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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마음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불붙은 마음

소장전자책 정가2,800
판매가2,800
불붙은 마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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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마음작품 소개

<불붙은 마음> “넌 날 짐승으로 만들어.”
“네?”
“멍청한 계집애, 네가 내 스위치를 눌렀다고.”

뛰어난 머리와 능란한 언변, 완벽한 일 처리로 패소율 제로에 빛나는 천재 검사 김태한.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능력으로 중앙 지검에서 가장 유명한 김태한 검사의 사무실에,
간신히 턱걸이로 붙은 동하가 사무직원으로 들어가게 된 건 그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이었다,
마지막 선물.
빗속에서 우연히 만난 조폭 두목 같은 검은 양복의 그 남자가 검사일 줄이야!
게다가 자신이 모셔야 할 상관일 줄이야!
매일 야근에, 밤을 지새울 만큼 엄청난 일거리로도 모자라
잘생긴 외모와 대비되는 더러운 개차반 성격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일삼는 구두쇠 악마 상사가 분명한데,
도대체 왜?
아니, 도대체 왜 그런 그를 상대로 그토록 망측하고 야한 꿈을 꾸는 걸까?
자신에게는 도통 관심조차 없는 그 냉혈한을 상대로.
매일매일 긴장의 연속 속에서 결국 동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그로 인해 잠들어 있던 그의 스위치를 누르고 마는데…….

우연히 발치 끝으로 날아온 동하라는 하얀 꽃송이가
욕망이라고는, 여자라고는 알지 못했던 짐승남 태한의 본능에 불을 붙여 버렸다!


[본문 내용 중에서]

“여직원들이 조금 전에 뒷담화를 했고, 대상은 검사님이셨어요.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한 거 다 알게 됐다고요. 키스한 상대방이 제가 아니라 이소영 검사님으로 바뀌긴 했지만.”
괜히 이소영 검사한테 미안했다.
“그러니까 누가 키스하래요? 연애한다고 일부러 말할 건 또 뭐람.”
태한이 동하의 턱을 잡고 시선을 붙들었다.
“키스한 거 아냐.”
이 양반이 정말. 산증인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내가 아무리 망상에 빠져 있다고는 해도 현실과 망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물론, 어쩌다가 가끔은, 아니, 자주 헷갈리지만.
자신이 이상해진 게 모두 태한 탓인 것만 같아서 동하가 앙칼지게 노려보았다.
“키스가 아니면 뭐예요?”
“뽀뽀.”
“그거나, 그거나.”
“다르지, 엄연히.”
“뭐가 달라요. 나한테는……!”
그가 그녀의 턱을 잡고 입술을 밀어붙였다. 놀라서 벌어진 입속으로 물컹한 무언가가 파고들어 왔다. 약탈하듯이 파고들어 온 그것은 여린 점막을 인정사정없이 헤집으며 얼어붙어 있는 그녀의 혀를 휘감고 격렬하게 빨았다.
그녀는 몸을 파르르 떨었다. 뇌수까지 빨리는 것 같은 기분에 머리가 빙글빙글 돌았다. 온몸이 저릿저릿하고 허벅지 사이가 불타올랐다. 그의 단단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향기에 이끌려 깊은 곳 어딘가로 침잠해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두려움이 몰려왔다.
숨도 못 쉬고 이러다가 죽는 거 아냐?
“코로 쉬어.”
입술이 떨어지고 약간 쉰 듯한 음성이 들리는가 싶더니,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사이도 없이 다시 그의 혀가 밀고 들어왔다. 조금 전보다 더 격렬해지고 노골적으로 변했다. 동하는 작게 신음했다. 두 사람은 흥분으로 격하게 몸을 떨었다.
왜 이렇게 황홀한 거지? 왜 이렇게 참을 수 없이 좋은 거야.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인데.
태한에게 깔리다시피 무릎에 눕혀진 동하가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사람처럼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둥근 가슴이 단단한 가슴에 짓눌려지고, 기다란 손이 그녀의 등줄기를 관능적으로 쓸어내렸다. 굶주린 혀가 그녀의 혀를 정신없이 빨아댔다. 동하는 정신이 아득해진 채 몸을 파르르 떨었다.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진 건 주변이 고요해지고 다시 시끄러워진 한참 후였다.
마침내 그가 입술을 뗐다. 그가 눈을 뜨고 그녀를 바라봤다. 집어삼킬 듯한 눈빛이다. 벌어진 입안에서 격한 숨소리가 났다. 뜨거운 입김이 남자의 체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입술 위로 쏟아졌다.
근육질의 가슴이 손바닥에 있었다. 꿈속에서 봤던 장면이 어지럽게 떠올랐다. 단추를 풀면 바로 그의 살갗을 만질 수가 있다.
만지고 싶어. 감촉이 어떤지 알고 싶어.
충동에 지려는 순간, 그가 그녀의 아랫입술을 자근자근 깨물고 나른하게 속삭였다.
“지난번 뽀뽀에는 없고, 방금 한 키스에는 있는 거, 말해 봐.”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여직원들이 조금 전에 뒷담화를 했고, 대상은 검사님이셨어요.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한 거 다 알게 됐다고요. 키스한 상대방이 제가 아니라 이소영 검사님으로 바뀌긴 했지만.”
괜히 이소영 검사한테 미안했다.
“그러니까 누가 키스하래요? 연애한다고 일부러 말할 건 또 뭐람.”
태한이 동하의 턱을 잡고 시선을 붙들었다.
“키스한 거 아냐.”
이 양반이 정말. 산증인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내가 아무리 망상에 빠져 있다고는 해도 현실과 망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물론, 어쩌다가 가끔은, 아니, 자주 헷갈리지만.
자신이 이상해진 게 모두 태한 탓인 것만 같아서 동하가 앙칼지게 노려보았다.
“키스가 아니면 뭐예요?”
“뽀뽀.”
“그거나, 그거나.”
“다르지, 엄연히.”
“뭐가 달라요. 나한테는……!”
그가 그녀의 턱을 잡고 입술을 밀어붙였다. 놀라서 벌어진 입속으로 물컹한 무언가가 파고들어 왔다. 약탈하듯이 파고들어 온 그것은 여린 점막을 인정사정없이 헤집으며 얼어붙어 있는 그녀의 혀를 휘감고 격렬하게 빨았다.
그녀는 몸을 파르르 떨었다. 뇌수까지 빨리는 것 같은 기분에 머리가 빙글빙글 돌았다. 온몸이 저릿저릿하고 허벅지 사이가 불타올랐다. 그의 단단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향기에 이끌려 깊은 곳 어딘가로 침잠해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두려움이 몰려왔다.
숨도 못 쉬고 이러다가 죽는 거 아냐?
“코로 쉬어.”
입술이 떨어지고 약간 쉰 듯한 음성이 들리는가 싶더니,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사이도 없이 다시 그의 혀가 밀고 들어왔다. 조금 전보다 더 격렬해지고 노골적으로 변했다. 동하는 작게 신음했다. 두 사람은 흥분으로 격하게 몸을 떨었다.
왜 이렇게 황홀한 거지? 왜 이렇게 참을 수 없이 좋은 거야.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인데.
태한에게 깔리다시피 무릎에 눕혀진 동하가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사람처럼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둥근 가슴이 단단한 가슴에 짓눌려지고, 기다란 손이 그녀의 등줄기를 관능적으로 쓸어내렸다. 굶주린 혀가 그녀의 혀를 정신없이 빨아댔다. 동하는 정신이 아득해진 채 몸을 파르르 떨었다.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진 건 주변이 고요해지고 다시 시끄러워진 한참 후였다.
마침내 그가 입술을 뗐다. 그가 눈을 뜨고 그녀를 바라봤다. 집어삼킬 듯한 눈빛이다. 벌어진 입안에서 격한 숨소리가 났다. 뜨거운 입김이 남자의 체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입술 위로 쏟아졌다.
근육질의 가슴이 손바닥에 있었다. 꿈속에서 봤던 장면이 어지럽게 떠올랐다. 단추를 풀면 바로 그의 살갗을 만질 수가 있다.
만지고 싶어. 감촉이 어떤지 알고 싶어.
충동에 지려는 순간, 그가 그녀의 아랫입술을 자근자근 깨물고 나른하게 속삭였다.
“지난번 뽀뽀에는 없고, 방금 한 키스에는 있는 거, 말해 봐.”


저자 프로필

로조

2017.10.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자.

대표 저서
어린 정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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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로조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자.

<출간작>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
[하녀와 주인 남자 2 – 하녀의 남자]
[하녀와 주인 남자 3 – 하녀의 애인]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하녀와 주인 남자 외전 – 하녀의 결혼]
[연애밀담(戀愛密談)]
[어린 정부]

목차

프롤로그
1장 하얀 꽃송이
2장 우유에 빠진 망상
3장 가시에 찔린 손가락
4장 불붙은 마음
5장 꿀단지에 빠진 초범들
6장 위험한 약속
7장 동족상잔의 비극
8장 운명의 붉은 실
에필로그 1. 뒤바뀐 운명? 조작된 운명?
에필로그 2.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에필로그 3. 망할 여신님
에필로그 4. 꽃 한 송이의 가치 : 김태한의 비하인드
에필로그 5. 극도의 친절함
에필로그 6. 그의 행복
에필로그 7. 납골당 상견례
에필로그 8. 꽃 같은(?)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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