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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 근현대물

*작품 키워드: 시리어스, 스릴러/오컬트, 무심공, 고아공, 돈없공, 연상공, 돈많수, 연하수, 허약수

*공: 그레이 리들 – 태어날 때부터 버려져 보호시설에서 자랐다. 일터에서 만난 목사의 권유로 그의 양자가 되었다. 도덕적인 척 하지만 실제로는 탐욕적이며 가학적 성향을 감추고 있는 양아버지 아래에서 착취와 학대를 고루 겪으며 자라나 이미 비겁하게 살아남는 법에 대해 잘 터득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획책한 계획에 휩쓸리면서 언젠가는 아버지의 심장에 칼을 꽂겠다는 양면적 욕망에 시달린다.

*수: 스티안 하트르델 - 하트르델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 어린 시절 양친살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고 청소년기 이후 쭉 요양병원에서 지냈다. 후견인이었던 조부가 노환으로 더 이상 거동조차 어려워지자 스티안은 오랜 칩거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럴 때 보세요: 스릴러가 가미된 밀도높은 BL이 끌릴 때

*공감 글귀: “그러니까 같이 도망칠까요?”


배리(背理)작품 소개

<배리(背理)>

시설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양아버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된 그레이 리들.

하지만 겉으로는 친절하고 관대한 독지가는 실상은 가학적이고 잔인한 사업가였다. 다른 입양아들처럼 그의 트로피가 되어 이용당하는 그레이지만 성년이 되어갈수록 불만은 쌓여가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대학 졸업 후 집을 벗어나려는 계획마저 들통나 실의에 빠진 그에게 양아버지는 한가지 제안을 건넨다.

홀로 18세기에 시계가 멈춘 것 같은 성에서 그를 기다린 것은 금빛 고수머리에 새파란 눈을 가진 성의 후계자 스티안 하트르델.

올해 성년이 된 그는 어릴 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평생을 정신병 관련 요양시설에 있다가 막 저택으로 돌아왔다.

하루 종일 온실에서 창밖을 바라보거나 책을 읽는 것이 유일한 소일거리인 스티안의 곁에서 고요하고 지루한 하루를 시작하는 그레이,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교류들이 쌓여가고, 어느날 젊은 하녀의 귀가 잘려나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저자 프로필

니나노(ninano)

2018.10.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언제든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 니나노입니다.

목차

#0.
#1.
#2.
#3.
#4.
#5.
#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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