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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가짜 약혼 상세페이지

백만장자의 가짜 약혼작품 소개

<백만장자의 가짜 약혼> * 키워드 : 현대물, 스포츠물, 오해, 복수, 신데렐라, 갑을관계,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츤데레남, 능력남, 재벌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이야기중심, 고수위

가짜 약혼, 진짜 사랑

아픈 동생을 돌보기 위해 은퇴를 결심한 라몬. 하지만 은퇴 이유를 밝히고 싶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전담 비서인 이사도라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즉흥적으로 발표한다. 이에 놀란 이사도라는 극구 거부하지만, 점점 그의 진심에 마음을 여는데….


▶잠깐 맛보기

“별로예요? 빨간 드레스도 있는데 그럼 그걸로….”

그녀가 자기 허리를 가리키며 물었다.

“응. 아니, 괜찮아. 너 때문에 잠시 넋을 잃고 말았네.”

그는 그녀의 가녀린 양팔, 쇄골, 침이 꼴깍 삼켜지고 있는 목젖을 바라봤다.
그녀의 머리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핀에 하나로 묶이고, 양쪽 귀에는 파란색 보석이 매달려 있었다.

“엄청 예쁘군.”

“라몬….”

수줍어하던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지며 일그러졌다.

“아첨이 아니야. 인사치레도 아니고. 넌 늘 눈에 띄었어, 이시도라. 하지만 널 못 본 체하고 싶었어. 열심히 노력했어. 심지어 가슴도 납작하고 수다스러운 장난꾸러기였을 때도 항상 시선을 사로잡았지.”

그는 안절부절못하는 그녀에게서 손을 가져와 감쌌다.

“내가 상처를 줬다면….”

그는 잠시 멈췄다가 이어 말했다.

“미안해.”

이 한마디를 꺼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회한이 그의 가슴을 짓누르고 목구멍을 틀어막아 쉰 음성이 튀어나왔다.


저자 프로필

다니 콜린스

2017.01.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11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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