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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휴직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서른의 휴직

당연한 인생에서 한 번쯤 다르게 살아보기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서른의 휴직 표지 이미지

서른의 휴직작품 소개

<서른의 휴직>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가슴 뛰던 6개월, 그곳에서 진짜 나를 마주했다!
직장생활 8년차에 접어들 무렵, 퇴사는 두렵고, 쉼표는 필요했기에 선택했던 6개월간의 휴직 경험을 담은 『서른의 휴직』.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하면서 추천작품에 선정되었고, 100만 뷰를 기록할 만큼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20대 초반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최연소 공무원이 되었지만,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했기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저자는 서른 살이 되던 해 살고 싶은 곳에서, 배우고 싶었던 것을 하면서 나로서 살아보자 결심했다.
그렇게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저자는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앞으로의 삶과 고민들을 나누면서 더 깊이 인생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의 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또 앞으로 후회하지 않을, 자신만의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었다. 저마다 가슴속에 후회 하나씩은 품고 살기 마련이지만 더 후회하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꿈을 이뤄보고 싶어 용기를 냈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나의 삶을 살아가는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저마다 가슴속에 후회 하나씩은 품고 살기 마련이죠.
그래도 더 후회하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꿈을 이뤄보고 싶었어요.”
카카오 브런치 추천 작품, 누적 조회수 100만 뷰
“너를 위해서 살아, 너의 삶이야.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너의 삶을 사는 거야.”
사람들은 스물셋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그녀에게 성공한 이십 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한구석에 켜켜이 쌓인 억울함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매일 같이 적어 내려갔던 그녀의 일기장엔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 언젠가 이루고 싶은 미래에 대한 소망들로 가득했다. 오롯이 그녀 자신으로서 살아본 시간보다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살아내려고 애쓴 시간과 조직의 일원으로서 버텨온 시간만이 그저 똑같은 매일의 하루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자신을 위해서 사는 인생이 아닌, 누구를, 무엇을 위하여 사는 인생인지에 대해 전혀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다 보니 몸도 자주 아프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갔다. 다행히 스물여섯부터 시작된 짧은 여행들은 일상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었고, 새로운 목표이자 그녀가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하는 그 무엇이 되었다.
하지만 여행이 거듭될수록, 그녀 자신을 들여다볼수록 그녀가 원했던 꿈이 공무원이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느껴지는 공허함에도 괴로워해야 했다. 그 공허함은 지난날 그녀가 포기해야 했던 꿈들이었고 후회였다. 이십 대에 포기해야 했던 수많은 것들 중 하나였던 영어 공부와 어학연수에 대한 갈망 또한 여행을 할수록 커져만 갔다.
결국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일기장엔 새로운 꿈이 적히기 시작했다. 삼십 대엔 지난 날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루러 떠나겠노라고. 그리하여 그녀는 그날을 위해서 학비를 모으기 시작했고, 출근 전 한 시간, 퇴근 후 두 시간, 주말 모두를 할애해 영어 공부에 전념했다.
물론 보수와 경력이 일절 인정되지 않는 휴직을 결정하기에 앞서, 그녀가 돌봐야 할 가족과 앞으로의 커리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학을 가면 아무런 수입이 없을 것이기에 그동안은 엄마에게 생활비를 드릴 수도 없었다. 그렇게 꿈 많은 직장은 아니지만 이십 대를 꼬박 다 바친 직장이기에 짧은 시간이라도 경력을 포기하는 것이 아깝기도 했다. 37년 길고 긴 공직 생활 전체를 볼 땐 너무나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똑같은 고민을 몇 번이고 되풀이했지만 늘 돌아오는 대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기에, 돈이 들더라도 살고 싶은 나라에서 살아보자고, 아무런 대가 없이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는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런던에서 6개월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런던에 두 발을 딛고 서기까지 무수한 날들을 고민과 걱정으로 보냈는데, 막상 적응을 시작하니 그 모든 시간들이 별거 아니었던 것으로, 모든 것은 자신이 만들어낸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괴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또한 용기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그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온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그렇게 그녀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재미있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면서,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남들이 이기적이라 할지라도.
그녀의 용기와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그녀의 가슴을 뛰게 했던 6개월의 휴직 기간이 몹시 궁금해진다. 그 내용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직 용기를 못 내고 있다면, 뭔가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면, 그녀의 경험을 먼저 들여다보자. 아마도 책의 맨 뒷장을 덮을 쯤엔 당신의 마음속에 작은 소용돌이가 일고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1988년생 11년 차 지방행정직 공무원. 어려서부터 공부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 특별한 꿈도 없어서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던 엄마의 바람에 따라 장래 희망은 줄곧 공무원이었다.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스물한 살에 공시생 대열에 합류, 스물셋에 ‘부산시 일반 행정직 9급 최연소 합격자’가 되었다. 공직에서의 10년은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다. 걸핏하면 “니 이름 뭐야?”를 시전하는 민원인, 매일같이 반복되는 단순 업무에 지쳐 가슴속의 사직서를 얼마나 자주 움켜쥐었던지. 그러다가도 도와줘서 고맙다는 주민의 말 한마디에 제법 쓸모 있는 공무원이 된 것 같아 보람도 느낀다. 이제는 젊은 꼰대가 되어가는 건 아닌지 의심하며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 특히 9급 퇴직자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다. 누군가가 말단 공무원의 일과 삶을 진솔하게 일러주었다면 그들의 선택이 조금은 달랐을까 하고. 공무원으로 살고 싶고 또 그렇게 살기 시작한 이들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썼다. 2015년부터 카카오 브런치에서 필명 ‘AMARANTH’로 글쓰기 활동을 이어왔고 1만여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2019년에는 6개월간의 휴직 생활을 담은 에세이집 『서른의 휴직』을 출간했다.

목차

Prologue
‘언젠가’를 꿈꾸던 날들
장래희망 공무원
아빠라고 부르지 않는 사람
스물셋의 사회생활
나에게 여행
스물아홉에서 서른이 된다는 것
휴직을 결심하다
서른, 내 인생의 봄날
런던에서 만난 새로운 일상
워털루 따뜻한 우리 집
내가 선택한 오늘
문화충격
지구 반대편 나의 선생님, 나의 친구
서른 번째 생일
그 계절 너와 나의 꿈
네덜란드, 집 떠나 보면 알게 될 거야
베르겐, 그 아늑함에 이끌려
너의 소울 시티, 스톡홀름
크로아티아, 행복을 찾아서
이탈리아, 추억을 여행하다
6개월의 기쁨, 슬픔 그리고 성장
정해진 시간 속의 삶
비행기 옆자리 독일남자
이기적인 딸
런던에서 얻은 것
가까운 미래에 다시 만나
다시 돌아온 일상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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