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8.10.10.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8.0MB
- 약 8.2만 자
- ISBN
- 9791160776195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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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당신> “연애하시겠습니까? 앞집 남자랑 말입니다.”
앞집에서 들려오는 강아지의 구슬픈 울음소리,
학대를 의심하던 윤아는 마침내 앞집 남자랑 마주친다!
그런데 이 남자, 상태가 강아지보다 안 좋다?
괜한 오지랖이 불러온 어긋난 시작,
하지만 밤이면 밤마다 계속되는 만남에
점점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드는데…….
“잘 자요, 당신.”
우연이 만들어 준 인연의 시작.
앞집 남자와의 달콤새큼한 사랑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그러면 끝까지 해도 되겠습니까?”
“네, 네?”
“해도 된다는 뜻이지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허락해 주셔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그렇게 어리둥절한 표정일 때 대리 기사가 도착했다. 정욱은 조수석 대신 윤아와 함께 뒷자리에 타고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어느덧 차는 금방 집까지 도착했다. 평소처럼 그렇게 이제 각자의 집으로 가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욱이 윤아를 제집 문으로 잡아끌었다.
“어……?”
정욱의 집 문이 열리고, 정욱은 윤아를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제 방으로 이끌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윤아는 정욱의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정욱의 입술이 부드럽게 윤아의 입술 위로 겹쳐졌다.
“저, 정욱 씨?”
“쉿.”
윤아는 키스가 평소보다 더 진하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 문 앞에서도 강렬한 키스를 주고받았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자신의 입술을 짙게 누르는 무게감, 팔과 다리, 허벅지를 스치는 살의 감촉들, 그리고 제 허리와 팔을 잡는 손의 온도까지. 정욱의 혀가 윤아의 입으로 들어왔고, 두 사람의 혀가 가볍게 얽혔다가 떨어졌다.
그렇게 키스가 끝나고, 정욱의 입이 천천히 윤아에게서 떨어졌다. 윤아가 흐릿한 눈으로 정욱을 바라보았다.
“윤아 씨가 시작한 겁니다. 아닌 척 참느라 힘들었어요. 무척이나 말이죠. 저도 제게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은 몰랐지만…….”
“자, 잠깐…….”
윤아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정욱의 키스가 다시금 부드럽게 이어졌다. 키스뿐만이 아니었다. 키스와 함께 그의 손이 부드럽게 그녀의 원피스의 단추를 풀고 있었다.
윤아는 저항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저도 모르게 그의 키스에 맞춰 제 몸을 움직였다.
정욱의 입술이 카디건과 원피스로 감춰져 있던 윤아의 목, 그리고 쇄골로 부드럽게 내려왔다. 앗, 하는 소리와 함께 저절로 온 정신이 그곳으로 집중되는 것 같았다.
그사이에 정욱은 어느새 제 상의를 벗었다. 윤아의 손이 정욱의 상체를 부여잡았다. 군살 하나 없이 단단하고 튼튼한 몸이었다.
“혹시나 윤아 씨가 도망가지는 않을까, 걱정에 천천히 다가가려고 했던 건데……. 윤아 씨 생각이 저랑 같다니, 더없이 기쁘네요.”
윤아는 정욱의 말에 대꾸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정욱의 입술은 계속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쇄골에서 가슴께로, 그리고…….
“이 속옷이 절 위해 준비했다는 건가요?”
[본문 내용 중에서]
“그러면 끝까지 해도 되겠습니까?”
“네, 네?”
“해도 된다는 뜻이지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허락해 주셔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그렇게 어리둥절한 표정일 때 대리 기사가 도착했다. 정욱은 조수석 대신 윤아와 함께 뒷자리에 타고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어느덧 차는 금방 집까지 도착했다. 평소처럼 그렇게 이제 각자의 집으로 가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욱이 윤아를 제집 문으로 잡아끌었다.
“어……?”
정욱의 집 문이 열리고, 정욱은 윤아를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제 방으로 이끌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윤아는 정욱의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정욱의 입술이 부드럽게 윤아의 입술 위로 겹쳐졌다.
“저, 정욱 씨?”
“쉿.”
윤아는 키스가 평소보다 더 진하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 문 앞에서도 강렬한 키스를 주고받았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자신의 입술을 짙게 누르는 무게감, 팔과 다리, 허벅지를 스치는 살의 감촉들, 그리고 제 허리와 팔을 잡는 손의 온도까지. 정욱의 혀가 윤아의 입으로 들어왔고, 두 사람의 혀가 가볍게 얽혔다가 떨어졌다.
그렇게 키스가 끝나고, 정욱의 입이 천천히 윤아에게서 떨어졌다. 윤아가 흐릿한 눈으로 정욱을 바라보았다.
“윤아 씨가 시작한 겁니다. 아닌 척 참느라 힘들었어요. 무척이나 말이죠. 저도 제게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은 몰랐지만…….”
“자, 잠깐…….”
윤아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정욱의 키스가 다시금 부드럽게 이어졌다. 키스뿐만이 아니었다. 키스와 함께 그의 손이 부드럽게 그녀의 원피스의 단추를 풀고 있었다.
윤아는 저항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저도 모르게 그의 키스에 맞춰 제 몸을 움직였다.
정욱의 입술이 카디건과 원피스로 감춰져 있던 윤아의 목, 그리고 쇄골로 부드럽게 내려왔다. 앗, 하는 소리와 함께 저절로 온 정신이 그곳으로 집중되는 것 같았다.
그사이에 정욱은 어느새 제 상의를 벗었다. 윤아의 손이 정욱의 상체를 부여잡았다. 군살 하나 없이 단단하고 튼튼한 몸이었다.
“혹시나 윤아 씨가 도망가지는 않을까, 걱정에 천천히 다가가려고 했던 건데……. 윤아 씨 생각이 저랑 같다니, 더없이 기쁘네요.”
윤아는 정욱의 말에 대꾸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정욱의 입술은 계속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쇄골에서 가슴께로, 그리고…….
“이 속옷이 절 위해 준비했다는 건가요?”
설우리
‘우리’라는 이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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