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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늘이 별로 가득해서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나의 하늘이 별로 가득해서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나의 하늘이 별로 가득해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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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늘이 별로 가득해서작품 소개

<나의 하늘이 별로 가득해서> “넌 캄캄한 나를 비추는 별 같아.”
“오빠가 하늘 하면 되겠네, 내가 별 하고. 캄캄한 곳이 있어야 내가 좀 빛나거든.”

알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이 다른 사람 눈에는 ‘정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걸.
그러나 은별에게 결혼은 인생에 있어 유일한 탈출구이자 비상구였고,
1년이라는 시간이 넘게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옆에 있는 이 남자, 최도헌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비록 감정 표현에 서툴고, 말수 없이 무뚝뚝한 사람이지만,
그녀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었다.

늘 혼자였던 자신에게 ‘우리’라는 말을 들려주는 그녀가 고마웠다.
아내는 칠흑 같은 자신의 삶에 빛이 되어 준 여자였다. 막막한 하늘을 밝히는 작은 별 같은 여자였다.
비록 표현이 서툴러 말 한마디 못 꺼내지만,
어느 순간 이 행복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두려웠다. 잠깐 꾸다가 깨어난 꿈처럼.

다른 듯 서로 닮은 상처를 가진 도헌과 은별.
사랑에 대한 바람이, 행복에 대한 갈망이 누구보다 간절할 수밖에 없는 두 남녀의 밤하늘 별 같은 사랑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솔직히 말해 봐요. 지금 외로워요?”
고개를 돌린 도헌이 뚫어질 듯 그녀를 바라봤다. 긴 침묵 끝에 그가 대답했다.
“아니.”
“다행이다.”
도헌은 순간 가슴이 먹먹했다.
누구에게도 들어 본 적 없는 위로가 마치 자신의 등을 다독이는 것 같았다.
“너는?”
“뭐가요?”
“외로워?”
“그럴 리가 있겠어요. 내 인생은 오빠를 만나기 전과 만난 뒤로 나뉘어요. 난 절대적으로 행복해요. 가끔씩 오빠한테 투정을 부리는 건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더 완전해지고 싶고, 더 완벽해지고 싶은 욕심이랄까. 아무튼 난 오빠가 나하고 결혼해 준 게 너무너무 고마워요. 안 한다고 했으면 어떡할 뻔했어.”
“나도 그래.”
“뭐가요?”
“결혼해 줘서 고마워.”
은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그가 하는 말이 거짓말 같기도 했다. 아니면 잘못 들은 말이든지.
“다시 말해 볼래요?”
다시 차창 밖을 향해 고개를 돌린 채 도헌이 말했다.
“네가 없는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
“언…… 제부터 그랬어요?”
“모르겠어.”
“나, 좋아해요?”
“어.”
“나는 오빠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려는 찰나 담담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한테 너는 내가 가진 전부야.”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솔직히 말해 봐요. 지금 외로워요?”
고개를 돌린 도헌이 뚫어질 듯 그녀를 바라봤다. 긴 침묵 끝에 그가 대답했다.
“아니.”
“다행이다.”
도헌은 순간 가슴이 먹먹했다.
누구에게도 들어 본 적 없는 위로가 마치 자신의 등을 다독이는 것 같았다.
“너는?”
“뭐가요?”
“외로워?”
“그럴 리가 있겠어요. 내 인생은 오빠를 만나기 전과 만난 뒤로 나뉘어요. 난 절대적으로 행복해요. 가끔씩 오빠한테 투정을 부리는 건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더 완전해지고 싶고, 더 완벽해지고 싶은 욕심이랄까. 아무튼 난 오빠가 나하고 결혼해 준 게 너무너무 고마워요. 안 한다고 했으면 어떡할 뻔했어.”
“나도 그래.”
“뭐가요?”
“결혼해 줘서 고마워.”
은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그가 하는 말이 거짓말 같기도 했다. 아니면 잘못 들은 말이든지.
“다시 말해 볼래요?”
다시 차창 밖을 향해 고개를 돌린 채 도헌이 말했다.
“네가 없는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
“언…… 제부터 그랬어요?”
“모르겠어.”
“나, 좋아해요?”
“어.”
“나는 오빠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려는 찰나 담담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한테 너는 내가 가진 전부야.”


저자 프로필

에델

2020.04.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에델

[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맞선 남녀]
[어른 남자]
[그렇게, 그토록, 너를……]
[아는 남자, 아는 여자]
[마녀 수정]
[어제 만난 사람]
[좋은 사람을 만나면]
[Why me?]
[One day One night]
[잘하는 남자]
[12월의 연애]
[잊지 못하는 그 사람을 만나면]
[사랑이 내게 말을 거네]
[4월의 눈]
[사랑만 하다가]
[옆집 남자]

목차

[쓰디쓴 알약 같은 사람]
[오해, 그리고……]
[행복에 대해]
[나의 하늘이 별로 가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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