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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밤의 남편 (외전증보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수요일 밤의 남편 (외전증보판)

후회물 시리즈
소장전자책 정가3,200
판매가3,200
수요일 밤의 남편 (외전증보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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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밤의 남편 (외전증보판)작품 소개

<수요일 밤의 남편 (외전증보판)> * 장현미 님의 [수요일 밤의 남편]은 ‘더로맨틱 기획 - 후회물 시리즈’의 작품으로, 인기 로맨스 작가 장현미, 비향, 이승희, 정은숙 님이 각자의 감성과 이야기로 ‘후회물’이라는 주제를 풀어낸 4人 4色의 특별한 로맨스입니다.
* 장현미 님의 [수요일 밤의 남편 - 외전증보판]은 외전 ‘다시 사랑’이 추가되었습니다.

이화영에게 허락된 건 일주일에 단 하루, 수요일 밤.

“저 여자 있는데, 괜찮겠습니까?”
“…….”
“일주일에 하루만 화영 씨에게 나를 허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무경의 여자가 무경과 결혼하는 이화영에게 내건 굴욕조인 조건.
그날만이 애인 있는 그를 가질 수 있다.

“좋아요, 그 대신 부탁이 있어요.”
“…….”
“일주일에 한 번이 무슨 요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날만은 저에게만 온전히 충실해 주세요.”

그와 섹스를 하고 아내로서 그를 온전히 가지고 싶은 이화영과
그를 배신하고 그의 형과 약혼한 여자, 이화영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남자 최무경.

일주일 중 단 하루, 수요일 밤.
……화영은 수요일 밤의 남편 무경을 유혹해 낼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이화영 씨, 솔직하게 말해도 되겠습니까?”
“네.”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뭐가 내키지가 않는다는 건가요?”
“제 형과 무슨 짓을 했을지 모르는 화영 씨와 섹스를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이상했다.
차가운 눈빛을 마주하며 차가운 무경의 말을 듣는 화영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아니,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그 때문에 기뻐 흥분하고 있었다.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이미 각오한 거 아닌가요?”
“각오하긴 했지만 막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몸이 전혀 동하지가 않더군요. 그런 상태라 화영 씨의 알몸을 봐도 제 아래가 설 거라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안 오신 건가요?”
“네, 어차피 와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향해 싫은 감정을 드러내고 저속한 말로 비아냥대며 자신을 거부하는 그조차도 좋아 화영은 어쩔 줄을 모를 정도였다.
무경의 대답을 끝으로 잠시 자신의 감정을 가라앉힌 화영이 입을 열었다.
“그 어떤 짓도 하지 않았다면요?”
과연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숨죽이며 지켜보는데 무경의 눈썹이 찰나에 꿈틀거리는 것을 화영은 놓치지 않았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우경 씨……, 최무경 씨 형하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걸 말하고 있는 거예요.”
이제는 확연히 일그러지는 무경의 안면에 화영은 환희마저 느끼고 있었다.
“이화영 씨, 그걸 지금 나더러 믿으라는 겁니까?”
“네.”
“우습군요.”
무경이 화영을 싸늘하게 보며 후후 웃었다.
하지만 화영에겐 무경이 보내는 눈빛과 웃음마저도 한없이 달콤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확인해 보면 되잖아요.”
“…….”
“직접 해 보면 알잖아요.”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이화영 씨, 솔직하게 말해도 되겠습니까?”
“네.”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뭐가 내키지가 않는다는 건가요?”
“제 형과 무슨 짓을 했을지 모르는 화영 씨와 섹스를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이상했다.
차가운 눈빛을 마주하며 차가운 무경의 말을 듣는 화영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아니,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그 때문에 기뻐 흥분하고 있었다.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이미 각오한 거 아닌가요?”
“각오하긴 했지만 막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몸이 전혀 동하지가 않더군요. 그런 상태라 화영 씨의 알몸을 봐도 제 아래가 설 거라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안 오신 건가요?”
“네, 어차피 와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향해 싫은 감정을 드러내고 저속한 말로 비아냥대며 자신을 거부하는 그조차도 좋아 화영은 어쩔 줄을 모를 정도였다.
무경의 대답을 끝으로 잠시 자신의 감정을 가라앉힌 화영이 입을 열었다.
“그 어떤 짓도 하지 않았다면요?”
과연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숨죽이며 지켜보는데 무경의 눈썹이 찰나에 꿈틀거리는 것을 화영은 놓치지 않았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우경 씨……, 최무경 씨 형하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걸 말하고 있는 거예요.”
이제는 확연히 일그러지는 무경의 안면에 화영은 환희마저 느끼고 있었다.
“이화영 씨, 그걸 지금 나더러 믿으라는 겁니까?”
“네.”
“우습군요.”
무경이 화영을 싸늘하게 보며 후후 웃었다.
하지만 화영에겐 무경이 보내는 눈빛과 웃음마저도 한없이 달콤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확인해 보면 되잖아요.”
“…….”
“직접 해 보면 알잖아요.”


저자 프로필

장현미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한국로맨스 작가 협회 회원

2015.01.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해 봤니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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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의 성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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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장현미(현미짱)

나만이 쓸 수 있는 로맨스를 꿈꾼다.

▶ 종이책 출간작

《황태자의 성은》, 《내 남자 사육기》, 《Queen, 꽃범의 남자》, 《잔인한 매혹》, 《첫눈속을 걷다. 단편집 1, 2권》, 《미친 사랑의 전주곡》, 《내 사랑 악마》, 《도련님의 은밀한 키스》, 《아찔하다》, 《그날 밤 그 남자가 왜》, 《은밀한 밤의 오피스》

▶ 전자책 출간작
《황태자의 성은 외전 (사랑의 약속)》,《남장 (Queen, 꽃범의 남자 무삭제판)》, 《황태자의 매혹》,《은밀한 밤의 오피스》, 《상사의 은밀한 집착》, 《도련님의 은밀한 집착》, 《딥, 더 깊게!》, 《사랑해, 악마》, 《해 봤니》, 《도련님의 은밀한 소유》

목차

1. 여자가 있는 남자
2. 삭막한 결혼
3. 첫 정사
4. 절대 놓을 수 없는 사랑
5. 수요일 밤의 남편
6. 협박과 드러난 분노
7. 변화하는 관계
8. 생각지 못한 진실
9. 변명
10. 과거 – 1
11. 과거 – 2
12. 불붙는 마음
13.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남편
14. 천국과 지옥 사이에서
15. 그저 사랑
16. 외전 - 다시 사랑
[참조 및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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