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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SOME)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썸(SOME)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썸(SOME)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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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SOME)작품 소개

<썸(SOME)> 연해준: 31세
사하린과 같은 대학 동아리 선배. 썸 타던 사이. 미술 전공이지만, 졸업 후 방송 쪽 일을 한다. 외모가 좋아서 배우 제의도 간간이 들어오지만, 본인이 그쪽으로는 관심 없어 한다. 드라마 항공촬영 감독. 하늘 보는 것을 좋아한다.

사하린: 28세
로맨스 소설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졸업 후 광고회사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했으나 성추행을 하려던 과장을 들이받고 퇴사. 틈틈이 쓰던 로맨스 소설이 인기를 얻어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진 작가가 된다. 드라마화 된 작품도 있어서 금전적으로는 여유롭다.
약간 엉뚱한 구석이 있다(노팬티&니플밴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원고를 하나 완성할 때마다 여행을 다녀오는 습관이 있다.

기나긴 "SOME" 끝에 시작하는 그들의 이야기, 이제 "연인"이 될 수 있을까?

***

“실례합니다. 저 혹시…….”
“어, 네?”

하린이 살짝 풀린 눈으로 소리가 들린 쪽을 돌아보았다. 커다란 키의 남자가 몸을 숙이고 그녀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역광을 받아 어두운 남자의 얼굴을 잘 알아볼 수가 없었다.

“웅?”

하린이 살짝 인상을 쓰며 몸을 틀었다. 그러자 남자가 하린의 것과 똑같은 모자를 벗고 얼굴을 보여 주었다.

“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혹시?”
“사하린, 하린이 맞지?”
“혹시, 연해준 선배?”
“너 맞구나!”

하린의 머릿속에서 흩어져 버렸던 형체가 마침내 온전히 모습을 갖추었다.
연해준이었다.
동아리에서 그녀에게 유독 친절했던, 그 선배.



저자 소개

수천 번의 선택의 순간,
수만 개로 갈라진 우주,
그 끝엔 항상 네가 있었다

단 하나뿐인 인연을 이야기하는 사람

목차

somewhere
#1. 경주로
#2. 경주에서

sometime
#3. 그때 우리는
#4. 그날 밤

something
#5. 무슨 일?
#6. 무슨 일!

somewhat
#7. 한 발짝씩
#8. 썸에서 연인이 되기까지(1)
#9. 썸에서 연인이 되기까지(2)
#10. 썸에서 연인이 되기까지(3)
#11. 썸에서 연인이 되기까지(4)
#12. 깨어지기 쉬운
#13. 트라우마

someday
#14. 집 나간 정신이 돌아오고 나니
#15. 어느 날, 마주 보는 두 사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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