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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상세페이지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작품 소개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바람의 딸,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어학연수를 위해 1년 간 중국 베이징에 머문 저자가 경험한 중국의 오늘과 그곳에서 확인한 내면의 소리를 담아냈다. 저자가 4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1년 간의 어학연수를 결심하고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른 이유는 앞으로 시작하게 될 긴급 구호 활동에 중국어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1년 안에 중국의 신문을 사전없이 60% 정도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중국어를 배우겠다는 다부진 계획을 세우고 베이징으로 갔다. 매일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10여 시간 동안 중국어를 배우면서도, 베이징 곳곳을 누비며 중국과 중국인, 그리고 자신의 삶 속으로 파고 들었다.

이 책은 1년 동안 중국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겪으며, 평범하지 않은 삶의 전반부를 정리하고 새롭게 펼칠 삶의 후반부를 준비한 저자가 그곳에서 건져 올린 다채로운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전한다. 중국과 중국인의 오늘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한국인의 가능성도 발견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한비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8년
  • 학력 유타대학교 대학원 국제홍보학 석사
    홍익대학교 영문학 학사
  • 경력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2009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긴급구호팀 팀장
  • 수상 2004년 한국 YWCA 선정 젊은지도자 상

2014.11.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구촌(global village)가 아니라 지구집(global hom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다른나라의 다른 민족들도 진정한 한 공동체 안에 있음을 강조하고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오지탐험가에서 NGO의 긴급구호 팀장으로, 이제는 학생으로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의 멘토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의여자고등학교 졸업을 했다. 대학입시에서 떨어지고 클래식 다방 DJ, 번역 등의 경험을 쌓으며 가족의 생계에 보탬이 되었다. 그러다 6년 뒤 특별장학생으로 홍익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국제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제 홍보회사 버슨 마스텔라 한국 지사에서 3년간 근무, 타고난 능력으로 고속 승진의 길을 밟을 수 있었으나 15살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약속한 '세계일주'의 꿈을 접지 못해 사표를 내던지고 세계여행길에 오른다.

7년. 세계 오지 마을을 다니며 겪은 여행 경험을 책으로 펴낸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전4권)과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우리 땅을 걸어다니며 쓴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등이 센세이셔널한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 저자로 단숨에 급부상한다.

그녀는 오지를 다닐 때 지키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고 한다. 육로로만 다닌다, 한곳에서 적어도 일주일 이상 민박을, 한 나라에서는 적어도 한달 이상 있는다, 그리고 생활은 현지인들과 똑같이 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손님일까 생각하던 눈빛이 어느새 친근하게 바뀌면서 곧 친구가 되어버린단다.

그렇게 정말 '바람'처럼 지구를 걸어다니던 오지여행가 한비야씨가 2002년 3월을 기점으로 국제난민운동가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비극의 땅' 아프가니스탄에 발을 딛게 된 이유도 첫 시작은 육로 이동의 원칙을 지키려던 의도에서였다. 그러나 전쟁의 한가운데 있던 아프가니스탄, 그 곳에서 지뢰를 밟아 왼쪽 다리와 오른팔을 잃은 여자 아이가 까만 눈망울을 반짝이며 건넨 '귀한' 빵을 한입 덥석 베어 물어 난민촌 아이들의 친구로 거듭나던 순간, 그녀는 그간의 오지 여행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발견해 내었다.

저자는 말한다 "한순간 어쩔까 망설였다. 이 빵을 이 아이가 먹고 배가 부른 것이 좋은 건지, 내가 먹어 내가 이 아이들의 친구라는 걸 알리는 것이 좋은 건지. 찰나의 망설임 끝에 나는 빵을 받아 한입 베어 물었다. 그러자 같이 있던 아이들이 손뼉을 치고 소리를 지르며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 순간 가슴 밑바닥에서 마그마처럼 뜨거운 것이 솟아올라왔다. 그날 나는 마음을 굳혔다. 여행이 끝나면 난민기구에서 일하리라고. 특히 아이들을 위해 나를 아낌없이 쓰겠다고. 돌아보면 국제홍보를 전공한 것도, 7년 간 세계를 돌아다닌 것도 이 일을 하기로 마음먹는 과정, 이 일을 잘하기 위해 운명적으로 거쳐야 했던 과정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한비야,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푸른숲, 2006)

2001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면서 전세계 구호현장에서 전문 구호 활동가로 일했으며,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여성특위가 뽑은 신지식인 5인 중 한 명,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되었고, 2004년 'YWCA 젊은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론을 갖춘 구호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2009년 8월 미국 터프츠대학교 국제관계 및 국제법 전문대학원 '플레처스쿨'에 진학해 인도적 지원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그녀가 받은 광고료와 인세로 자신의 문제와 고통뿐 아니라 지구촌의 어려움까지 대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의식 배양을 위해 '세계시민학교 지도밖 행군단'을 구성하였다.

세계 여행 전에는 난민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고, 처음엔 그저 구경거리에 지나지 않던 그들인데 아프리카 여행을 끝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그녀에게 어린 소녀와의 만남은 인생을 결정짓게 되는 커다란 사건으로 꼽힌다.

저자는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저는 들국화예요. 늦깎이, 그래요. 사실 사람들마다 생애 최고의 시절이 각각 다르잖아요. 어떤 이는 10대, 어떤 사람은 20대에 맞이하지만 저에게는 아직 안 왔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국화라는 거죠. 가을에 피는 한 송이 들국화." 전쟁이 무서운 것은 사실이나, 만에 하나라도 죽는 장소를 택할 수 있다면 현장에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히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6인 6색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그건, 사랑이었네』 등이 있다.

목차


"너무 늦게 왔는데요."
바람의 딸, 둥지를 틀다
대한민국, 내 영원한 베이스캠프
중국에서 맺은 인연
사랑에 빠지다
베이징의 봄─복숭아꽃 그리고 바람
'짱께집'의 유래
칭송칭송─느긋하게 사세요
등교길의 아침 풍경
누구에게나 냄새는 있다
튀기고 지지고 볶고...
왕샹네 가는 길
통즈는 없다
"파인애플을 먹으면 성병에 걸려요?"
윈난성 여행, 나의 통역사 데뷔 무대

여름
베이징의 여름 밤은 이래저래 뜨겁다
한자 문화권에서 산다는 것
중국인의 혈관에는 돈이 흐른다
드디어 중국어로 통일 문제를 논하다
자전거를 도둑맞지 않는 다섯 가지 방법
화교는 힘이 세다
한비야, 인민재판을 받다
입시 지옥은 중국에도 있더라
한국 학생들은 왜 봉이 되는가
만날 사람은 반드시 만난다
물, 물로 보지 마!
"비야 언니, 오늘 도서관 열어요?"
여행은 정말로 남는 장사라니까

여름과 가을 사이
긴급구호 활동가 한비야
캄보디아 에이즈 현장 보고서
반 컵의 물에 목숨 거는 사람들! 케냐에서

가을
나는야, 청화대 00학번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국적 한국어 사용 집단
폼나게 <인민일보>를 넘기며
"목숨 붙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네다."
제철에 피는 꽃을 보라
우리 반 북한 아저씨
세계 5위, 청화대 엘리트들의 야망
"한국에 다시는 안 갈 거예요."
인구조사원은 저승사자
뼛속의 힘까지 다 써버렸다니
쟝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이름도 바꾸고 인생도 바꾸고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한국 남자들은 밥 안 해먹어요?"
그리운 우리 엄마

겨울
베이징에서 겨울나기
칭기즈칸도 먹던 요리, 훠궈
고구마를 팔던 아이
무쇠돌이 한비야, 감기에 항복
시험이 좋은 이유
너무도 반가운 내 친구 데레사
왕샹, 사장 만들기 작전
중국 부잣집 관람기
설날 인사도 돈 타령
북에 번쩍, 남에 번쩍
만만한 중국인은 정말 없더라
한비야식 외국어 학습법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내가 본 중국의 빛과 그림자
419 도서관을 닫으며
짜이찌엔 베이징!

맺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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