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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좋은 사람을 만나면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좋은 사람을 만나면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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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면작품 소개

<좋은 사람을 만나면> “같은 회사에서 두 번씩 사내 연애를 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에요.”
3년 동안 사내 연애를 했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더 이상 남자도, 미래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연애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다던 그 남자가
그녀와 헤어지고 몇 달 만에 운명적인 여자를 만나 결혼했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누군가를 다시 만나고, 믿고, 사랑할 자신이 없었다.
게다가 또다시 사내 연애를 할 생각은 꿈조차 꾸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그 모든 게 다 부질없는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서야 운명 같은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널 만나고 꿈이라는 걸 꾸고 싶어졌어, 행복이라는 꿈을.”
사기 결혼, 말로만 듣던 그것의 피해자가 된 뒤
여자도, 사랑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그저 사고라고 생각하려 해도 트라우마가 되어 버린 상처는 조금씩 그를 좀먹어 갔다.
인생에 더 이상 여자도, 사랑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의 앞에 나타난 예준은,
그로 하여금 믿음도, 사랑도, 행복도, 미래도 꿈꿀 수 있게 해준 ‘좋은 사람’이었다.


[본문 내용 중에서]

“남자 친구, 안 필요해?”
“필요하죠, 절절해요…… 절절까지는 아니고, 말이 헛 나왔어요. 나이가 있으니까 필요하죠.”
그녀는 나직하게 웃는 성훈을 바라봤다.
“왜 자꾸 웃어요?”
“좋아서.”
“뭐가 좋은데요?”
퉁명하게 말하는 척했지만 예준의 심장은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네가 내 옆에 있는 것도 좋고, 꿈이라는 걸 꾸고 있는 내 자신도 마음에 들고.”
“꿈 얘기 되게 자주 하는 거 알죠?”
“솔직히 여자라면 치가 떨렸어. 그 여자가 나쁜 거지 모두가 그런 건 아니라고 머리로는 생각해. 아니, 머리로만 생각해.”
예준이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사고 같은 거였잖아요. 모르고 당했으니까.”
“그런데도 트라우마가 생기네. 그래 봐야 내 손해라는 걸 아는데 말이야.”
성훈이 웃으며 말했다.
“잊어요.”
“잊었어.”
“잊은 사람이 트라우마가 왜 있어요?”
“며칠 안 됐거든. 어떤 여자가 계속 날 웃게 하네. 재미있고 좋아서 그 여자를 보면서 웃다 보니까 행복해지고 싶어지는 거야. 덕분에 과거 따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어졌어.”
“!”
두 눈이 둥그레진 그녀에게 성훈이 말했다.
“사귀자, 우리.”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예준이 그에게 물었다.
“얘기 못 들었어요?”
“전 남친 얘기? 듣기도 했고, 네가 말하기도 했잖아.”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아요?”
“뭐가 있어야 해? 요즘도 연락해?”
“내가 미쳤어요, 그런 나쁜 놈하고 연락을 하게.”
“그럼 된 거 아닌가.”
“아니야, 아니야. 두고두고 생각날 거야.”
성훈이 웃음을 터뜨렸다.
“봐, 넌 이런 식으로 날 진심으로 웃게 한다니까.”
“웃겨요?”
“연애 한 번도 못 해 본 그런 여자, 매력 없어. 그리고 엄연히 난 이혼남이야.”
“혼인 신고도 안 했다면서 이혼남은 무슨!”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 심지어 내 은사님들까지도 결혼식을 지켜봤어.”
“그게 뭐가 중요해요, 사실이 중요한 거지. 그런 걸로 기죽고 그러지 말아요.”
“오늘부터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남자 친구, 안 필요해?”
“필요하죠, 절절해요…… 절절까지는 아니고, 말이 헛 나왔어요. 나이가 있으니까 필요하죠.”
그녀는 나직하게 웃는 성훈을 바라봤다.
“왜 자꾸 웃어요?”
“좋아서.”
“뭐가 좋은데요?”
퉁명하게 말하는 척했지만 예준의 심장은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네가 내 옆에 있는 것도 좋고, 꿈이라는 걸 꾸고 있는 내 자신도 마음에 들고.”
“꿈 얘기 되게 자주 하는 거 알죠?”
“솔직히 여자라면 치가 떨렸어. 그 여자가 나쁜 거지 모두가 그런 건 아니라고 머리로는 생각해. 아니, 머리로만 생각해.”
예준이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사고 같은 거였잖아요. 모르고 당했으니까.”
“그런데도 트라우마가 생기네. 그래 봐야 내 손해라는 걸 아는데 말이야.”
성훈이 웃으며 말했다.
“잊어요.”
“잊었어.”
“잊은 사람이 트라우마가 왜 있어요?”
“며칠 안 됐거든. 어떤 여자가 계속 날 웃게 하네. 재미있고 좋아서 그 여자를 보면서 웃다 보니까 행복해지고 싶어지는 거야. 덕분에 과거 따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어졌어.”
“!”
두 눈이 둥그레진 그녀에게 성훈이 말했다.
“사귀자, 우리.”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예준이 그에게 물었다.
“얘기 못 들었어요?”
“전 남친 얘기? 듣기도 했고, 네가 말하기도 했잖아.”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아요?”
“뭐가 있어야 해? 요즘도 연락해?”
“내가 미쳤어요, 그런 나쁜 놈하고 연락을 하게.”
“그럼 된 거 아닌가.”
“아니야, 아니야. 두고두고 생각날 거야.”
성훈이 웃음을 터뜨렸다.
“봐, 넌 이런 식으로 날 진심으로 웃게 한다니까.”
“웃겨요?”
“연애 한 번도 못 해 본 그런 여자, 매력 없어. 그리고 엄연히 난 이혼남이야.”
“혼인 신고도 안 했다면서 이혼남은 무슨!”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 심지어 내 은사님들까지도 결혼식을 지켜봤어.”
“그게 뭐가 중요해요, 사실이 중요한 거지. 그런 걸로 기죽고 그러지 말아요.”
“오늘부터다.”


저자 프로필

에델

2020.04.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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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에델

[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맞선 남녀]
[어른 남자]
[그렇게, 그토록, 너를……]
[아는 남자, 아는 여자]
[마녀 수정]
[어제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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