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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미약작품 소개

<달과 미약> <키워드>

현대물
전문직물
서브공있음
다정공, 능글공, 절륜공
평범수, 상처수
사건물, 3인칭시점


<책 소개>


느닷없이 침실 문이 열렸다.
“으악!”
깜짝 놀라 펄쩍 뛰어오른 슈헤이에게 남자가 말을 걸었다.
“안녕, 일어났어?”
당당하게 들어온 그 남자는 더없이 친근한 태도였다. 마치 친한 친구처럼 대했다.
“뭐야, 그 얼굴은. 설마 기억 안 나?”
슈헤이는 수상한 남자가 거리를 좁히는 바람에 동요할 뿐이었다.
“많이 취해서 그런가.”
남자가 육감적인 입술 끝을 씩 끌어 올렸다.
그 미소에 기시감을 느낀 슈헤이는 오른손을 들어 일단 제지했다.
“자, 잠깐만요.”
다시 어젯밤 기억의 회복을 시도했다. 료코에게 바람맞고 아연해할 때 남자와 부딪쳤다. 그랬다. 남자는 탐정이라면서 자동차를――.
“아, 테라오카 씨!”
간신히 떠올린 슈헤이는 남자――테라오카에게 손가락질을 했다.
테라오카 타츠야. 탐정. 업무상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건 특기다. 술만 들어가지 않았다면.
일단 떠올리자 기억이 단숨에 되살아났다.
차를 팔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했고, 그 후에…… 그래! 테라오카가 장소를 바꾸자며 같은 호텔에 있는 바에 슈헤이를 데려갔다.
거기서도 칵테일을 마셨고 그다음에는――.
“아……아야야야.”
문득 몸을 움직였을 때 통증도 내달리는 바람에 슈헤이는 허리를 붙잡았다. 천천히 침대에 앉자 테라오카가 바로 옆으로 다가왔다.
“괜찮아?”
“아뇨, 그게 영 시원치 않네요. 어째서인지 온몸이 아프고, 어젯밤 저는 대체 무슨 무모한 짓을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될 때까지 마시다니 인생 최대의 불찰이에요. 아, 그보다 테라오카 씨. 죄송합니다. 폐를 끼쳤겠죠.”
“폐? 오히려 나는 최고로 좋은 기억이 생겼는걸. 참고로 그 통증은 어쩔 수 없어. 츠키모리 군, 겉보기와 달리 격정적이었으니까.”
“……어?”
의미심장한 말에 눈앞에 서 있는 테라오카를 올려다보았다. 히죽거리는 테라오카의 얼굴을 보고 불길한 예감에 눈살을 찌푸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싶지만, 물어보기 무섭다. 들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대로 모르는 것도 불안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아니, 역시 확실하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뭐, 나도 조절을 못 했고.”
슈헤이의 갈등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테라오카는 그 직후 귀를 의심하게 되는 말을 했다.
“귀엽게 졸라 대니까 말이야.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불타올랐어. 그러니 반은 내 탓――아, 그러고 보니 배는 괜찮아? 나는 일단 관두라고 멈췄는데, 빼지 말라고 귀엽게 조르길래 거절하지 못했거든.”
“…….”
“뭐야. 아직 기억 안 나? 매정하네. 그렇게 격렬하게 사랑을 나눴는데.”

*****

여자 친구에게 바람맞아 우울해하는 슈헤이 앞에 나타난 사람은 수상해 보이는 남자 테라오카.
자동차 판매 영업직인 슈헤이는 탐정이라고 밝힌 테라오카를 경계하면서도 그에게 차를 팔기 위해 함께 호텔로 향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허리에 묵직한 통증이?!
심지어 테라오카는 ‘어젯밤엔 격렬했지’ 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그와 있었던 일을 잊으려 하는 슈헤이.
하지만 갑자기 슈헤이 주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그런 슈헤이를 어째서인지 테라오카가 도와주는데?
수수께끼에 싸인 그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리고 진한 섹스에 농락당하는 슈헤이의 마음은――?


크림처럼 부드럽고 끈적한 BL 소설
크림 노블 CREAM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타카오카 미즈미 Mizumi Takaoka

  • 국적 일본

2015.05.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달과 미약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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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타카오카 미즈미

타테이시 료 그림
현노을 옮김

목차

달과 미약
D·N·A
후기
초회 한정 단편 『달과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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