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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 다리 위에서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베키오 다리 위에서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베키오 다리 위에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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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조직/암흑가, 재회물, 첫사랑, 계략남, 직진남, 절륜남, 능력녀, 상처녀
* 남자주인공 : 마르코 알렉산더(남, 32세)
이태리 마피아 알렉산더 가(家)의 차남. 조각 같은 외모와 타고나길 건장한 체격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좌중을 압도시켜 버리는 남자. 가난한 유학생이었던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가문의 적통이 아니라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긴 동양인 여자아이를 그리워한다.
* 여자주인공 : 유리나(여, 28세)
국가 정보국(NIS) 소속의 블랙 요원. 늘 자신보다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컸던 아버지를 본받고 싶었으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삶의 의미를 잃고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 후 죽기로 결심한다. 완벽한 죽음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목표물인 마피아 보스, 마르코 알렉산더를 찾으러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 죽음이 간절한 여자에게 생을 불어 넣어주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우리 방식에 대해 잘 아나 봐? 마피아랑 섹스라도 해봤나?”


베키오 다리 위에서작품 소개

<베키오 다리 위에서> “키스할래?”
밑도 끝도 없는 질문에 리나가 적개심을 가득 품은 눈으로 마르코를 쏘아보았다. 진하게 웃은 그가 한쪽 손을 들어 그녀의 턱을 잡아 누르더니 똑바로 눈을 맞췄다.
“너 변태야?”
“응, 아마? 그럴지도.”
불덩이같이 뜨거운 손이 원피스 안을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리나의 눈에 경멸이 피어오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매끄러운 종아리와 허벅지를 음미하기라도 하듯 느긋하게 쓸어올렸다.
“뭐 하는 짓이야.”
“뭘 그렇게 정색하고 그래. 내가 보지라도 만졌어? 그냥 확인만 한번 해 보는 건데.”
리나가 마르코를 죽일 듯 노려보았지만, 그는 여유로웠다.
“이… 응, 흐! 미친!”
“야한 몸이네. 금방 이렇게 단단해지고.”
짙게 웃으며 유륜 주위를 손끝으로 문지르던 마르코가 느릿하게 제 손을 거두었다. 브래지어 안에 숨겨둔 작은 주사기 하나가 어느새 그의 손가락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
“이런 선물까지 준비해 왔을 줄이야.”
“개새끼.”
“어디에 또 뭘 숨겼는지 제대로 찾아볼까.”



목차

Prologue
1. 죽여줘, 마르코 알렉산더
2. 나랑 결혼할래?
3. 피렌체의 연인
4. 진실 속으로
5. 친퀘테레 해변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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