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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식작품 소개

<나쁜 자식> 그 여자를 닮은 해강을 보며 태준은 다짐했다.
자식을 버린 대가가 어떤 건지 알게 해 주겠다고.

“이번 주 일요일에 나랑 데이트해요.”
그래, 덫을 놓은 건 나.
“좋아. 그러자.”
제 발로 걸어 들어온 건 너.

그와의 사이에는 어떤 운명이 있다고 믿었다.
그게 얼마나 잔혹한 인연인지 어린 해강은 몰랐다.
“안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어. 재미없다, 너.”

여자로서 가장 행복하던 그날,
해강은 태준에게 가장 잔인하게 버려졌다.
“내 인생에서 꺼져.”

그러나 5년 후 해강을 다시 만난 그 순간,
태준은 가슴을 때리는 통증의 정체를 깨달아 버렸다.
이미 너무 늦어 버렸다는 것도 함께.
“내가 후회하게 만들어 준다고 했죠?”

해강은 태준에게 다가가 그의 옷깃을 바투 잡았다.
“내 인생에서 꺼져요.”


저자 프로필

안정은

  • 출생 4월 27일

2017.01.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 안정은

4월 27일생. B형. 황소자리.
은혼비란 필명으로 활동 중.
좌우명은 ‘저 하늘처럼 강한 날개가 되어!’이다.
천둥 번개에도 끄떡하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세상을 포용하는,
하늘의 강인함을 닮고 싶다.


-출간작-
[한담 옆에 백고미], [그대가 왈칵], [빼앗고 싶어], [체온, 감촉 그리고 관계], [네버엔딩 에로스], [위험하신(神) 동거] 등


-출간 예정작-
[은가루의 노래], [비에 젖어도 꽃은 핀다], [앙큼한 유혹]

목차

프롤로그. 재미없다, 너
제1장. 오빠가 좋아질 것 같아요
제2장. 나쁜 놈 아니네, 뭐
제3장. 덫은 내가 쳤지만, 그 덫에 걸려든 건 너다
제4장. 더러운 씨앗, 미워해야 하는 존재
제5장. 자석처럼 오빠한테 끌려
제6장. 만나지 않아 다행이다
제7장. 우리가 처음 보는 사인가?
제8장. 거짓도 끼워 맞추면 진실이 돼요
제9장. 후회하게 만들 거라고 자신했잖아.
제10장. 내 속의 괴물을 억누를 수 있을 때 가
제11장. 내가 악마 같은 놈인 거겠지
제12장. 내가 나를 용서할 수 있을 때…
제13장. 내가 너한테 한 짓보다 더 나쁜 건 없어
제14장.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제15장. 네가 뭐라고 해도 다 좋아
제16장. 나쁜 놈, 나쁜 자식, 나쁜 새끼…
제17화. 내가 첫눈에 반한 사이
제18장. 널 사랑하는 것밖에 모르겠다
에필로그. 허락한다면 키스해 줘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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