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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토록, 너를……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그렇게, 그토록, 너를……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그렇게, 그토록, 너를……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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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토록, 너를……작품 소개

<그렇게, 그토록, 너를……> *[그렇게, 그토록, 너를……]은 [어른 남자]와 연관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연이 겹치면 인연이라고 하더라.”
“이거 완전 또라이네!”
“알면 조심해. 난 한 번 꽂히면 끝을 보는 성격이야. 잘 안 꽂혀서 그렇지.”

입만 열면 터져 나오는 거침없는 욕설,
매사에 건성건성 건들거리는 말투,
진정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든 것이 ‘정상’의 범주에서 벗어나 있는 그녀, 채송현.
10년이라는 시간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었지만,
단 한 번도 그녀의 모습을 알지 못했다.
그날, 그 시간 그녀를 보기 전까지는.
계속되는 우연이 쌓이고 싸여 이제는 ‘인연’이라는 말을 믿게 될 즈음,
비로소 알게 되었다.
거친 말투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여린 마음을,
깔보듯 바라보는 반항 어린 눈빛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상처 입은 영혼을.
우연처럼 알게 된 그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한 순간,
매사 신중하고 조심스럽기만 하던 태진은 간데없고
도망치기 바쁜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부딪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상처로 가득 둘러싸여 있던 너를,
그토록 아픔의 시간 속에 갇혀 있던 너를,
이제 그만 내게 허락해 줄래?


[본문 내용 중에서]

“이렇게 하면 돼?”
“키스도 처음이야?”
말을 하고 나서야 태진은 아차, 했다. 하지만 송현의 대답이 난감한 그의 얼굴을 웃게 만들었다.
“보면 몰라?”
“못된 말만 잘하는구나. 이런 건 못하고.”
그는 입술 사이에 문 송현의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빨았다. 부드럽고 달콤한 입술을 혀로 핥아 가며.
흉내 내듯 그녀가 혀끝으로 태진의 입술을 핥았다. 새가 모이를 먹듯 그의 입술을 쪽쪽 빨아대며.
태진은 두 눈을 감은 채 자신의 어깨를 꼭 잡고 있는 송현을 바라봤다.
“사랑해.”
눈물을 참는 순간 그녀가 어떤 표정을 하는지 태진은 알 것 같았다. 차오른 눈물까지도 삼킬 것처럼 더운 키스를 쏟아붓던 태진이 붉은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송현은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입안을 헤집어 놓는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한 번도 깨어나 본 적 없는 감각이 발끝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져 가기 시작했다. 브래지어 안에 갇혀 있는 가슴이 팔딱거리더니 숨을 쉴 때마다 아찔한 아픔이 느껴졌다.
그의 손이 부드럽게 송현의 등을 쓸어내렸다.
어느 누구에게도 받아 본 적 없는 사랑이 그녀의 심장을 무섭게 뛰게 했다. 허리를 어루만지던 태진의 손이 티셔츠 밑단으로 들어왔다. 손끝에 닿는 그녀의 살갗은 말할 수 없이 부드러웠다.
송현의 키스는 서툴렀지만 적극적이었다. 그녀는 느긋한 자세로 소파에 등을 기댄 태진의 입술을 구석구석 핥았다. 그리고 그가 알려 준 대로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기다리고 있었던 듯 더운 혀가 그녀의 혀에 엉겨들었다.
꿈틀거리는 뱀처럼 엉긴 혀가 달짝지근한 타액을 퍼 나르듯 서로의 입속을 넘나들었다.
미끄러지듯 허리를 타고 올라온 그의 손이 브래지어를 들어 올리는 순간 송현은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입술을 떼어내며 그가 물었다.
“하지 말까?”
송현이 고개를 저었다.
“다른 세상이 있으면 보고 싶어.”
태진은 그녀가 입고 있는 얇은 티셔츠를 들어 올렸다. 브래지어마저 들어 올리자 제법 풍만한 가슴이 출렁거리며 쏟아져 나왔다.
조심스럽게 엄지로 젖무덤을 어루만지던 그가 송현을 소파에 눕혔다. 태진은 등 뒤로 손을 뻗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었다.
누운 채로도 봉긋한 모양이 흩어지지 않을 만큼 송현의 가슴은 풍만했다. 열매처럼 맺혀 있는 유두가 신기할 정도로 크고 둥글었다.
태진이 두 손으로 가슴을 그러쥔 채 원을 그리듯 천천히 움직였다. 엄지 끝으로 유두를 건드릴 때마다 송현이 어깨를 움츠렸다.
“아앗!”
“송현아!”
“응?”
“예쁘다.”
“거짓말하지 마.”
“얼굴 말고 가슴 말이야.”
“죽는다?”
나직하게 웃으며 그가 젖무덤에 입을 맞추었다.
송현이 후우, 하는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마셨다. 오소소 돋아나는 소름 때문에 안 그래도 따끔거리는 유두가 아프기까지 했다.
송현이 조심스럽게 가슴에 입을 맞추는 그의 어깨를 어루만졌다.
“그렇게 안 해도 돼.”
무슨 소리냐는 듯 그가 고개를 들었다. 송현이 그의 머리카락을 장난스럽게 헝클며 말했다.
“내가 너한테 맞출게.”
“뭐가 됐든 나한테는 네가 먼저야.”
“네가 보여 줄 그 세상, 빨리 보고 싶어.”
태진은 웃고 있는 그녀의 눈을 바라봤다.
“오늘은 안 해도 돼. 천천히 할 거야.”
송현이 고개를 저었다.
“하고 싶어.”
“천천히…….”
“나를 흔들어 줘. 내가 너만 생각할 수 있게.”
태진이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멈추고 싶으면 얘기해.”
“잔소리 그만해.”
그는 손가락 끝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는 송현의 손목에 입을 맞추었다.
두려울 것이다. 오래된 기억이 공포처럼 밀려들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그 오랜 절망을 떨쳐내고 싶을 것이다.
그는 송현을 꼭 끌어안은 채 달콤한 입술과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
“다시 태어나고 싶어.”
가빠 오는 호흡을 감추지 못한 채 송현이 속삭였다.
“다 잊게 될 거야. 잊게 해줄게.”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이렇게 하면 돼?”
“키스도 처음이야?”
말을 하고 나서야 태진은 아차, 했다. 하지만 송현의 대답이 난감한 그의 얼굴을 웃게 만들었다.
“보면 몰라?”
“못된 말만 잘하는구나. 이런 건 못하고.”
그는 입술 사이에 문 송현의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빨았다. 부드럽고 달콤한 입술을 혀로 핥아 가며.
흉내 내듯 그녀가 혀끝으로 태진의 입술을 핥았다. 새가 모이를 먹듯 그의 입술을 쪽쪽 빨아대며.
태진은 두 눈을 감은 채 자신의 어깨를 꼭 잡고 있는 송현을 바라봤다.
“사랑해.”
눈물을 참는 순간 그녀가 어떤 표정을 하는지 태진은 알 것 같았다. 차오른 눈물까지도 삼킬 것처럼 더운 키스를 쏟아붓던 태진이 붉은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송현은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입안을 헤집어 놓는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한 번도 깨어나 본 적 없는 감각이 발끝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져 가기 시작했다. 브래지어 안에 갇혀 있는 가슴이 팔딱거리더니 숨을 쉴 때마다 아찔한 아픔이 느껴졌다.
그의 손이 부드럽게 송현의 등을 쓸어내렸다.
어느 누구에게도 받아 본 적 없는 사랑이 그녀의 심장을 무섭게 뛰게 했다. 허리를 어루만지던 태진의 손이 티셔츠 밑단으로 들어왔다. 손끝에 닿는 그녀의 살갗은 말할 수 없이 부드러웠다.
송현의 키스는 서툴렀지만 적극적이었다. 그녀는 느긋한 자세로 소파에 등을 기댄 태진의 입술을 구석구석 핥았다. 그리고 그가 알려 준 대로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기다리고 있었던 듯 더운 혀가 그녀의 혀에 엉겨들었다.
꿈틀거리는 뱀처럼 엉긴 혀가 달짝지근한 타액을 퍼 나르듯 서로의 입속을 넘나들었다.
미끄러지듯 허리를 타고 올라온 그의 손이 브래지어를 들어 올리는 순간 송현은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입술을 떼어내며 그가 물었다.
“하지 말까?”
송현이 고개를 저었다.
“다른 세상이 있으면 보고 싶어.”
태진은 그녀가 입고 있는 얇은 티셔츠를 들어 올렸다. 브래지어마저 들어 올리자 제법 풍만한 가슴이 출렁거리며 쏟아져 나왔다.
조심스럽게 엄지로 젖무덤을 어루만지던 그가 송현을 소파에 눕혔다. 태진은 등 뒤로 손을 뻗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었다.
누운 채로도 봉긋한 모양이 흩어지지 않을 만큼 송현의 가슴은 풍만했다. 열매처럼 맺혀 있는 유두가 신기할 정도로 크고 둥글었다.
태진이 두 손으로 가슴을 그러쥔 채 원을 그리듯 천천히 움직였다. 엄지 끝으로 유두를 건드릴 때마다 송현이 어깨를 움츠렸다.
“아앗!”
“송현아!”
“응?”
“예쁘다.”
“거짓말하지 마.”
“얼굴 말고 가슴 말이야.”
“죽는다?”
나직하게 웃으며 그가 젖무덤에 입을 맞추었다.
송현이 후우, 하는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마셨다. 오소소 돋아나는 소름 때문에 안 그래도 따끔거리는 유두가 아프기까지 했다.
송현이 조심스럽게 가슴에 입을 맞추는 그의 어깨를 어루만졌다.
“그렇게 안 해도 돼.”
무슨 소리냐는 듯 그가 고개를 들었다. 송현이 그의 머리카락을 장난스럽게 헝클며 말했다.
“내가 너한테 맞출게.”
“뭐가 됐든 나한테는 네가 먼저야.”
“네가 보여 줄 그 세상, 빨리 보고 싶어.”
태진은 웃고 있는 그녀의 눈을 바라봤다.
“오늘은 안 해도 돼. 천천히 할 거야.”
송현이 고개를 저었다.
“하고 싶어.”
“천천히…….”
“나를 흔들어 줘. 내가 너만 생각할 수 있게.”
태진이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멈추고 싶으면 얘기해.”
“잔소리 그만해.”
그는 손가락 끝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는 송현의 손목에 입을 맞추었다.
두려울 것이다. 오래된 기억이 공포처럼 밀려들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그 오랜 절망을 떨쳐내고 싶을 것이다.
그는 송현을 꼭 끌어안은 채 달콤한 입술과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
“다시 태어나고 싶어.”
가빠 오는 호흡을 감추지 못한 채 송현이 속삭였다.
“다 잊게 될 거야. 잊게 해줄게.”


저자 프로필

에델

2020.04.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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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에델

[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맞선 남녀]
[어른 남자]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우연]
[두 번째 우연]
[밀려드는 기억의 조각들]
[어떤 하루]
[네가 마음에 아른거려서]
[떨리는 그녀의 손을 잡다]
[네가 보여 주는 그 세상]
[사랑하는 사람]
[너만 보이는 그 세상]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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