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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왕 폐하, 귀여워하는 것도 도가 지나치십니다! 상세페이지

라이트노벨 TL ,   로맨스 e북 TL 소설

기사왕 폐하, 귀여워하는 것도 도가 지나치십니다!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기사왕 폐하, 귀여워하는 것도 도가 지나치십니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기사왕 폐하, 귀여워하는 것도 도가 지나치십니다!작품 소개

<기사왕 폐하, 귀여워하는 것도 도가 지나치십니다!>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동거, 속도위반, 오해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유혹녀, 집착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달달물, 삽화


<책 소개>

“아저씨…… 기분…… 좋았어.”
삽입도 사정도 하지 못하고 고양된 열정이 타오르려는 것을 에르난은 어금니를 악문 채 꾹 참았다.
“앞으로 매일 해요.”
“매일?”
이 아가씨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방금 한 마사지, 굉장히 좋았어요.”
그녀는 에르난의 등에 이마를 문질렀다.
――마사지?
“저도 해 드릴게요.”
작은 입에 남자의 상징을 머금은 리리아나를 상상했던 에르난은 그 모습을 지워 버렸다.
“아니, 됐어.”
“어머나, 기분이 무척 좋았는걸요. 저만 하긴 죄송한데…….”
그녀는 하반신으로 손을 뻗어 왔다. 작은 손이 감싼 그것은 크기를 키워 우뚝 솟아올라 있었다.
그 작고 가련한 손길에 에르난은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거지……?
역시 첼레스티노는 살려 둘 수 없다.
“그 구멍은…… 뒤에 있어요?”
――응?
몸을 돌려 리리아나를 마주했다. 그녀는 집게손가락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 구멍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저, 알아요. 동쪽의 이국에서는 그런 걸 ‘항아리’라고 하죠?”
천진난만한 미소에 에르난은 새파랗게 질렸다.
――첼레스티노와 아무 일도 없었던 건가!
터무니없는 짓을 저질러 버렸다.
리리아나는 성애를 몰랐었다. 에르난이 가르쳐 준 것이다.
“리리아, 남자는 없어…… 그 구멍…….”
에르난은 힘없이 대답했다.
“어머, 가여워라. 이렇게 좋은데…….”
이제 비난의 화살은 아데라에게 향했다.
――사교계에 데뷔하기 전에 성교육을 하지 않았다니!
그러다가 에르난은 생각을 고쳐먹었다. 일부러 가르치지 않은 것이리라. 본인이 흥미를 갖지 않도록.
아데라가 경계하는 쪽은 오히려 에르난이다.
――아데라에게 들켰다간 큰일이야…….
“이거 말인데…… 둘만의 비밀로 해 주지 않을래?”
“국가 기밀 같은 거예요? 아! 혹시 주교님께 혼날 만한 일?”
“뭐, 거기에 가까워.”
리리아나가 그의 팔을 베고 누웠다. 아주 편했다. 평소에 눕는 위치다.
“비밀로 해 줄 테니까 매일 해요.”
코가 닿을 것 같은 거리에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푸른 눈동자가 자신을 응시하자 에르난은 찍소리도 못 했다.
생글생글 미소 짓는 리리아나. 어릴 적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요구하는 건 목말 같은 것이 아니다.

* * *

다섯 살에 부왕을 여읜 리리아나는 아버지 대신 국왕에 즉위한 먼 친척 에르난을 동경하며 부모와 자식처럼 정답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친절하고 상냥하던 에르난은 리리아나가 성장하여 여자가 될수록 거리를 두게 되고.
영문을 모르는 리리아나는 도망치는 그를 쫓다가,
결국 이성을 잃은 에르난에게 미지의 쾌락을 배운다.
“조금이라도 아프면 말하렴.”
그 후 행위의 의미를 알게 된 리리아나는 에르난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게 된다.
한편 에르난은 리리아나에게 손을 댄 자신을 책망하다가 결국…?!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아이이 메구미

sizh 그림
이혜인 옮김

목차

프롤로그
1, 상실을 맞이하다
2,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
3, 홀로 설 때
4, 사랑의 격류가 터져 나오다
5, 전혀 모르는 남자처럼
6, 당신이 없으면 살 수 없어
에필로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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