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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나가게 하라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그저 지나가게 하라

흐르는 대로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그저 지나가게 하라작품 소개

<그저 지나가게 하라>

“가득 채운 상태로는 멀리 나아갈 수 없다”
근심을 비우고 지혜를 채우는《도덕경》 처방
바람이 부는 날에는 돛을 펼치듯,
인생의 변화에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힘을 기르는 법

지혜롭게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날이 갈수록 기회와 행운은 줄어드는 것 같고, 행복보다는 불행이 가깝게 느껴진다. 어떤 날은 유독 세상이 나에게만 엄격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막연한 불안과 공허함 때문에 자주 흔들린다면 지금이야말로 단순한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단순한 삶의 태도를 말한다. 오랜 기간 노자를 연구해온 박영규 인문학자는 노자가 말한 여덟 단어(담 淡, 단 單, 사 捨, 리 離, 겸 謙, 검 儉, 서 徐, 단 斷)를 통해 그 답을 찾고 있다. 더 나아가 일상에서 직접 노자의 도를 적용함으로써 삶의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풀어내는 노자의 지혜를 담담한 일상으로 녹여낸 《그저 지나가게 하라》는 우리를 더 편안하고 넉넉한 삶으로 이끌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속의 파도에 흔들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

생활이 복잡해질수록 우리의 마음은 혼란해지고 중심은 흔들린다. 넘치면 무엇이든 짐이 되기 마련이다. 세상은 종종 우리에게 더 많은 물건을 사라고, 더 열심히 타인과 교류하라고, 더 다양한 일에 손을 뻗으라고 한다. 하지만 원하는 게 많을 때, 번뇌는 커진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해 마음은 조급해지고, 더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불안정하다는 잘못된 결론에 다다르기 쉽다. 또한, 가진 것이 많으면 그것을 지키는 데 신경 쓰느라 인생을 허비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욕심을 내려놓고 검소한 마음을 갖출 수 있을까? 어떻게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는 단순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욕망이 넘치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천 년간 이어져 내려온 고전, 《도덕경》

《도덕경》은 노자가 집필했다고 알려진 책이다. 이 책은 삶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남은 인생을 어디로 끌고 갈 것인지 등 인간의 보편적인 고민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변치 않는 세월 동안 여러 세대가 의미 있게 읽어온 81장으로 이루어진 이 고전에서 우리는 더 편안한 삶을 위한 지침을 확인할 수 있다.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족함을 알면 욕을 당하지 아니하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사사로운 욕심을 줄이고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라’고 말한다. 여기서 단순한 삶이란,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인간관계를 간소하게 유지하며,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노자의 말처럼 검소하게 살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큰 걱정과 수고로움 없이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살다 보면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붙드는 행동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때도 있다. 일이든, 사람이든 억지로 붙들고 있는다고 그것이 항상 내 것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욕심을 내려놓고, 단순하게 생각할 때 우리는 새로운 해결책을 마주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어려운 오늘, 《도덕경》이라는 현명한 길잡이가 우리의 새로운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고전연구가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길어올린 노자 철학의 정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양고전의 사상을 널리 알려온 저자는 《그저 지나가게 하라》에서 노자의 도를 소개하고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자의 생활에 드러난 변화는 소란하지 않다. 일상의 크고 작은 상황에서 《도덕경》의 지침을 떠올려 마음을 정돈하고 행동을 결정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태도, 갖지 못한 것에 집중하지 않고 가진 것에 만족하는 시도 등 담담하고 소소한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이루고자 한다.
저자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우리는 노자의 철학으로 삶의 방향을 세우는 법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다. 나아가 각자의 오늘을 돌아보고, 더 나은 쪽으로 변화를 일으킬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근심을 비우고 지혜를 채우는 단순한 삶을 위하여

이 책에서 저자는 《도덕경》에서 만난 노자의 여덟 단어를 다음의 열 가지 교훈으로 정리하고 있다. 인생의 무게를 덜어내고 더 단순하게 살고자 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다.

・ 내 삶의 주인은 나다
・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 말을 잘하는 기술보다 침묵하는 법을 먼저 배워라
・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성패에 연연하지 마라
・ 총애를 받아도 욕을 당해도 늘 놀란 듯이 하라
・ 한 번에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나아가라
・ 화려한 불꽃놀이에 현혹되지 말고 담담하게 살아라
・ 부족해도 서툴러도 언제나 나를 응원하라
・ 작은 생각을 비운 자리에 큰 지혜를 채워라
・ 쌓아놓지만 말고 널리 베풀어라

긴 세월 동안 빛난 고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답을 발견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 평안한 마음, 중요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밀도 높은 생활을 이루고자 하는가? 《도덕경》에 담긴 지혜의 말을 받아들여, 마음을 비우고 단순하게 사는 일에 집중해보자. 노자의 말을 통해 매일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저자처럼 우리도 더 가볍고 가뿐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저자 프로필

박영규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학사
  • 경력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한서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2017.06.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노자와 장자, 주역, 그리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문학자.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한서대학교 대우교수, 중부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경제신문 산하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광장人’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장자, 경계와 융합에 대한 사유》, 《자존감 공부》,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세종의 원칙》, 《인문학을 부탁해》, 《그리스, 인문학의 옴파로스》, 《존재의 제자리 찾기》, 《관계의 비결》, 《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 《청소년 인문학 수업》(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담(淡) 염담위상(恬淡爲上)
담담함을 으뜸으로 여긴다

물살이 거세도 달그림자는 흐르지 않는다|스스로를 돌처럼 여겨라|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다|네 몸을 천하처럼 소중하게 여겨라|자신을 믿고 마음 가는 대로 행하라|나답게 산다면 그걸로 충분하다|인생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단(單) 대도심이(大道甚夷)
큰 도는 지극히 평이하다

삶은 단순하게 밥상은 소박하게|큰 도는 무척 쉽고 간단하다|단순함이 삶의 집중력을 높인다|하나부터 해야 둘, 셋도 할 수 있다|삶에서 꼭 필요한 것은 하나로도 족하다|말이 많으면 처지가 궁색해진다|도란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것이다

사(捨) 위도일손(爲道日損)
도는 날마다 덜어낸다

덜어냄으로 도를 실현하라|텅 비어 있기에 더 충만하다|짐이 무겁게 느껴지면 내려놓아라|가졌으면서 더 채우려 하지 마라|이름을 얻은 후에는 멈춰라|옛것을 비워야 새것을 채울 수 있다.
받은 만큼 내보내야 고이지 않는다

리(離) 거피취차(去皮取次)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버릴 것을 알고 취할 것을 알다|공을 세운 후에는 미련 없이 떠나라|소지품이 가벼워야 마음도 가벼워진다|단순하게 살려면 먼저 단호해져야 한다|하늘을 나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가진 것이 적을수록 더 많이 누린다|쟁기질하는 농부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겸(謙)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은 것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개를 숙이면 머리를 부딪힐 일이 없다|부드러운 강물이 단단한 바위를 이긴다|사람의 크기는 겸손으로 측정한다|화목한 가정에는 효자가 없다|지는 법을 알아야 이기는 법도 알 수 있다|칼은 칼집에 있을 때 위엄이 있다

검(儉) 견소포박(見素抱撲)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아라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것이 가장 비싼 것이다|검약하기에 널리 베풀 수 있다|가장 소박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바람이 부는 날에는 그저 돛을 펼쳐라|별을 흔들지 않고는 꽃을 꺾을 수 없다|자연은 스스로를 꾸미지 않는다|마음이 검소해야 다름을 인정할 수 있다

서(徐) 탁정서청(濁靜徐淸)
흙탕물은 가만두면 절로 맑아진다

하늘의 구름은 시간이 지나면 무심히 걷힌다|해는 달리지 않아도 서산으로 넘어간다|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마라|만리장성도 한 줌 흙에서 시작됐다|크게 이루어진 것은 조금 부족해 보인다|자연은 서두르지 않는다|쉼이 있어야 삶도 있다

단(斷) 절성기지(絶聖棄智)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린다

군더더기는 걷어내고 본질에 충실하라|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사라진다|집착하는 마음이 인생을 꼬이게 만든다|기르되 군림하려 들지 마라|붙들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면 놓친다|내가 낳았다고 내 소유는 아니다|흘러간 물로는 방아를 돌리지 못한다

나오는 말

《도덕경》에서 말하는 단순한 삶의 열 가지 원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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