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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를 소개합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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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시월드 정략결혼 힐링로맨스 까칠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권무진 - 정원식품 본부장. 회장 아들. 무심한 건조남
* 여자주인공: 민서하 - 요식업 프랜차이즈 [코리안 푸드] 전략기획실장. 대표 회장 막내딸. 상처투성이 의지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내 아내를 소개합니다작품 소개

<내 아내를 소개합니다> 그가 남들과 다른 한 가지는 저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는 거다.
맞선을 본 그날도 그랬다. 넘어진 저를 향해 아무렇지 않게 결혼하자 청하던 그때부터, 그는 그랬다.
처음엔 오히려 그게 좋았다. 어쭙잖은 동정보다는 관심이 없는 게 더 나았다. 가식적으로 친절한 것보다는, 솔직하게 냉담한 게 나았다.
하지만, 스물일곱 살의 민서하는 전혀 행복하지가 않았다.

“혼인 신고,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기회를 주겠습니다. 이 결혼, 무르고 싶으면 물러도 되는 기회 말입니다.”

결혼한 지 3개월, 남편이란 사람이 결혼을 무르라 말하고 있다. 도저히 안 되겠는 모양이다. 그 여자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 저는 안 되겠는 모양이다. 절름발이 아내는 도저히 안 되겠는 모양이다.

“……네. 그렇게 할게요. 이 결혼, 없었던 걸로 할게요.”

아내라는 두 글자에, 심장이 시큰.
남편이라는 두 글자에, 심장이 시큰.
가깝고도 먼 사이, 부부. 우리는 아직 부부입니다.
당신과 나…… 행복할 수 있을까요?


저자 프로필

문언희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문언희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출간작]

낙원의 연인
우리들의 봄날
이웃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 방법
그라비티
당신의 심장에 정조준
아주 특별한 프러포즈
비의 보디가드
그 남자의 애(愛)로스
나의 곁으로
키스 미 달링

현재 오프라인으로『흑영(黑影)-단 하나의 존재』느릿하게 집필 중.

목차

프롤로그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네 걸음
다섯 걸음
여섯 걸음
일곱 걸음
여덟 걸음
아홉 걸음
열 걸음
열한 걸음
마지막 걸음
에필로그
작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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