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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애 전하와 천진난만 프린세스 상세페이지

익애 전하와 천진난만 프린세스작품 소개

<익애 전하와 천진난만 프린세스> “프린세스 스노우. 국민이 우리에게 뭘 기대한다 생각하지?”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행복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 그 말이 맞아. 언제 어느 때라도 우리는 늘 국민과 함께하며 그들의 행복의 상징이 되어야 하지. 한 점의 티끌도 없이 행복한 로열패밀리를 쌓아 올린 것처럼 연기해야 한다.”
“……연기?”
“그래, 연기.”
“…….”
마치 사실은 정반대라는 듯한 왕태자의 말투에 스노우는 숨을 삼켰다.
그의 말 뒤에는 무언가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추궁하는 것조차 저어되었다.
‘전하께서는…… 연기해 오셨던 걸까?’
그 가능성에 미치자마자 가슴이 애틋하게 조여들었다.
스노우는 참지 못하고 그의 손을 꼭 붙잡으며 눈시울을 적셨다.
하지만 세르지오는 냉소를 머금으며 말을 이었다.
“그러기 위해 왕태자비가 짊어져야 하는 역할은 단 하나. 후계자를 낳는 것이다.”
“――?!”
탐색하는 듯한 그의 눈빛으로부터 무심코 눈을 돌리고 시선을 방황했다.
딱히 이상한 말도 아닌데―― 어째서인지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조마조마해졌다.
“너는 아이를 만드는 법을 알고 있나?”
“아,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호오?”
의심스러운 듯 눈을 가늘게 뜨는 세르지오를 향해 스노우는 열심히 설명했다.
“신께서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을 위해 황새를 보내신다고……. 그 황새가 가져온 양배추 속에 아기가…….”
“………….”
하지만 중간에 세르지오에게서 무언의 압력이 느껴져 말꼬리가 움츠러들었다.
‘뭔가…… 틀린 부분이 있었나?’
스노우는 불안한 듯 알프레드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설마 했지만, 역시 그랬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문제가 심각한 모양이군.”
“네? 뭐가…… 문제인 거죠?”
“너는 언젠가 왕태자비가 되도록 엄한 교육을 받았다고 했는데, 네 어머니와 선생은 대체 뭘 가르쳐 준 거지?”
“전부 이 결혼을 위해…… 전하께 조금이라도 어울리는 숙녀가 되도록…… 매너와 학문, 교양 등을…….”
“막상 중요한 지식을 가르치지 않고 뭘―― 그 마음도 모르는 건 아니지만…….”
“……?”
곰 인형을 꼭 껴안고 가만히 올려다보는 스노우에게 세르지오는 힘없이 쓴웃음을 지은 뒤 1인용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는 스노우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이쪽으로 와. 내가 지금부터 가르쳐 주지. 앞으로 네 장래를 위해서도 알아 두는 게 좋겠다.”
“하, 하지만…… 그…… 저기…… 지금부터……요?”
왠지 위험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스노우라 해도 그의 손을 잡는 게 주저되었다.
“아무튼 이리 와.”
강인한 말투로 명령이 떨어지자 불안과 기대로 떨리던 가슴이 야릇하게 고동쳤다.
“네, 네…….”
조심조심 고개를 끄덕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떨림이 온몸을 쓸고 지나가 오싹해졌다.
‘이상한 느낌……. 전하께서 이런 식으로 명령하시면…… 거역할 수 없어…….’
당황하면서도 머뭇머뭇 그의 손을 잡았다.
그때였다.
“꺅?!”
갑자기 강하게 잡아당기는 손길에 그대로 그 쪽으로 넘어졌다.

*****

플뤼겔국의 왕태자 세르지오에게 시집을 간 왕녀 스노우.
얼굴조차 본 적 없는 정략결혼의 상대지만 스노우는 타고난 순수함으로 세르지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앳된 새신부에게 당황한 세르지오 또한 점점 스노우의 순수함에 매료되어 더없이 그녀를 사랑해준다.
“마음껏 흐트러지도록 해. 나는 너를 더 음미하고 싶다.”
아름다운 세르지오에게 때로는 심술궂게, 때로는 가혹하게 애무를 받으며 흠씬 녹아 개화해 가는 스노우.
두 사람은 왕족으로서 격무를 수행하면서도 꿈처럼 달콤한 신혼을 보낸다.
그러다 세르지오의 어머니, 플뤼겔국의 여왕이 병환으로 쓰러지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미카즈키 코우게츠

우에하라 하치 그림
현노을 옮김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에필로그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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