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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   진로/교육/교재 공부법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스마트폰 종족을 위한 새로운 학교가 온다
소장종이책 정가16,500
전자책 정가30%11,500
판매가10%10,350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작품 소개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인쇄-지식’에 기반한 근대학교의 종말,
디지털 네트워크 지식에 기반한 완전히 새로운 밀레니얼 교육의 탄생

이 책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근대학교의 종말을 선언한다. 하루가 다르게 무섭도록 변해가는 디지털 시대에 오직 학교만은 시간이 정지한 채, 근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온갖 지식을 넘나드는 최첨단 인류인 밀레니얼 세대, 포노 사피엔스는 지금 근대학교에서 부적응 중이다. 국가에서 검증한 ‘인쇄-지식’ 주입에 기반을 둔, 국가를 위한 노동자 양성을 위한 근대교육은 이미 그 생명력을 다했다. 최첨단 인류, 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학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25년째 교육정책 기획을 맡아온 교육부 공무원인 저자가 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새로운 학교를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구시대 근대학교에 다니는 최첨단 인류?
포노 사피엔스에게 맞는 학교로 전환하라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한경 경제용어사전〉)”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을 손에 쥔 그들이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등장한 새로운 용어다. 역사에 없던 이 새로운 인류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마음껏 소통하며 사용자 간에 빠른 정보 전달로 정보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에서 마음껏 지식을 향유하고 세상을 바꾼다. 그러나 이들이 아직도 바꾸지 못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우리의 학교다.
거의 태어남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접하게 되는 이 현대 인류는 불행하게도 150년 전에 기틀이 만들어진 구세대적 근대학교에 다닌다. 여기서 학교와 학생의 불행이 싹튼다. 역사에 없던 최첨단 인류인 포노 사피엔스 학생은 구세대적 목적을 가진 근대학교에 적응하지 못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국가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지식에 관심이 없고, 자신의 호기심과 역량은 배제된 정해진 주요과목에 의해 자신의 위치가 결정되는 학교의 지나치고 불합리한 경쟁체제에 자신의 정체성과 세상에 대한 흥미, 진정한 배움에의 의지를 잃어간다.

이 책은 지난 세월 우리 국민들이 온 정성을 다해 세웠던, 그래서 이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근대학교의 종말을 선언하고 새로운 학교,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을 주장한다. 교육부 공무원인 저자는 현재 우리가 벗어나지 못한 근대학교의 특징을 철저한 국가통제 중심 교육과정 운영, 운영의 획일성, 과도한 경쟁성, 교육의 관념성, 관료적 통제 중심의 학교운영으로 보고, 이러한 구시대적 근대학교는 이미 그 생명력을 다했으며 포노 사피엔스와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 배움의 장소인지 역설한다. 위에서 아래로 배우기를 강요하는 지식을 거부하고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지식을 검색하며 시작하는 그들의 배움은 각종 하이퍼링크를 날아다니며 그들이 진정 원하는 지식, 방대한 지식, 소통하는 디지털 네트워크 지식으로 무장한다.
이러한 포노 사피엔스에 맞는 학습법, 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학교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저자가 제안하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 학습자인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생 스스로 끌고 가는 배움의 공간과 네트워크로 존재하는 학교”, 포노 사피엔스가 신나게 배움을 얻는 새로운 학교를 들여다본다.

포노 사피엔스의 학습법

이 책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우리 학교의 근대성, 근대학교의 특징을 세세히 짚어보고 근대학교에서의 배움은 한정된 ‘인쇄-지식’에 기반하여 이미 디지털 네트워크 지식으로 진화된 배움을 찾아가는 포노 사피엔스에게 얼마나 맞지 않는 형태의 학교인지 알려준다. 포노 사피엔스에게는 새로운 학습법이 필요하다.
저자가 제안하는 포노 사피엔스의 학습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은 아무데서나 배움을 시작하고 하이퍼링크를 날아다닌다. 둘째, 초점에서 사방팔방으로 네트워크를 유영한다. 셋째, 그들은 관심 사항을 개인화된 방식으로 배운다. 넷째, 그들은 두 개의 뇌로 학습한다. 다섯째, 밀레니얼은 기성세대를 앞서 배운다는 것이다. 또한 AI가 불러올 노동의 종말은 근대학교의 종말을 불러오며, 수명 백만장자 시대에 이른 오늘날, 이미 근대학교의 수명은 끝이 났음을 알려준다.

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새로운 학교의 패러다임

우리에게는 이러한 시대적 맥락으로 이미 수명을 다한 근대학교를 전환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저자는 2부에서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새로운 학교는 학습자인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다. 국가에서 ‘위에서 아래로’ 일방적으로 결정된 지식을 주입하지 않고, 개별화된 학습자 중심의 역량에 따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교육 목표를 버리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교육이 고안되어야 한다. 저자는 “배우려고 하지 않는 한 누구도 가르칠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그들 스스로 관심사에 맞는 배움을 일구어 나가도록 최대한 돕는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배움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학교의 학습은 소통과 공유, 협력과 조정을 통한 지식 창조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 역량의 키움이다. 밀레니얼 학교의 임무는 곧 학습자의 실천 역량을 키워주는 것에 있으며 이것은 근대학교의 지식 주입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학교는 디지털 네트워크 학습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학교는 스마트폰을 허용하며, 디지털 네트워크 기반의 멀티미디어 학습 플랫폼으로 혁신해야 한다. 오지선다형으로 제시되는 보기 중에 정답을 고르는 지식에 의한 학습이 아니라, 지식을 활용하고 창조하는 실천과정에서 학습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습 플랫폼의 배움 코디네이터로 서둘러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새로운 학교는 이미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흐름은 무섭도록 빠르게 미래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이 엇박자 속에 희생양이 되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의욕과 유용한 학습의 장을 열어주는 포노 사피엔스 학교로의 전환은 이 시대, 어른의 책무이자 엄중한 시대적 요구다.


저자 프로필

최승복

  • 경력 교육부 공무원

2020.11.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60년대 말에 아들만 여섯 있는 집의 넷째로 태어나,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급팽창과 성장을 지켜보면서 학교를 다녔고, 작은딸은 초ㆍ중ㆍ고 8개 학교, 큰딸은 7개 학교에 보내면서 한국의 공립학교, 대안학교, 미국의 초-중-고교를 모두 경험했다. 다양한 학교를 경험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어떤 곳인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딸들과 함께 성장했다.
1996년부터 교육부 공무원으로 25년째 교육정책 기획 및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30대에는 말총머리, 지금은 짧은 머리에 수염을 길렀다. 입시 열풍에 찌든 우리나라 교육에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헤어스타일’ 뿐이라는 사실에 종종 좌절하지만, 다양한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경청하면서 ‘공적 가치가 살아 있는 공동체’에 기여하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이로운 ‘선한 교육정책’을 디자인하려고 애쓴다.

초-중-고교는 전북 익산에서 다녔고, 대학에서는 경영학과를 다녔지만 경영학을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았다. 플로리다주립대(FSU)에서 「차터스쿨이 공립학교의 학업성취도 및 인종분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으로 공공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천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2015)했고, 숙명여대 및 광주교대 등에서 교육정책론과 진로교육론 등을 강의했다. 초ㆍ중등교육 및 고등교육, 평생교육 등 교육정책 전반에 관심을 두고 현장에서 공부하고 있다. 평소에 역사, 사회, 철학, 문학, 경영, 과학, 한의학 분야의 책 읽기를 좋아하고 20년 넘게 교육부 독서 모임을 해오며 동료들과 함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2018년, 《교육은 어떻게 사회를 지배하는가》 번역에 참여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춘 개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생애 첫 책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 교육 다시 세우기》(2018)의 탈고를 마칠 즈음부터 근대학교의 종말과 미래학교의 탄생에 대해 공부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여 두 번째 책 《포노사피엔스 학교의 탄생》을 썼다. 지금도 하고 싶은 것을 탐색하는 사람으로 늘 욕망하는 삶, 꿈꾸는 삶을 산다.


저자 소개

1960년대 말에 아들만 여섯 있는 집의 넷째로 태어나,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급팽창과 성장을 지켜보면서 학교를 다녔고, 작은딸은 초ㆍ중ㆍ고 8개 학교, 큰딸은 7개 학교에 보내면서 한국의 공립학교, 대안학교, 미국의 초-중-고교를 모두 경험했다. 다양한 학교를 경험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어떤 곳인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딸들과 함께 성장했다.
1996년부터 교육부 공무원으로 25년째 교육정책 기획 및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30대에는 말총머리, 지금은 짧은 머리에 수염을 길렀다. 입시 열풍에 찌든 우리나라 교육에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헤어스타일’ 뿐이라는 사실에 종종 좌절하지만, 다양한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경청하면서 ‘공적 가치가 살아 있는 공동체’에 기여하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이로운 ‘선한 교육정책’을 디자인하려고 애쓴다.

초-중-고교는 전북 익산에서 다녔고, 대학에서는 경영학과를 다녔지만 경영학을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았다. 플로리다주립대(FSU)에서 「차터스쿨이 공립학교의 학업성취도 및 인종분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으로 공공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천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2015)했고, 숙명여대 및 광주교대 등에서 교육정책론과 진로교육론 등을 강의했다. 초ㆍ중등교육 및 고등교육, 평생교육 등 교육정책 전반에 관심을 두고 현장에서 공부하고 있다. 평소에 역사, 사회, 철학, 문학, 경영, 과학, 한의학 분야의 책 읽기를 좋아하고 20년 넘게 교육부 독서 모임을 해오며 동료들과 함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2018년, 《교육은 어떻게 사회를 지배하는가》 번역에 참여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춘 개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생애 첫 책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 교육 다시 세우기》(2018)의 탈고를 마칠 즈음부터 근대학교의 종말과 미래학교의 탄생에 대해 공부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여 두 번째 책 《포노사피엔스 학교의 탄생》을 썼다. 지금도 하고 싶은 것을 탐색하는 사람으로 늘 욕망하는 삶, 꿈꾸는 삶을 산다.

목차

추천사 | 새로운 학교, 젊은 국가
프롤로그 | 학교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며

Part1 학교의 종말
1장 비극의 탄생
근대학교의 탄생 | 근대학교의 특징 | 한국 근대학교의 탄생과 성장 | 한국 근대학교의 특징

2장 인쇄-지식과 디지털 네트워크 지식
지식의 탄생과 매체의 변화 | 디지털 네트워크 지식의 특징

3장 새로운 지식, 포노 사피엔스의 학습법
새로운 지식이 초래하는 변화들 | 아무데서나 시작하고 하이퍼링크로 날아다닌다 | 초점에서 사방팔방으로 네트워크를 유영한다 | 관심 사항을 개인화된 방식으로 배운다 | 포노 사피엔스들은 두 개의 뇌로 학습한다 |밀레니얼은 기성세대를 앞서 배운다 | 밀레니얼 학습법에 대한 반동과 좌절

4장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근대학교를 거부한다
3만 달러 시대, 근대학교형 인재를 거부한다 | 노동의 종말은 근대학교의 종말을 부른다 | 수명 백만장자 시대, 근대학교의 수명은 끝이 났다 | 밀레니얼은 새로운 학교를 요청한다

Part2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5장 개별화된 학습자 중심 학교
개별화된 학습자 중심 수업 | 국가를 위한 개인은 없다 | 배우려고 하지 않는 한 누구도 가르칠 수 없다|학습은 소통과 공유, 협력과 조정을 통한 지식 창조의 과정이다

6장 지식 주입 교육에서 실천 역량 학습으로
학교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 | 밀레니얼 학교의 임무, 실천 역량 키우기 | 실천 역량 학습은 근대학교의 지식 주입 교육과 무엇이 다른가?

7장 디지털 네트워크 학습 플랫폼
학교는 스마트폰을 허하라! | 디지털 네트워크 기반의 멀티미디어 학습 플랫폼으로 혁신하라 | 지식을 활용하고 창조하는 실천과정에서 학습하라 | 교사, 학습 플랫폼의 배움 코디네이터로 업그레이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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