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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선물 상세페이지

새빨간 선물작품 소개

<새빨간 선물> “누나가 나 밀어내지 않았다면, 그래서 내가 누나를 안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주원아…….”
“아마 누나 입술에 키스했을 거예요.”
“…….”
“저 남자예요. 잊지 마요.”

서른을 한 달 앞두고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에
잘나가는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동생의 친구였던 ‘그 녀석’을 만났다.
밥 먹자, 술 마시자 매달리는 녀석이 성가시고 귀찮기만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녀석’이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뒤늦은 방황에 갈 곳을 잃었던 지우의 인생에
새빨간 선물처럼 찾아온 강주원.

“주원아, 넌 내게 터무니없이 크고 과분한 선물 같은 사람이야.”


[본문 내용 중에서]

“재활할 때 무슨 생각으로 버틴 줄 알아요?”
“다시 무대에 서는 상상?”
주원이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아니요.”
“그럼 뭘 생각하면서 이겨냈는데?”
지우가 물었다.
“유지우.”
그녀가 눈을 깜빡였다.
“나?”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자기 자신을 가리켰다. 그는 싱긋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기적처럼 눈을 뜬 날, 그녀의 얼굴이 떠올랐고, 억지로 눌러 놓았던 두근거림이 다시 시작되었다.
다시 태어난 삶은 다르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도 한 번 못 잡아 보고, 대화도 몇 번 안 해봤지만, 자신의 첫사랑과 다시 대면하고 싶었다. 다시 그녀 앞에 섰을 때 자신의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보고 싶었다.
그렇게 그는 3년간의 재활을 끝내고 그녀 앞에 다시 섰다. 그녀를 다시 만날 날, 심장이 크게 소리쳤다.
두근! 두근!
솜사탕 같은 설렘이 다시 시작되었다.
주원은 지우의 턱을 살며시 들어 올렸다. 그러고는 고개를 숙여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숨결이 입속으로 들어오자 살아 있다는 느낌이 생생하게 들었다.
“유지우, 오직 유지우뿐이었어.”
그가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재활의 의지에 불씨가 되었던 건.
지우는 주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 그와 은밀하게 키스를 하는 게 더 소중했다. 질척이는 혀의 움직임과 육체를 더듬는 손길에 아랫배가 몽글몽글 뭉쳤다.
그녀의 옷을 벗기기 위해 잠시 입술이 떨어졌다. 그녀가 따라 몸을 일으키며 다시 입술을 겹쳤다.
“계속 키스해 줘.”
은근히 혀를 움직이며 서로의 점액을 교환했다. 천천히 움직이는 입술과 달리 손끝은 애달팠다. 옷이 잘 벗겨지지 않아 마음이 급해졌다.
둘 다 알몸이 되었을 때 그가 그녀의 위에 올라왔다.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귀 아래 맥박에 키스를 했다. 입술 위로 그녀의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가슴과 배를 어루만지며 손을 아래로 내리자 그녀가 어깨를 움츠리며 몸을 움찔했다. 배꼽 주위를 손끝으로 돌리며 팽팽하게 부푼 남성을 여성의 입구에 맞췄다.
“아흣.”
자신의 손길에 그녀가 흥분하는 게 좋았다. 그녀의 머릿속이 오롯이 그로만 가득 찬다면 얼마나 아찔할까.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재활할 때 무슨 생각으로 버틴 줄 알아요?”
“다시 무대에 서는 상상?”
주원이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아니요.”
“그럼 뭘 생각하면서 이겨냈는데?”
지우가 물었다.
“유지우.”
그녀가 눈을 깜빡였다.
“나?”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자기 자신을 가리켰다. 그는 싱긋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기적처럼 눈을 뜬 날, 그녀의 얼굴이 떠올랐고, 억지로 눌러 놓았던 두근거림이 다시 시작되었다.
다시 태어난 삶은 다르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도 한 번 못 잡아 보고, 대화도 몇 번 안 해봤지만, 자신의 첫사랑과 다시 대면하고 싶었다. 다시 그녀 앞에 섰을 때 자신의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보고 싶었다.
그렇게 그는 3년간의 재활을 끝내고 그녀 앞에 다시 섰다. 그녀를 다시 만날 날, 심장이 크게 소리쳤다.
두근! 두근!
솜사탕 같은 설렘이 다시 시작되었다.
주원은 지우의 턱을 살며시 들어 올렸다. 그러고는 고개를 숙여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숨결이 입속으로 들어오자 살아 있다는 느낌이 생생하게 들었다.
“유지우, 오직 유지우뿐이었어.”
그가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재활의 의지에 불씨가 되었던 건.
지우는 주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 그와 은밀하게 키스를 하는 게 더 소중했다. 질척이는 혀의 움직임과 육체를 더듬는 손길에 아랫배가 몽글몽글 뭉쳤다.
그녀의 옷을 벗기기 위해 잠시 입술이 떨어졌다. 그녀가 따라 몸을 일으키며 다시 입술을 겹쳤다.
“계속 키스해 줘.”
은근히 혀를 움직이며 서로의 점액을 교환했다. 천천히 움직이는 입술과 달리 손끝은 애달팠다. 옷이 잘 벗겨지지 않아 마음이 급해졌다.
둘 다 알몸이 되었을 때 그가 그녀의 위에 올라왔다.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귀 아래 맥박에 키스를 했다. 입술 위로 그녀의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가슴과 배를 어루만지며 손을 아래로 내리자 그녀가 어깨를 움츠리며 몸을 움찔했다. 배꼽 주위를 손끝으로 돌리며 팽팽하게 부푼 남성을 여성의 입구에 맞췄다.
“아흣.”
자신의 손길에 그녀가 흥분하는 게 좋았다. 그녀의 머릿속이 오롯이 그로만 가득 찬다면 얼마나 아찔할까.


저자 프로필

엑시(Exi)

2019.03.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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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엑시(Exi)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싶은 작가.
“사랑은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

[출간작]
<더티>
<오늘 해요, 우리>

목차

1. ~ 9.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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