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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소설 SF 소설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소장종이책 정가16,800
전자책 정가30%11,800
판매가11,800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작품 소개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한국 SF 스펙트럼의 매력적인 확장”
한국 SF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부문 첫 수상작품집!
“여기 한국 SF 트렌드가 살아 숨쉰다”

2022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에는 중단편 부문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중단편은 전통적으로 세계와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는 SF의 장르적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분량인 만큼, 이번 문학상 중단편 부문에도 완성도 높고 개성 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 응모작 대부분 고르게 뛰어났으며 아이디어와 설정, 세계의 독창성 등 SF의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특징들을 계승한 작품과 현대적 문제의식과 감수성, 매력적인 인물을 그려낸 작품이 골고루 포진해 있어, 한국 SF의 스펙트럼이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단편 부문 본심에서 심사위원들은 대상과 우수상을 어렵지 않게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대상작 〈내 뒤편의 북소리〉는 재치 있는 설정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 매력 있는 결말을 모두 갖추었다. 특히 SF만이 줄 수 있는 기이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개성적 작품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하나로 작품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고전 SF의 현대적인 재해석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인 〈궤적 잇기〉는 수채화처럼 잔잔하지만 풍부한 색채를 지닌 작품이다. 새로운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지금 우리의 현실을 낯설게 보게 만드는 SF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독자의 마음 깊이 침투해 삶과 관계, 이해에 대한 감정의 핵을 흔드는 서정성의 힘을 잃지 않았다.
― 김초엽, 소설가


출판사 서평

한국 SF 스펙트럼의 매력적인 확장

2022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에는 중단편 부문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중단편은 전통적으로 세계와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는 SF의 장르적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분량인 만큼, 이번 문학상 중단편 부문에도 완성도 높고 개성 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 응모작 대부분 고르게 뛰어났으며 아이디어와 설정, 세계의 독창성 등 SF의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특징들을 계승한 작품과 현대적 문제의식과 감수성, 매력적인 인물을 그려낸 작품이 골고루 포진해 있어, 한국 SF의 스펙트럼이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단편 부문 본심에서 심사위원들은 대상과 우수상을 어렵지 않게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대상작 〈내 뒤편의 북소리〉는 재치 있는 설정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 매력 있는 결말을 모두 갖추었다. 특히 SF만이 줄 수 있는 기이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개성적 작품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하나로 작품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고전 SF의 현대적인 재해석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인 〈궤적 잇기〉는 수채화처럼 잔잔하지만 풍부한 색채를 지닌 작품이다. 새로운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지금 우리의 현실을 낯설게 보게 만드는 SF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독자의 마음 깊이 침투해 삶과 관계, 이해에 대한 감정의 핵을 흔드는 서정성의 힘을 잃지 않았다.
가작 논의 과정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본심에 올라온 다수의 작품이 수상작품집에 실린다고 해도 서로 이견 없을 만큼 고른 완성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성도를 비교하기보다 여러 작품 중 눈에 띄는 고유한 매력과 독창성을 지녔는지를 주목했다. 가작 선정작 〈한밤중 거실 한복판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나타난 건에 대하여〉는 제목부터 유쾌하고 강렬하다. 경쾌한 전개와 매끄러운 문장으로 단숨에 독자를 결말까지 이끄는 한편 그 안에 묵직한 문제의식을 품고 있다. 〈사어들의 세계〉는 차분하고 건조한 분위기에 잠식되는 느낌을 주는 소설로, 주요 설정과 마지막의 주제가 잘 맞물리며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신의 소스코드〉는 여러 인물을 인터뷰하는 다큐멘터리 형식과 다른 세계를 종횡무진 오가는 이야기가 잘 어울렸고, 긴 분량인데도 독자를 한눈팔지 않고 다음 이야기를 읽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 김초엽, 소설가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에서는 장편 외에도 중단편 부문이 신설되어 수상작을 발표하게 되었다. 심사과정은 기쁘고 당연하게도 한국 SF의 트렌드를 짚는 시간이었으며, 창작자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근심어린 시선에 동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과학과 비과학의 문제를 AI나 로봇 등의 설정과 연계해 풀어내는 작품이나, 역사 혹은 고전을 SF식으로 재해석하는 이야기가 여럿 눈에 띈 해이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일 수도 있겠으나, 사랑 혹은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 역시 본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심사를 하면서 재미와 새로움에 대한 숙고를 거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첫눈에 매력적이고 다른 매체로도 제작될 가능성이 큰 이야기와 SF 소설로서 매혹적인 이야기가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SF 소설로서의 완성도와 창의성이 높은 작품이 결국 더 많은 독자를, 나아가 다른 매체로 재해석될 기회를 만나게 되리라 믿는다.
중단편 대상을 수상한 〈내 뒤편의 북소리〉는 SF 소설을 읽는 즐거움에 더해, 독창적인 전개와 뒷맛이 특이한 결말이 인상적이다. ‘SF적’으로 보이는 몇몇 설정이 필연적으로 겹치는 응모작 사이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다. 대상작을 결정한 뒤, 같은 작가가 출품한 중단편 여러 작품이 본심에 올랐음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작가가 쓸 작품들을 기대한다. 중단편 우수상을 수상한 〈궤적 잇기〉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SF 특유의 방식으로 애상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중단편 가작 중 〈한밤중 거실 한복판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나타난 건에 대하여〉는 유머러스한 제목처럼 산뜻한 작품이다. 〈사어들의 세계〉와 〈신의 소스코드〉는 각각의 작가가 가진 미래의 가능성을 이번 작품들만큼이나 높이 샀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작년보다 훨씬 많은 응모작이 있었기에 심사에 임하는 마음이 즐거우면서도 무거웠다. 일견 다양해진 듯하면서도 어떤 쏠림이 읽히기도 했다. 다행히 심사위원 모두가 좋아하는 작품이 여지없이 나타났고, 중단편의 실험성과 다채로움은 장편의 에너지에 뒤지지 않았다.
대상 수상작 〈내 뒤편의 북소리〉는 지구의 시점이 아니라 우주의 시점을 탐해보듯,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의 시점을 취해보는 신선함이 인상적이었다. 우수상 수상작 〈궤적 잇기〉는 소설만이 걸어볼 수 있는 감각적인 산책길을 돌아다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가작 수상작 〈한밤중 거실 한복판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나타난 건에 대하여〉는 제목을 접한 순간부터 느낀 즐거운 당황함을 끝까지 배반하지 않았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경외감을 다룬 〈사어들의 세계〉는 절멸된 세상에서 혹시 새 생명이 태어난다면, 그건 꽃이어도 좋겠다고 생각하게 해주었다. 〈신의 소스코드〉를 읽으면서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대화로 풀어낸 전위적인 형식을 갖춘 기이한 연극 무대를 훔쳐보는 기분이었다.
― 민규동, 영화감독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이신주

1996년생. 생각만 해도 즐거운 것들이 있다. 글 쓰는 일은 그렇지 않다. 그렇지만 학창 시절 ‘공부하기 싫을 때만 글을 쓰자!’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한 이래 어마어마하게 성실한 사람처럼 굴 수 있었다. 덕분에 아직 글 쓰는 생각만으로 재밌어지지는 않지만 일단 글을 쓰려고 앉으면 뭔가 끼적거릴 순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무언가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 자연스레 이야기를 휘젓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백사혜

1997년 부천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부산에 거주 중. 대학에서 중국학과 정치외교학과를 전공 중이다. 사회와 과학이 최선의 형태로 맞물릴 수 있는, 그래서 모두가 아주 소소하고 작은 사랑과 순들도 아무런 근심 없이 기념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써볼 계획이다.


이경

서울대학교에서 현대소설을 공부하여 박사가 되었다. 2022년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기쁘게 뗐다. 현재 〈동아비즈니스리뷰〉에 SF 엽편 시리즈 〈우리가 만날 세계〉를 연재하고 있다.

육선민

1997년 대구 출생. 단국대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사어들의 세계>로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식물을 키우는 것에 재능이 없지만 그래도 그들이 지구에서 온전하게 꽃을 피우기를, 어제보다는 나은 내일이 인간이 아닌 종들에게도 도래하기를 바란다.


존 프럼

〈테세우스의 배〉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천천히 서두르며,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같은 소설을 쓰고자 한다.

목차

대상
이신주•내 뒤편의 북소리_7
작가의 말_53

우수상
백사혜•궤적 잇기_55
작가의 말_93

가작
이경•한밤중 거실 한복판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나타난 건에 대하여_95
작가의 말_135
육선민•사어들의 세계_137
작가의 말_169
존 프럼•신의 소스코드_171
작가의 말_273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부문 심사평_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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