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 ISBN
- 9791168727861
- ECN
- -
- 출간 정보
- 2022.11.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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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전문직, 경찰/형사/수사관, 키잡물, 동거,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절륜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짝사랑녀, 순정녀, 순진녀, 외유내강녀, 추리/미스테리/스릴러, 이야기중심, 쌍방구원물
*여자주인공 : 서연우
식물수사학을 전공 중인 대학원생. 연구 대상인 식물만큼이나 느리고, 수동적이고, 끈기가 있다. 오누이처럼 함께 자란 윤환을 짝사랑하지만 일찍이 거절당했다. 윤환의 가려진 이중성을 서서히 알게되면서 그의 진심을 다시 묻게된다.
*남자주인공 : 임윤환
서울북부지방법원의 단독판사.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폭력 성향을 일찍이 깨닫고, 합법적 폭력을 휘두르기 위해 사법부의 길을 택했다. 검사의 구형보다 높은 형을 내린 후 괴로워하는 피고인의 모습을 즐기는 가학성이 있다. 이렇듯 악의로 가득한 세상에 귀여운 존재는 연우가 유일하다고 생각하며 과보호한다. 그 배척 대상에는 용서받지 못할 원죄를 지은 자신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럴 때 보세요 :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공감글귀 : 애 취급해 줄 때 그만했어야지.
<어린 양의 노래> 어릴 적부터 오누이처럼 함께 자라온 윤환은 연우의 전부였다.
식물이 빛을 갈구하듯, 짓궂으면서도 다정한 오빠는 당연한 존재였다. 그래서 윤환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을 때도 그저 재미없는 농담으로 치부했다.
“연우야, 그런 놈들은… 겉으로는 순한 양처럼 굴어. 양 떼들 사이에 껴 있으려면 본색을 감춰야 하니까. 그리고 때가 되면 반드시 역겨운 본성을 드러내. 그 순간이 되면 넌 뭘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가려진 그의 이중성을 알게 된 순간,
“넌 결국 발버둥 치면서, 울부짖으면서 그렇게 날 찾고 부르겠지. 네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겨우 그따위 것뿐이니까!”
거울 속 얼굴이 갑자기 타인을 보듯 낯선 것처럼 이제껏 보아온 다정하기만 하던 윤환의 얼굴이 달라 보였다.
“말했지. 내가 본성을 드러내도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그리고 어느새 윤환의 경고 대상은 자신으로 바뀌어 있었다.
처음 보는 오빠의 낯선 모습이 남자라는 존재로 연우를 압박했다.
“말해. 어딜, 어떻게 해 줄까.”
마치 사탕이라도 줄 듯 윤환이 물었다.
허리짓 한 번에 그새 익숙해진 통각을 밀어내고 새로운 감각이 들이쳤다. 불이 붙는 것 같았다. 천천히 그리고 깊게 윤환이 들어왔다. 길게 빠져나가고 다시 깊게 들어왔다. 퍼즐처럼 빈틈없이 다물린 아래로 윤환이 들어올 때마다 골반이 높게 들렸다 떨어졌다. 추락하는 듯한 아찔함에 연우는 윤환의 허리를 다리를 감았다. 등에 팔을 감고 안기듯 끌어안았다. 성난 파도에 떠밀리듯 흔들렸다.
여전히 다정한 윤환과 낯선 남자가 구분 없이 뒤섞여 안으로 흘러들어왔다.
“오빠, 읏… 아아….”
윤환의 말대로 그를 부르는 것 외에 연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황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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