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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님과 밀애 신부 상세페이지

라이트노벨 TL ,   로맨스 e북 TL 소설

황태자님과 밀애 신부

무구한 레이디의 마리아주
소장전자책 정가3,600
판매가3,600
황태자님과 밀애 신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황태자님과 밀애 신부작품 소개

<황태자님과 밀애 신부> “앗…… 싫어, 싫어요. 보지 말아요!”
“좋아. 그럼, 안 보도록 하지.”
사일러스의 대답에 안도감보다 불안감이 느껴졌다.
그 예감은 적중했다. 그는 프랑신의 치부를 보려고 하진 않았지만, 그 대신 중요한 부분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자, 잠깐, 만지는 것도…….”
“이봐, 만지지도 않고 갑자기 내 걸 넣으라는 거야? 거칠게 하는 건 싫지 않지만, 그럼 서로 즐길 수 없을 거 아냐?”
그의 말뜻을 차분히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둔부 사이를 따라, 손끝이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부부의 행위에 대해 상상해 본 적은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상황이 닥치고 나니…….
수치심과 호기심이 뒤섞인 기이한 감정이 프랑신의 가슴에 번지기 시작했다. 그건 상상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었다.
사일러스의 손끝이 그녀의 벌어진 틈을 더듬으며, 입구를 찾아냈다.
“하읏…… 시, 싫어…… 거긴…….”
반사적으로 허벅지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한 발 먼저 그의 무릎이 양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덕분에 다리를 오므리고 싶어도 오므릴 수 없었고, 그의 무릎 넓이만큼 다리를 벌린 꼴이 되고 말았다.
다음 순간, 꿀단지 안으로 손가락이 쑥 미끄러져 들어왔다.
“아윽!!”
찌걱 하는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춰, 프랑신의 몸은 쩍쩍거리며 더욱 격렬한 물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아, 과연. 가슴을 주무른 것만으로 느꼈다는 거군. 확실히 이거라면 단숨에 밀어 넣었어도 괜찮았을지 모르겠어.”
그녀를 깎아내리는 듯한 말과는 반대로, 사일러스의 손가락은 무척 상냥하게 움직였다.
부드럽게 입구를 휘저으며, 프랑신의 몸을 조금씩 완화시켜 갔다. 한 번 가라앉았던 관능의 파도가 또다시 크게 물결치기 시작했다.
그건 가슴을 만졌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렬했다.
‘이런 식으로…… 기분 좋아질 수 있다니, 율랄리도…… 다른 시녀들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 사일러스 전하께 모든 걸 맡기면 된다는 게…… 이런 뜻이었던 걸까?’
프랑신은 열여덟 살이 되었을 무렵부터 이따금씩 부부의 잠자리에 배우게 되었다.
모두들 입을 모아 ‘침대 위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참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인내라는 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녀는 있는 힘껏 이불을 움켜잡았다.
첫 번째 관절까지 들어갔을까. 손가락이 가볍게 제 몸을 굽히며 안쪽을 문지르는 듯한 느낌이 느껴졌다.
사일러스의 손가락이 자아내는 희열에 그만 정신을 놓칠 것 같았다.
“읏…… 크윽…… 사, 일러스 전하…… 그만 용서해…… 주세요.”
이 이상 자극하지 않길 바랐다.
그러나 사일러스에겐 전해지지 않은 모양이다.
“뭐야, 안쪽을 자극하는 걸로는 부족하다는 거야? 꽤나 음란하게 길들어졌나 보군. 어쩔 수 없지, 이쪽도 만져 주지.”
“네? 아…… 아앗…… 시, 싫어, 아응…… 으응!”
꿀에 젖은 손가락이 밤색 수풀을 헤치고, 은밀한 꽃잎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는 꽃잎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안쪽에 숨어 있는 꽃술을 끄집어내려고 했다. 직접적인 자극에 음탕한 새싹은 금세 단단해졌다. 뜨거운 손가락으로 그곳을 붙들자, 민감한 곳에 강렬한 자극이 전해졌다.
“거…… 거긴 안 돼요. 안 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끝내 참치 못하고, 프랑신의 사지가 움찔움찔 경련했다.


*****

뤼크레스 왕국의 왕녀 프랑신은 열 살의 나이로 애플턴 왕국의 아름다운 황태자 사일러스와 약혼한다. 그로부터 12년 후, 악마처럼 아름다운 사일러스의 차가운 눈빛을 잊지 못한 채 나라의 재건을 위해 그에게 시집을 가게 된 프랑신. 그러나 시집을 가던 중 괴한의 습격으로 피신하게 되고, 결혼으로부터 도망친 거라고 오해를 받는다. 분노와 독점욕에 사로잡힌 사일러스가 교묘한 애무로 희롱하자, 프랑신의 몸은 첫 쾌락의 기쁨에 떨리고 마는데!! 한결같은 사랑이 눈부신 러브 로맨스♥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로얄키스문고>
메르헨노블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미도 시키 Shiki Mido

  • 국적 일본
  • 출생 1월 31일
  • 수상 2011년 로맨스소설 콘테스트 최우수상
  • 링크 공식 사이트

2020.10.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미도 시키

타츠미 진 그림
김민 옮김

목차

제1장 표적이 된 신부
제2장 위험한 결혼
제3장 굴욕의 첫날밤
제4장 매혹의 처녀
제5장 방탕 왕자의 진상
제6장 밀월의 시작
공작부인의 행복한 고민
작가 후기
특전 단편
역자 후기
일러스트 모아 보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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