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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맡의 권총 상세페이지

침대맡의 권총작품 소개

<침대맡의 권총>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바람둥이, 속도위반, 복수, 라이벌/앙숙, 원나잇, 몸정>맘정, 재벌남, 직진남, 능글남, 유혹남, 나쁜남자, 계략녀, 유혹녀, 후회녀, 상처녀, 철벽녀

♣그날 밤에... 시리즈 시리즈
떠나려는 거지, 그렇지?

수갑을 찬 채 잠에서 깬 단테 카르디날리는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스텔라와 마주한다. 스텔라는 오랜 시간 단테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워 왔지만, 그것을 이루기 직전인 이 순간, 두 사람 사이에는 다른 종류의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잠깐 맛보기

여자가 그의 셔츠 단추로 손을 뻗었다.

“내가 왜 창피해야 하죠?”

여자의 노출된 열기는 그의 갈망을 더 격심하게 만든 반면 물러서지 않겠다는 여자의 말은 그보다 훨씬 더 뜨거운 것에 불을 지폈다. 그가 오래전에 소멸시켰다고 생각한 것에. 이기고 말겠다는 투지에.

그는 미소를 지어 자신의 성적인 굶주림을 얼마간 보여 주었다.

“그럴 이유가 없지. 하지만 날 갖고 놀려면 게임의 규칙부터 알아야 할 거야.”

그는 잠시 숨을 돌렸다.

“첫 판부터 지고 싶진 않을 테니까, 안 그래?”

“난 지지 않을 건데요.”

여자가 차분하게 응수하고 셔츠 단추를 하나씩 벗겨 흰 면직물을 펼치자 그의 가슴이 드러났다.

“내가 처녀일지 몰라도 바보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남자는 남자일 뿐이고요.”

여자가 그의 맨살에 손바닥을 갖다 대자 낙인 같은 열기가 전해졌고 파란 눈이 태울 듯이 그를 노려보았다.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했잖아요. 내 맘대로 하라고. 여기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저자 프로필

재키 어셴든

2021.04.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10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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