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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투르말린 상세페이지

그리스의 투르말린작품 소개

<그리스의 투르말린> * 키워드 : 서양풍, 동거,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능글남, 유혹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털털녀, 계략남

정말 아름다워, 엠마.

자신이 원하던 백마 탄 왕자님과 결혼을 하게 된 엠마 파이퍼. 하지만 결혼식 당일, 그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 게 아니라 재산을 원할 뿐이었음을 알아차린다. 이에 엠마는 결혼식장에서 도망쳐 자신이 상속받은 그리스의 한 섬으로 떠나는데……

▶잠깐 맛보기

엠마는 앤티크한 조각 장식의 의자 등받이를 힘주어 움켜잡으며 방 안이 빙빙 도는 것을 겨우 견뎠다.

미쳤어. 이건 현실이 아냐.

하지만 크리스토는 언제나처럼 무자비한 모습으로 눈앞에 서 있었다. 결혼 전엔 더 점잖고 온당한 남자였는데 지금 본 모습을 드러낸 진짜 크리스토는 오만하고 위협적이기까지 했다. 저 요상한 요구까지 하면서.

“강제로 같이 잘 건가요?”

해변에서 자신을 뒤쫓던 위험할 정도로 섹시한 남자가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있었다.

“난 절대 여자에게 강요하지 않소. 날 어떤 남자로 보는 거요?”

그는 도리어 분개하는 무모함까지 가졌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 질문이 무슨 뜻인지 아주 잘 알죠.”

힘을 그러모은 그녀는 의자 등받이에서 겨우 손을 떼고 긴장을 감추려 양손을 허리에 얹고 전투적 태세를 취했다.

“내 답은 ‘노’예요. 당신도 섹스를 거부하는 여자랑은… 절대 안 될걸요.”

그가 기분이 상해 얼굴을 찌푸린 채 고개를 가로젓자 엠마는 가슴팍을 옥죄던 긴장이 다소 풀어지는 걸 느꼈다.

뒤이어 그의 강렬한 시선이 그녀의 눈빛을 정조준하자 갑자기 숨이 가빠 왔다.

“하지만 날 원하잖소, 엠마.”


저자 프로필


목차

1~14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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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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