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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오의 고백 상세페이지

카미오의 고백작품 소개

<카미오의 고백>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외국인/혼혈, 오해, 복수, 권선징악,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상처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로맨틱코미디

♣그날 밤에… 시리즈
솔직하게 말해 봐.

패건 가문이라는 이유만으로 해고를 당한 카미오 패건. 카미오는 아버지와 고용주였던 단테 갈로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바로잡으려 노력한다. 이에 단테는 그녀를 믿지 않으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카미오에게 느꼈던 욕망은 점점 커져 가는데….


▶잠깐 맛보기

“옷을 버릴 것 같아요.”

“조만간 내 손에 찢겨 나갈 테니 괜찮아.”

그는 아주 느리게 두 손을 치마 안에서 빼내고 드레스 끝을 잡아당겨 매무새를 가다듬어 주었다.

“나를 위해 한 번 걸어 주겠어? 아니면 먼저 구두부터 갈아 신겨 줄까?”

“당신이 원하는 건 어느 쪽인가요?”

“당신 구두를 갈아 신기고 싶어.”

그는 금색 구두를 벗기고 검은 벨벳으로 된 하이힐을 발에 끼운 뒤 발목에 감기는 스트랩을 채웠다.

그녀가 발을 바닥으로 내려놓으려는데 그가 발목을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당신은 이걸 버리는 게 아니야.”

그는 그녀를 지켜보면서 느린 손길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쓸어 올렸고 이미 젖어 버린 실크에까지 손이 닿았다.

“당신의 이런 반응이 나를 극도로 흥분시켜 주니까.”

“그러면 도저히….”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아무 생각도.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고 몸이 휘청거렸다.

“견딜 수가 없어요.”


저자 프로필

다니 콜린스

2017.01.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9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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