 손가락으로 헤아리며 말하자 펼쳐졌던 손이 주먹이 되었다.
그녀는 주먹을 든 채 가늘어진 눈으로 기주를 보았다.
“이런 게 아니고 나랑 있으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다 열받아서 좋아한다고 느꼈다고? 그게 날 좋아하는 이유라고? 너 변태야?”
기주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네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 거고. 사람 감정은, 좋아하는 그 감정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아. 찌질하고 짜증 나고 불공평해서 화가 많아져. 나도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거든.”
그러면서 지욱을 향해 몸을 돌리고 같은 자세로 마주한 기주가 그녀의 주먹을 감쌌다.
“지금도 아무렇지 않아서 열받아. 너 무지 무덤덤한 눈빛이거든. 이렇게 애절한 내 눈빛의 고백을 받고도.”
“애절한 눈빛? 그 눈빛이? 이게 고백이라고?”
“어. 완전 애절한 눈빛의 두 번째 고백.”
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말문이 막혔다.
처음엔 싸울 듯, 지지 않으려 쏘아보던 눈빛이었고, 두 번째는 찌질하고 짜증 나고 화가 나 죽겠다는 눈빛을 한 것이 고백이라고?
“그러니까 나랑 사귀자.”
잡혀 있던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차크

<출간작>

네가 없어도. 어쩌면 그날. 한참 지나서. 목요일 그날의 기억. 지금이 아니라면. 우린 왜 헤어졌을까. 보통의 결혼. 낭만적 사랑중독. 그의 사각지대. 그저 사랑 하나에. 그런 만남. 낭만적 아이러니. 우아한 청혼. 에고이스틱 로맨스. 아주 괜찮은 연애. 여전히 연애 중.

목차

[1권]
프롤로그~12

[2권」
13~에필로그 0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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