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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재벌 후계자가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 상세페이지

라이트노벨 TL ,   로맨스 e북 TL 소설

위험한 재벌 후계자가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위험한 재벌 후계자가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위험한 재벌 후계자가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작품 소개

<위험한 재벌 후계자가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 “질투하는 건가요?”
“……!”
“제가 이렇게 다른 여성의 기모노를 벗긴 적이 있다고 생각하셨죠?”
“모, 몰라요!”
키누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 요시하라의 시선을 차단했다. 하지만 별 의미 없이 그의 강렬한 시선은 전신으로 느껴졌다. 잠시 좌불안석으로 있었지만 요시하라가 금세 부정해 왔다.
“아니에요, 키누.”
“네?”
천천히 얼굴에서 손을 떼자 다시 요시하라의 키스 공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쩐지 키스로 얼버무리는 기분이 들어 심통 난 얼굴로 무언의 항의를 했으나 요시하라는 오히려 기뻐 보였다.
키누의 귀에 요시하라의 입술이 닿았다. 가볍게 쪽 소리가 들리고, 그의 호흡이 스쳤다. 전신이 부드럽게 소리치는 기분이 키누를 사로잡았다.
“아…… 읏, 아, 안 돼요.”
“그런 귀여운 목소리로 거절해도 소용없어요. 절 도발할 뿐입니다.”
“저, 전 화났거든요!”
“화낼 필요 없어요. 질투할 필요도 없고요.”
요시하라의 입술이 이번에는 키누의 눈가로 이동했다. 쪽, 쪽, 몇 번 반복되는 키스가 간지러웠다. 움찔거리는 키누의 반응에 이 기쁜 듯 요시하라의 목소리가 밝아졌다.
“유카타를 쉽게 벗길 수 있는 건요, 제가 기모노 입는 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네……?”
예상치 못한 대답에 눈이 휘둥그레지자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제 어머니는 딸을 원하셨거든요. 하지만 아들만 두 명 태어났죠.”
“그, 그랬나요…….”
“대충 상상 가죠? 동생은 아버지를 닮아서 어딜 봐도 남자라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중성적으로 보이는 제가 희생양이 된 겁니다.”
난처한 듯 눈꼬리를 내린 요시하라가 ‘나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세요.’라고 이어 말했다. 아무래도 요시하라의 어머니는 딸을 절실히 바란 모양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태어난 아이는 전부 남자.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어떻게든 딸을 키우는 기분만이라도 내고 싶다.
그런 연유로 예쁘장하게 생긴 요시하라에게 불똥이 튄 것이다.
키누는 어쩐지 흐뭇한 상상에 키득키득 웃음을 흘렸다. 어린 요시하라가 어머니의 주도하에 소녀들이 입는 옷을 잔뜩 입는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요시하라가 퉁명스럽게 입술을 삐죽였다.
“질투하는 것도 우스울 정도로 허탈한 이유죠?”
“하지만 요시하라 씨. 지금까지도 여자 친구는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건 키누도 마찬가지잖아요. 제가 당신의 과거에 질투하지 않을 줄 아세요? 포스터 하나로도 질투로 미쳐 버릴 것 같았던 남자인데요? 당신이 옛날에 사귀었던 남자에게 질투하지 않을 리가 없죠.”
딱 잘라 말하는 요시하라를 보며 키누는 할 말을 잃었다. 맞는 말이었다. 그는 곤란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과거는 과거입니다. 서로 질투해 봤자 어쩔 수 없잖아요.”
“네…….”
하지만 질투하게 돼요. 키누가 그렇게 말하자 요시하라는 온화한 표정을 지었다.
“그것도 피차일반입니다. 하지만 키누,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질투하기보다는, 현실을 좀 더 생각해 주세요.”
“현실이요?”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가 허리끈에 손을 올렸다. 키누는 흠칫 놀라 몸을 떨곤 요시하라를 바라보았다.
요시하라도 키누를 지긋이 응시했다. 그 눈동자는 진한 욕정으로 젖어 있었다.
“네……. 바로 저 말이에요.”
“……!”
“제 생각만 해 주세요. 저도 당신의 옛 남자들의 얼굴을 상상하게 되지만, 그걸 걷어차 버리고 키누를 사랑할 테니까요.”
“풉!”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다. 여전히 요시하라는 진지한 얼굴로 이런 소릴 한다.
요즘 서른다섯 살 먹은 남자는 다 이렇게 귀여운 걸까?

*****

그녀의 목에 입 맞출 수 있는 건 나뿐이야.

“당신의 목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꽃집에서 일하는 키누가 배달을 다니는 사무실에는 항상 그녀의 목을 칭찬하는 남자가 있다.
젠틀한 미남인데 입을 열면 변태 같은 말만 쏟아 내는 그 남자, 요시하라.
그 정체는 장차 회사를 물려받을 왕자님이다.
키누는 그의 성실해 보이는 겉모습, 아름다운 얼굴에 두근거리고…….

“아아, 지금 당장이라도 그녀의 목에 입술을 묻고 싶어.”
그녀를 방으로 끌고 들어가 몇 번이고 목덜미를 핥으며 키스마크를 남기는 요시하라.
뜨거운 손길이 몸을 쓰다듬을 때마다 키누의 온몸에 쾌감이 달리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타치바나 유즈하

하루가노 카오루 그림
현노을 옮김

목차

위험한 재벌 후계자가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
후기
특전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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