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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영화 상세페이지

21세기 한국영화작품 소개

<21세기 한국영화> 한국영화의 새로운 표준, 뉴노멀 시대의 한국영화를 묻다

2000년 이후 첫 20년간의 한국영화를 산업적·미학적·기술적으로 정리한 책. 2019년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KOFA)이 기획하고, 주제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영화산업 구조와 내적 성장을 살핀 총론부터 장르 변천, 감독과 미학, 독립장편극영화, 다큐멘터리 지형, 산업과 정책 및 기술 변화, 젠더 담론 등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산업)의 지형도를 그려 보인다.


출판사 서평

점유율 1.5배, 전국 관객수 3배, 1인당 관람횟수 3.4배, 극장 매출액 6배 …
21세기 첫 20년을 보내고 받아든 한국영화 성적표다.
한 해 개봉편수는 2000년에 비해 무려 8배나 급증했다. 그러나 코로나가 덮쳤다.

“코로나로 영화의 유통 플랫폼이 극장에서 OTT로 바뀌고 있는 현재, 영화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2020년 7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관이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최신 음향 및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돌비 시네마’를 개관하는 등 차세대 프리미엄 영화관이 확충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에 기반해 수요를 예측하고 성공 확률이 높은 작품을 창작하는 솔루션들도 이미 개발되고 있다. …” -한선희, 〈하이엔드 기술 혁명〉, 310쪽

21세기 한국영화 첫 결산서
1999년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열어젖힌 ‘한국영화 르네상스’는, 2020년 2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은 한국영화 100년이 거둔 값진 성과로, 21세기 한국영화는 탄탄대로를 예약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습격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는 시계視界 제로 상태에 빠졌다.

〈쉬리〉부터 〈기생충〉까지 한국영화 르네상스 기록
21세기 초엽 20년간 한국영화계는 그야말로 상전벽해, 대변혁의 시기로 기록된다. 1960년대 ‘황금기’ 이후 1980년대까지 서서히 가라앉던 한국영화는, 1990년대 도약을 거쳐 2000년대에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연간 개봉 편수, 점유율, 스크린 수, 매출액 등 각종 영화산업 지표는 상승일로였고, 2000년 1인당 1.30이던 연간 관람 횟수는 2019년 4.37이 되었다. 외형적 성장만이 아니다. 영화산업의 전통적인 이분법인 대중영화와 작가영화의 경계를 허문 감독들이 국제적으로 부상했고, 영화 현장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게 되었다. 최근 한국영화를 부르는 새로운 이름인 ‘K-시네마’는 산업적으로 미학적으로 또 젠더와 계급의 차원에서도 국제 영화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글로벌 한국영화를 호명하는 용어가 되었다.

K-시네마의 도전
멀티플렉스, 스크린쿼터제, 대기업 투자배급사, 디지털 필름, 글로벌마켓, 블랙리스트, 미투운동, 근로계약서, 플랫폼 전쟁 …. 이제 OTT 플랫폼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뉴노멀’이 되었다. 최악의 침체기를 딛고 산업적으로나 미학적으로 빛나는 성취를 일군 한국영화는 포스트-코로나라는 새로운 과제를 받아 들었다.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영화 산업 전반과 기술 및 담론 변화까지 아우르는 이 깊이 있는 시각의 교양서 겸 결산서는 향후 한국영화의 미래를 가늠하고 준비하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운 뉴노멀 시대, 지난 20년간은 한국영화가 가장 빛났던 시기로 회고될 것인가?


저자 소개

저 : 김형석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영화평론가이자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 1993년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백수 시절을 보내며 이런저런 매체에 원고를 쓰는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1999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동국대학교 영화과 대학원을 수료했고, 지금은 사라진 영화월간지 [스크린]에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9년부터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 : 김경욱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국대와 중앙대에서 영화이론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화사에서 기획과 시나리오 컨설팅을 했고,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객원 책임연구원,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영화평론가로 글을 쓰면서, 대학에서 영화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영화는 무엇을 보는가』(2016), 『나쁜 세상의 영화 사회학』(2013), 『블록버스터의 환상, 한국영화의 나르시시즘』(2002), 『Yu Hyun-mok』(2008) 등이 있다. 공저로는 『김기덕·홍상수』, 번역서로는 존 오르의 『영화와 모더니티』(1999)가 있다.

저 : 장병원

영화평론가이자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 영화학과 객원교수.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예술학과에서 《홍상수 내러티브의 ‘비조화 패턴’ 연구》로 2012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화전문지 《FILM2.0》 편집장을 지냈고,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프로그램 기획, 선정을 맡았다.

목차

책을 펴내며

총론 - 21세기 한국영화: 르네상스부터 COVID-19까지 _김형석
압축성장과 모순 폭발의 20년
한국영화 르네상스
〈쉬리〉에서 〈괴물〉까지, 고속 성장의 시기 | 투자조합이라는 든든한 밑천 | 자본의 합종연횡과 메이저의 형성 | 웰메이드 패러다임의 등장
독과점과 천만 영화, 동전의 양면
들쑥날쑥 수익률의 불안정한 시장 | 독과점이라는 괴물의 등장 | 천만영화는 한국영화를 살렸는가 | 포스트 르네상스, 제작비 100억 원대의 시대
트렌드와 이슈, 변화의 연대기
디지털 레볼루션 | 3D, 4D 그리고 아이맥스 | 스크린쿼터라는 뜨거운 감자 | 최민식, 송강호 그리고 강우석 | 금지된 영화와 영화인들 | 현장 노동자, 계약서를 쓰다 | 젠더 감수성과 마이너리티
또 하나의 리그, 다양성영화
독립 장편영화, 1퍼센트의 싸움 | 아트버스터라는 기묘한 합성어
부가 시장과 플랫폼의 대격변
대여점 사라지고 다운로드 시작되다 | IPTV를 넘어 어느새 OTT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의 한국영화
칸에서 오스카로 | 한류 시장에서 K-무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영화

장르 - 장르영화의 전개 과정 _김경욱
장르영화의 시대
범죄영화
조폭영화 | 조폭코미디영화 | 〈친구〉가 불러온 ‘향수’ | 형사영화 | 스릴러영화
분단영화
분단영화의 변화 | 너무 인간적인 간첩 | 착한 북한 사람과 나쁜 북한 사람의 분리 | 한국전쟁 영화
역사영화
사극영화 | 일제강점기 영화 | 현대사 영화
멜로드라마
가족 멜로드라마 | 신파의 힘
기타 장르와 앞으로의 전망

감독·미학 - 영화미학의 모험 : 스토리텔링의 혁신과 창조적인 이미지 제작자의 시대 _장병원
상업성과 창조성의 균형으로 이룬 성공 스토리
국제적 표준 모델의 참조와 변형 | 외부자들의 시선, 아시아 극단주의라는 브랜드를 만들다
스토리텔링의 혁명
비선형 스토리텔링을 구사한 다양한 실험들 | 전통과 혁신의 절충
리얼리즘에서 알레고리로
정치와 사회, 종교에 관한 논평을 담은 알레고리의 다양화
창조적 스타일이 폭발하는 이미지 제작자의 영화
이미지의 활력과 쾌감 | 영화언어의 표현 관습을 확장하는 봉준호의 모험
사라진 활기와 〈기생충〉 이후

독립영화 - 아마추어리즘과 웰메이드 영화 _이도훈
독립영화의 등장: 아마추어리즘에서 영화운동으로
독립영화의 홀로서기: 사실주의적 양식과 내러티브 실험
절반의 독립 혹은 적과의 동침 | 사실주의적 양식과 내러티브 실험
독립영화와 대중의 만남: 청년세대, 심리 드라마, 시간의 예술
독립영화의 상품화 | 청년세대, 심리 드라마, 시간의 예술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영화 지도 그리기: 현실과 기록 사이의 균열과 진동 _이승민
다큐멘터리적 전회
20세기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대안 미디어로서 현실을 발화하다
21세기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변화의 한가운데 들어서다
미디어 활동가 기반 사회참여 다큐멘터리영화 | 페미니즘 다큐멘터리 영화 | 저널리즘 다큐멘터리영화 | 미술 기반 예술가 다큐멘터리영화 | 다큐멘터리영화의 다양한 화법과 태도
미래의 다큐멘터리영화: 현실을 확장하다

산업·정책 - 한국영화 생태계의 변화 _김성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운명
영화산업의 환경적 변화
멀티플렉스 시대 개막, 극장의 위기(1998~2013) | 한국영화 최후의 방패막 스크린쿼터제(1999~2006) | 창투사에서 대기업 투자배급사 시대로(2000~2004) | 충무로 보릿고개 시대(2007~2011) | 필름에서 디지털로(2009) | 호황기와 공고해진 스튜디오 시스템(2012) | 글로벌시장으로의 확장(2012~)
정치·사회적 변화와 한국영화
잃어버린 10년, ‘이명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2008~2017) | 미투운동(2018) | 영화 현장 노동 시스템의 변화(2018)
한국영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거대 미디어 공룡들의 플랫폼 전쟁 시작(2019) | 〈기생충〉 오스카 4관왕(2020) |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영화(2020)
이미 시작된 뉴노멀

영화·기술 - 하이엔드 기술 혁명: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제작 현장의 변화 _한선희
촬영보다 후반작업, 영화계 디지털혁명
촬영
사전시각화
시각효과
특수효과 및 특수분장
음향효과
편집과 마스터링
미래의 영화 기술

담론 - 섹스리스 K-시네마: 한국영화 속 젠더 배치의 문제 _손희정
21세기 한국영화와 페미니즘 제4물결
섹스리스 K-시네마와 ‘아빠뽕’ 시대
〈해피엔드〉에서 〈침묵〉까지, 부성 멜로드라마의 부상 | 포스트 IMF 한국 사회를 사로잡은 “고개 숙인 아버지”와 “알파걸” 신화
그렇다면 누가 섹스할 수 있는가: 온라인 여성혐오와 남성 청년영화
남성연대를 해치는 재화, 여자 | 스크린으로 넘어온 디시갤러의 영화 〈불청객〉 | 있는 놈들만 할 수 있다
괴물이 된 ‘무임승차자’들: 스크린으로 간 K-내셔널리즘
휴전선, 남성 영웅의 경계 | 무임승차자론과 차오포비아
페미니즘 리부트와 여성영화 뉴웨이브
〈82년생 김지영〉과 여성영화의 새로운 물결 | 지금/여기의 여성 서사들이 그리는 또 다른 세계
나가면서: 몫이 없는 자들에게 몫을 주기

부록 - 2000~2019 한국영화 연표 및 산업통계
2000~2019년 한국영화 연표
표 1 대한민국 연령계층별 인구구성비 및 총 인구수(2000~2019)
표 2 대한민국 국민계정 주요 지표(2000~2019)
표 3 연도별 영화산업 주요 지표(2000~2019)
표 4 한국영화 제작 편수 및 외국영화 수입 편수(2000~2019)
표 5 연도별 영화업 신고 현황(2000~2018)
표 6 영화배급사 일람(2000~2019)
표 7 국내 개봉작 흥행 순위(2000~2019)
표 8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1~30위)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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