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신과 달콤한 계약 상세페이지

로판 e북 동양풍 로판

사신과 달콤한 계약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사신과 달콤한 계약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사신과 달콤한 계약작품 소개

<사신과 달콤한 계약> 그는 예하가 특히 좋아하는 곳을 공들여 비볐다. 혀를 넓게 펴서 돌기가 거꾸로 쓸리도록 비벼주면 가는 허리까지 틀어대는 게 그리 귀여울 수 없었다.
“아, 앙…… 흐읏…….”
끊어질 듯 간드러진 신음이 흘러나왔다. 반응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음을 두 사람 모두 알고 있었다. 늑운이 흥미에 약하듯 예하는 자극에 약했다.
색노라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몰라도 그건 자신보다 예하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었다.
혀끝을 세워 연한 목을 핥아 내려가다가 아까부터 눈독 들인 진홍빛 정점을 쪼옥 빨아들였다. 혀로 굴리고 한입 가득 머금어 빨면, 울 것 같은 색음이 터져 나왔다.
“싫어어. 으응, 거긴.”
입으로는 끝까지 싫다고 하면서도 아래쪽에 맞닿은 하체를 꼬물거리며 움직이는 게 우스웠다. 솔직해서 귀여운 몸이란 생각이 들었다.
흐음.
한창 정신없이 예하의 향을 탐하던 늑운이 자신의 생각에 제동을 걸었다.
귀엽다는 생각을…… 아까 전에도 하지 않았나?
한편 예하는 언제까지 집요하게 가슴을 괴롭힐 건지 묻고 싶은 심정이었다. 움켜쥐고 강약을 달리해 주무르는 것만으로도 몸을 떤다는 것을 알게 된 늑운은 이번에 작정을 한 게 틀림없었다.
너무, 끈질기잖아 이건.
예하의 밀부는 벌써 촉촉하게 배어나온 꿀에 젖어들고 있었다. 다리 사이를 맞닿아 비빌 때마다 끈적이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분하게도 늑운은 이제 예하의 몸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터득한 것 같았다.
“아! 하읏…… 바로 거길 만지면.”
예하가 미처 말을 잇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오목한 배를 쓸고 내려간 늑운의 손가락이 수풀을 헤치고 있었다. 그는 정확히 어디를 건드려야 할지 알았다.
보드라운 포피에 덮인 꽃눈을 톡 건드리자 예하가 눈물을 글썽이며 늑운을 밀어냈다.
거길 자극하면 예하는 그대로 이성을 잃고 만다.
늑운이 야한 말을 쓰며 몸의 반응을 놀려도 그만둘 수 없게 되었다.
침상의 보료가 흠뻑 젖을 만큼 꿀을 흘리다가 늑운의 몸까지 다 받아들이게 될 게 분명했다. 거부하려면 지금뿐이었다.


*****

아버지를 살릴 불사약을 얻기 위해, 북쪽 설원의 사신과 9년간의 노예계약을 맺은 공주 예하.
그러나 계약이 끝나는 날,
멋대로 계약을 저버리는 사신 늑운의 행패에 열이 받아 소리 지르고 만다.

“갚을 게 없으면 몸으로라도 갚든가!”
“참신한 발상이다, 노예여.”

그리고 이어지는, 감정이 없어 보였던 늑운과의 백팔십도 달라진 새로운 생활!
늑운은 더없이 달콤한 쾌락을 예하에게 선사하고,
예하는 뜻하지 않은 늑운의 태도에 점차 마음이 흔들린다.

이윽고, 예하가 돌아가는 날이 돌아왔을 때, 그녀의 선택은……?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新 한국 TL로맨스 신간, <클로버부케> 밀밭 작가의 동양풍 TL로맨스 출간!


저자 프로필

밀밭

2022.08.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밀밭

전업 이후 첫 안식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방바닥에 늘어져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적독 청산에 힘쓸 예정입니다.
블로그 blog.naver.com/maruby

▶ 출간작


「만국연담」
「밤나비」
「노 모어 프린스」
「독사과」 외 다수

대표 저서
여우 저택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기다리면 무료 3무료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그곳에 새겨진 이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극락신선 [개정판] 표지 이미지
기다리면 무료 10무료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푸른 벨벳 올가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밀밭 글

인간이 아닌 것에 대해 쓰기를 좋아합니다.
달콤한 밀크티와 6마리 길냥이를 작업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aruby


BUN 그림

고양이 둘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번 입니다.

목차

등장인물 소개
서장
1장. 노예도 궁지에 몰리면 문다
2장. 재밌는 놈 떡 하나 더 준다
3장. 굴러온 돌에 박힌 돌 날뛴다
4장. 비단옷 입고 돌아왔더니
5장. 개과천선은 뉘 집 개 이름이냐
6장. 이리 오너라, 업고 가라
그 후
작가 후기
그림작가 후기
일러스트 모아 보기


리뷰

구매자 별점

3.7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29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