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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해, 나를작품 소개

<선택해, 나를> “말해 봐요. 맞선 봐요?”
“내가…… 맞선을 보든 말든, 왜 너한테 말해야 해?”
“말해야지. 이제부터 우리 관계 시작할 거거든.”

반해 버렸다, 첫눈에.
잘생긴 외모 덕에 끊임없이 여자들에게 대시를 받는 시하에게
하루 이상 기억나는 여자는 없었다.
그런 그에게 하루가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여자가 나타났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순수한 이규빈이라는 여자가.

버려졌다, 처참하게.
하지만 첫눈에 반해 버린 그녀가 하필 그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이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영문도 모른 채 그녀에게 버려졌다,
처참히.

다시 만났다, 가슴 떨리게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의 가슴속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난 시하는 결심한다,
꼭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고 처참하게 끝나 버린 첫사랑.
시간이 흘러도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녀, 이규빈.
이제 그만 선택해, 나를!


[본문 내용 중에서]

“맞선 보지 마.”
“내 마음이야. 그리고 너, 자꾸 반말하지 마.”
그가 그녀를 무섭게 쳐다봤다. 그래도 그녀는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분명 겁을 먹어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는데 언제 나왔는지 용기가 솟아나 있었다.
‘지금 시선을 피하면, 내가 지는 거야.’
더는 그에게 밀리거나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대차게 맞섰건만 그가 오히려 더 강하게 나왔다.
“당신은 마음대로 하면서, 나더러는 하지 말라고?”
“엄연히 난 네 상사고, 그 이전엔 선생이었어. 너한테 반말 들을 이유 없어.”
“그래서, 나한테 거리 두고, 관심도 없는 놈이랑 맞선이나 보겠다?”
“내 마음이야!”
“그럼 이것도 내 마음이야!”
그가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는가 싶더니 키스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뭉개면서 입을 벌리게 했고 동시에 혀를 밀어 넣었다.
규빈은 힘에 밀려 그에게 입안을 내주고 말았다.
‘헉!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야!’
놀랐다 정신이 든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읍! 읍…….”
하지만 밀어내려 할수록 그가 더욱더 몰아붙였다. 그녀의 머리를 꽉 붙잡고 훨씬 격렬하게 키스하며 돌진했다. 입만 돌진한 게 아니고 몸까지 돌진했다.
쿵!
뒤로 밀린 그녀는 휴게실 문에 등을 부딪쳤다. 그래도 그가 멈추지 않았다. 잡아먹듯 입술을 벌려서는 그녀의 혀를 거세게 휘감았다.
그의 어깨를 마구 때리던 그녀의 주먹이 점점 느려지고 힘이 빠졌다.
‘어떡해…… 빠져들어 간다……. 멈출 수가…… 없어.’
그의 키스에 심장이 폭주하고 있었다. 입안의 짜릿한 감각에 온몸의 힘이 쭉 빠지면서도 알 수 없는 열기가 솟구쳤다.
그녀는 이곳이 창밖에서 보이는 곳이라는 걸 알면서도 더는 저항하지 않았다. 사리 분별 따위 진작에 날아가 버렸다.
딸깍.
그녀의 허리 뒤로 손을 뻗은 그가 휴게실 문을 열었다. 그 바람에 그녀는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질 뻔했다.
탁!
그가 넘어지려는 그녀의 어깨를 잡음과 동시에 끌어당겼다.
규빈은 의지와 상관없이 그의 품에 쏙 안겼다. 그 느낌은 마치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 공중에서 낚아채진 거처럼 신기하고 황홀했다. 그러면서 무척이나 포근했다.
거친 숨을 내쉬는 그녀의 귓가로 그가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오늘은 여기서 끝내지 않을 거예요. 내가 오늘, 당신 가질 거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가 그녀의 턱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입을 맞췄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맞선 보지 마.”
“내 마음이야. 그리고 너, 자꾸 반말하지 마.”
그가 그녀를 무섭게 쳐다봤다. 그래도 그녀는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분명 겁을 먹어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는데 언제 나왔는지 용기가 솟아나 있었다.
‘지금 시선을 피하면, 내가 지는 거야.’
더는 그에게 밀리거나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대차게 맞섰건만 그가 오히려 더 강하게 나왔다.
“당신은 마음대로 하면서, 나더러는 하지 말라고?”
“엄연히 난 네 상사고, 그 이전엔 선생이었어. 너한테 반말 들을 이유 없어.”
“그래서, 나한테 거리 두고, 관심도 없는 놈이랑 맞선이나 보겠다?”
“내 마음이야!”
“그럼 이것도 내 마음이야!”
그가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는가 싶더니 키스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뭉개면서 입을 벌리게 했고 동시에 혀를 밀어 넣었다.
규빈은 힘에 밀려 그에게 입안을 내주고 말았다.
‘헉!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야!’
놀랐다 정신이 든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읍! 읍…….”
하지만 밀어내려 할수록 그가 더욱더 몰아붙였다. 그녀의 머리를 꽉 붙잡고 훨씬 격렬하게 키스하며 돌진했다. 입만 돌진한 게 아니고 몸까지 돌진했다.
쿵!
뒤로 밀린 그녀는 휴게실 문에 등을 부딪쳤다. 그래도 그가 멈추지 않았다. 잡아먹듯 입술을 벌려서는 그녀의 혀를 거세게 휘감았다.
그의 어깨를 마구 때리던 그녀의 주먹이 점점 느려지고 힘이 빠졌다.
‘어떡해…… 빠져들어 간다……. 멈출 수가…… 없어.’
그의 키스에 심장이 폭주하고 있었다. 입안의 짜릿한 감각에 온몸의 힘이 쭉 빠지면서도 알 수 없는 열기가 솟구쳤다.
그녀는 이곳이 창밖에서 보이는 곳이라는 걸 알면서도 더는 저항하지 않았다. 사리 분별 따위 진작에 날아가 버렸다.
딸깍.
그녀의 허리 뒤로 손을 뻗은 그가 휴게실 문을 열었다. 그 바람에 그녀는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질 뻔했다.
탁!
그가 넘어지려는 그녀의 어깨를 잡음과 동시에 끌어당겼다.
규빈은 의지와 상관없이 그의 품에 쏙 안겼다. 그 느낌은 마치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 공중에서 낚아채진 거처럼 신기하고 황홀했다. 그러면서 무척이나 포근했다.
거친 숨을 내쉬는 그녀의 귓가로 그가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오늘은 여기서 끝내지 않을 거예요. 내가 오늘, 당신 가질 거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가 그녀의 턱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입을 맞췄다.


저자 프로필

커리

2017.06.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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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커리

[출간작]
너의 입술을 훔쳐 / 내 비서가 싫은 여덟 가지 이유 / 괴롭혀 /
‘사장’이라 적고 ‘비서’라 읽는다 / 너라서 특별해

목차

# 01. 모범생 심장
# 02. 신입 교사 이규빈
# 03. 상담
# 04. 중간고사
# 05. 보이지 않게
# 06. 다시
# 07. 선택해
# 08. 질투라는 감정
# 09. 7년 뒤
# 에필로그 1.
# 에필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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