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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한 사장님의 달콤한 아침 상세페이지

와일드한 사장님의 달콤한 아침작품 소개

<와일드한 사장님의 달콤한 아침> #현대물 #역하렘 #동거 #사내연애 #갑을관계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달달물 #성장물 #삽화포함


슌야는 눈을 가늘게 휘며 커다란 손으로 사키의 뺨을 살며시 감쌌다. 단단하고 각진 손인데도 그 감촉에 신기할 정도로 안심한다. 가슴이 크게 뛰는 걸 느끼며 사키는 그와 입술을 맞댔다.
쭈뼛쭈뼛 등에 팔을 감자, 보이는 대로 단단한 감촉이 전해졌다. 유연한 근육의 움직임. 둔중하게 느껴지는 무게……. 역시 좀 맹수 같다.
‘잡아먹히는 것, 같아…….’
오싹오싹한 상상에 사키는 얼굴을 붉혔다. 서툰 반응에도 불구하고 슌야는 열심히 사키의 구강을 핥았다. 조금 숨이 막히고, 상당히…… 부끄럽다. 하지만 싫지 않다. 혀를 뒤얽고 잘근거리는 감각에 몸속 깊은 곳이 위험하게 욱신거렸다. 사키는 무의식중에 몸을 꼼지락거렸다.
슌야는 사키의 재킷을 벗기고 블라우스 위로 살며시 유방을 더듬었다. 확인하듯 부드럽게 주무르는 손길에 사키는 눈을 질끈 감았다.
‘으으……, 부끄러워…….’
혐오감은 없지만 부끄러워서 눈이 촉촉해진다. 달래듯이 목을 빨아들이는 입술에 한층 오싹해진 사키는 부들부들 떨었다.
앞이 풀어헤쳐지고 브래지어 안으로 직접 손이 들어왔다. 사키는 눈을 번쩍 떴다. 슌야는 사키의 가슴께에 키스하며 말랑말랑한 유방을 애무하고 엄지와 유두를 살살 문질렀다.
“……귀여운데.”
반사적으로 시선을 내리자 자극을 받은 유두가 꼿꼿하게 서 있는 게 보여서 얼굴이 화르륵 뜨거워졌다. 쿡쿡 웃은 슌야는 사키의 입술을 가로막았다.
“읍…….”
쿨쩍쿨쩍하고 혀가 꿈틀거리며 귀여워하듯 잡아먹었다. 손가락이 등을 더듬자 순식간에 브래지어의 후크가 풀려 가슴이 훤히 드러났다.
풍성함이 많이 부족한 유방을 보고 실망하는 게 아닌지 초조해졌으나, 그는 개의치 않고 유방을 손바닥으로 감쌌다.
“부드러워.”
그렇게 속삭인 뒤 뾰족한 유두를 날름 핥았다. 사키는 반사적으로 입술을 손으로 막았다. 이상한 목소리가 나올 것 같다.
상기된 사키의 뺨을 힐끔 올려다본 슌야는 만족스러운 듯 눈을 가늘게 휘었다. 입술로 우물거리며 유두를 핥자 사키의 몸속 깊은 곳에서 참을 수 없는 욱신거림이 치밀어 올랐다. 사키는 젖은 눈을 꽉 감았다.
치마가 내려가서 스타킹도 주르륵 벗겨졌다. 초조해하는 사이에 벌써 팬티 한 장만 남아 버리는 바람에 사키는 새삼 안절부절못하게 되었다.
“저, 저기…….”
당황해서 어깨를 흔들자 즐겁게 유방을 만지던 슌야가 날카로운 시선을 올렸다. 움찔했지만 그는 화내기는커녕 주인에게 혼난 강아지처럼 시무룩해졌다. 착각했다는 걸 깨닫고 창피해하는 도베르만 같았다.
“역시 싫은가……?”
“그, 그런 게 아니고……, 그게…….”
두근거려하면서 시선을 방황하자 아하, 하고 알아차렸다는 듯 슌야가 고개를 끄덕였다.
“콘돔이라면 있어. 제대로 피임할 테니까 괜찮아.”
“네?! 아니, 그게 아니고…….”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신경 쓰는 건 다른 문제다.
“뭔데.”
“그, 그게……, 저기……, 저, 저는……, 처음, 이라서…….”
“……처음?”
사키는 수치심을 참으며 고개를 떨궜다. 슌야의 얼굴을 쳐다볼 수 없어서 시선을 피했다. 스물여섯 살에 미경험인 건 역시 이상한 걸까……. 말을 안 하는 게 나았을지도. 하지만 역시 조금…… 무서운데…….
“……그래.”
휴, 하고 한숨을 쉬나 싶더니 슌야는 사키를 꼭 끌어안았다.
“……?”
“처음 하는 상대가 나여도 괜찮겠어……?”
가만히 눈동자를 응시했다. 사키는 두근거리는 걸 느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장님이…… 좋아요…….”
슌야는 순간 눈을 부릅뜨고는 당황한 듯 얼굴을 붉혔다.
“토쿠히로는 묘한 파괴력이 있단 말이지…….”
“파괴……?”
뭘 파괴한 거지? 머그잔도 멀쩡한데…….
슌야는 혀를 차고는 억지로 입술을 포갰다. 조금 전보다 더 격렬한 키스. 하지만 싫지 않다. 더 하고 싶다. 잔뜩 하고 싶다.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세게 혀를 빨리자 생리적인 눈물이 고였다. 숨이 막혀서 머리가 몽롱하다. 그래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슌야의 탄탄한 등에 팔을 감고 매달렸다.
간신히 입술을 떼자 슌야는 자신의 품속에 쏙 집어넣듯 사키를 끌어안고는 머리카락이며 등을 쓰다듬으면서 거듭 목에 키스했다. 그는 쑥스러워하는 얼굴로 사키를 바라보며 속삭였다.
“처음을 소파에서 하는 것도 좀 그렇지……. 침대로 갈까?”

* * *

회사의 능력 좋은 사장, 카자세 슌야는 미남이지만 눈매가 너무 날카로워서 사키는 그를 무서워했다.
하지만 업무 트러블 때문에 과호흡을 일으킨 걸 도와준 후로 무서운 인상이 흐려지고, 점점 친근하게 대화하게 된다.
“오싹오싹해. 진짜 잡아먹고 싶어.”
서글서글하고 포용력이 넓은 카자세에게 다정하면서도 격렬하게 안기며 쾌락을 느끼는 사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도중, 누군가가 사키가 과거에 인기 아역 배우였다는 비밀을 회사에 폭로하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코이데 미키 글

코로쿠 그림
현노을 옮김

목차

제1장 잠자는 맹수
제2장 어설픈 먹이 주기
제3장 무섭게 생긴 사장님의 민낯
제4장 첫 경험의 밤과 비밀스러운 아침
제5장 손을 잡고서
제6장 그늘 속에 숨은 눈
제7장 둘이 함께, 그 너머로
후일담 와일드 헤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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