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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남주를 위해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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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남주를 위해작품 소개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남주를 위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한테, 당신을 주세요.”

소설 속에 빙의 후, 회귀한 예카리나.
그녀가 회귀까지 하며 원했던 것은 단 하나, 사랑하는 남자 페이턴을 지키는 것.
분명 원작에서는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던 남자 주인공이었는데,
전생과 회귀를 거치며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하게 된 예카리나는,
결국 소망대로 그를 살릴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
비록 그로 인해 그녀가 죽어야 하는 운명이 되었지만.
그래서 그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달라는 그의 요청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이미 늦었어요, 예카리나.”
“뭐가?”
“황제가 내린 사형은 절대적이고 그 사형 선고가 번복될 일은 거의 없어요.”
그의 말이 맞았다. 한 번 사형을 내린 황제는 자신의 말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을 번복하지 않는 이유는 황제의 위엄을 세우기 위함과 동시에 사형을 집행하는 마법이 발동되기 때문이었다.
마도 제국이라는 이명과 같이 제국에서 사형이 일어날 때는 초대 황제가 만든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마법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었다.
“지금이라도!”
“이, 미, 늦, 었, 다, 니, 까, 요?”
한 글자 한 글자 띄어서 말하는 그의 말에도 예카리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든 페이턴만큼은 자신의 일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그를 감옥에서 빼내고 황제의 마법에서 벗어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깊은 생각에 잠긴 그녀의 모습을 보는 페이턴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미미하게 인상을 쓰고 있던 그는 결국 머릿속에만 담아 두고 있었던 말을 꺼냈다.
“……이기적이에요.”
생각에 잠겨 있었던 예카리나는 갑자기 자신보고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페이턴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갑자기 왜 이기적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알 수 없었다.
“어떤 부분이?”
당연히 누려야 하는 것들을 자신 때문에 사형을 당해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각을 하는 건데, 그걸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페이턴을 예카리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왜 당신만 죽으면 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예카리나에게 페이턴은 이제 한숨을 넘어 분노를 느낄 정도였다. 자신의 목숨은 자신이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 권리를 예카리나 마음대로 행하려고 하니, 페이턴은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리고 그녀에게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이미 예카리나가 죽기로 결심한 시점부터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해도 그 역시 그녀와 함께 죽게 되어 있었다.
“……여튼 난 황태자를 공격해서 반역을 저지르려고 했고, 넌 공범자라는 의심을 받아서 같이 죽게 생겼으니까, 내가 널 빼내려고 한 건 당연한 거야. 넌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잖아.”
딱 잘라서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는 듯이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페이턴은 그녀의 입을 당장이라도 막지 않으면 선을 넘어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서 가문과 친구를 버리고 왔는데, 그녀는 그에게 그 모든 포기가 쓸데없는 것이었다는 듯이 말하고 있었다.
“제가 졌어요. 황제 폐하께 번복을 요청 드릴게요.”
갑자기 모든 것을 포기한 것 같은 표정으로 말하는 페이턴의 모습에 예카리나는 드디어 설득을 했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진 그의 말에 당황했다.
“……대신, 제게 당신을 주면요.”


저자 프로필

서여림(김춘자)

2024.04.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여름생(夏), 다만 더운 것을 무척 싫어해서 여름이 오지 않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음. 밤이 길어져서 뉘엇뉘엇 하늘에 걸린 해질녘 노을과 만개한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yseo043102@gmail.com


저자 소개

김춘자

[출간작]
<아무도 없는 집에서 소꿉친구와 둘이>
<폭군의 것>

[출간 예정작]
<네 동생을 위해 복종해라>
<패전국 공녀와 정복왕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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