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1.2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6.2MB
- 약 1.1만 자
- ISBN
- 9791169860680
- ECN
- -
미워해요, 공작 아빠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미워해요, 공작 아빠작품 소개
<미워해요, 공작 아빠> #로판 #자보드립 #초고수위 #서양풍 #유사근친
#새아빠는_공작님 #엄마_죽이고_의붓딸_따먹기
#보지_아프지_않게_공작아빠가_놔주는_자지침
#공작아빠_임신_계략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자보드립,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공작 아빠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리아.
시도 때도 없이 공작이 놔주는 자지 침으로
달콤하지만 격렬한 쾌락에 젖은 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저택을 방문한 손님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리아는,
손님과 공작 아빠의 은밀한 대화를 듣게 되고
결국 공작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데.
*[미워해요, 공작 아빠]는 [안녕하세요, 공작 아빠]와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공작 각하를 뵙습니다. 그간 인사도 여쭙지 못해 송구할 따름입니다.”
로건이란 남자가 모자를 벗고 공작에게 공손히 인사를 했다. 그런 남자를 보며 공작이 대놓고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여기까진 무슨 일이지?”
“무슨 일이긴요. 공작님께서 워낙 두문불출하시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오랜만에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지요.”
남자가 입가에 싱긋 미소를 걸며 말했다.
공작 아빠만큼 멋지고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지만 미소와 함께 반달 모양으로 휘는 눈웃음이 유독 매력적인 남자였다.
“여기 앉아도 되겠습니까?”
공작이 의자에 앉으라고 권할 생각이 없어 보이자, 로건이 손님용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으로 다가서며 물었다.
“…….”
하지만 공작은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그런데 그걸 허락으로 생각했는지 남자가 마음대로 의자에 앉았다. 그리곤 계속해서 말했다.
“멀리서 왔는데 차도 한 잔 안 주시는 겁니까?”
그 말에 공작이 마지못해 헤링턴에게 차를 내오라고 했다. 공작이 저렇게 대놓고 불청객 취급을 하는데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뻔뻔하게 구는 남자가 리아는 참으로 신기하고 대단해 보였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빤히 쳐다봤다.
하지만 그런 그녀와 달리 공작은 로건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오직 서류에만 관심을 집중했다.
로건은 공작의 그런 태도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주변을 둘러봤다. 서재 안을 쭉 훑어보다가 리아가 있는 창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무심코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그만 남자와 눈이 딱 마주치고 말았다. 깜짝 놀란 리아가 헉, 하고 숨을 삼켰다.
그런데 급하게 몸을 숨기려고 한 순간, 잠시 놀란 눈을 하던 남자가 호선을 그리며 웃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반응에 리아가 얼떨떨해 하는 사이, 하인이 다과를 들고 들어왔다.
잠시 후 하인이 찻잔에 차를 따르고 물러나자, 공작이 그제야 일어나 남자가 앉아 있는 테이블을 향해 다가와 앉았다.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차를 마셨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차 한 모금을 마신 로건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리아 양은요? 얼굴 좀 보고 싶은데 소개 안 시켜 주실 겁니까?”
그 말에 공작이 온갖 인상을 썼다. 그러더니 소개시켜 줄 생각 없으니 신경 끄라고 차갑게 말했다. 리아는 공작의 말에 시무룩해졌다. 매일 보는 얼굴, 똑같은 표정들 말고 새롭게 등장한 남자를 정식으로 소개받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였다.
“그나저나 요새 흉흉한 소문이 돌던데요. 혹시 아십니까?”
로건이 말했다.
“무슨 소문?”
“제국의 모든 여자들이 바라 마지않는 아스트리드 공작님이 의붓딸인 리아 양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 말입니다.”
그렇고 그런 사이?
그게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뉘앙스는 아님이 분명했다. 하지만 공작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래서?”
“부인조차 안 하시는 겁니까?”
로건은 어이없다는 듯 허탈하게 웃었다. 그리곤 이어서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작이 의붓딸을 통해 아이를 가지려고 요새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는 말까지 돌더군요.”
아이? 리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이를 어떻게 만드는 건지, 그것조차 몰랐던 리아는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조까
그런 의미입니다.
[출간작]
우아한 공작님의 조카 따먹기
공녀님과 흑인 노예
안녕하세요, 공작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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