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4.12.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4.3MB
- 약 2.5만 자
- ISBN
- 9791169861854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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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악마야> “사장님은…… 악마예요.”
“다시 말해 봐.”
“악마라고요.”
“날 자극해서 좋을 것 없을 텐데. 숙녀로 다뤘더니 자기가 진짜 숙녀라고 생각하나 본데, 서혜은…… 잊은 것 같아 말하는 거야. 창녀면 창녀처럼 굴어.”
서혜은은 늪이었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디깊은 늪.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냉정한 조규현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버린 그녀.
그는 그녀를 갖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서슴지 않았고,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녀와 계약을 맺었지만,
온전히 혜은을 가질 수는 없었다.
가져도, 가져도 부족하기만 한 그녀이건만,
혜은은 굴복은커녕 이제 그만 계약을 끝내자며 그를 도발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너 때문에 몸이 터질 것 같아.”
사납게 치켜뜬 눈으로 혜은이 그를 보고 있었다. 입술은 꾹 다문 채 손톱을 세운 고양이 같은 모습에 몸은 이미 한계를 넘었다.
“입술 벌려.”
고집스럽게 닫혀 있는 입술을 보며 그는 짜증스러운 한숨을 내쉬었다. 버티지도 못할 걸 뻔히 아는데 반항이었다. 그는 입술을 혜은의 귀로 가져갔다.
“다치기 싫으면 반항하지 마.”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듯 빠르게 입술을 벌렸다.
“……우…… 읍.”
그는 입술을 가르고 거침없이 혀를 집어넣었다. 가뭄으로 인해 갈증에 몸부림치는 짐승처럼 사납게 입안을 헤집었다. 탈수 직전의 몸이 키스로 시야가 보이기 시작했고 갈증이 사라졌다.
“……처…… 읏.”
들리지 않았다. 솔직히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았다. 서로의 타액이 섞였고 그대로 삼켰다. 아쉬운 건 혜은이 아니라 자신이었다.
“……제발…….”
그녀가 버둥거리며 벗어나려고 하자 벽에 몸을 밀착시켜 꼼짝 못하게 가둬 버렸다. 그의 커다란 손은 혜은의 허리를 따라 배를 지나 가슴으로 향했다.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리고 젖무덤을 세게 움켜쥐었다.
“읏.”
“네 신음 소리 미치게 좋아.”
그리고 손바닥으로 가슴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가쁜 숨소리가 열린 입술 사이로 뿜어져 나오자 몸은 이미 자신이 것이 아닌 것처럼 뜨거워졌다.
“젠장!”
다급한 마음에 자꾸 헛손질이었다. 거칠게 소리를 내지르며 손을 움직였다. 자제력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이미 통제권을 벗어났다.
“다리 벌려.”
[본문 내용 중에서]
“너 때문에 몸이 터질 것 같아.”
사납게 치켜뜬 눈으로 혜은이 그를 보고 있었다. 입술은 꾹 다문 채 손톱을 세운 고양이 같은 모습에 몸은 이미 한계를 넘었다.
“입술 벌려.”
고집스럽게 닫혀 있는 입술을 보며 그는 짜증스러운 한숨을 내쉬었다. 버티지도 못할 걸 뻔히 아는데 반항이었다. 그는 입술을 혜은의 귀로 가져갔다.
“다치기 싫으면 반항하지 마.”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듯 빠르게 입술을 벌렸다.
“……우…… 읍.”
그는 입술을 가르고 거침없이 혀를 집어넣었다. 가뭄으로 인해 갈증에 몸부림치는 짐승처럼 사납게 입안을 헤집었다. 탈수 직전의 몸이 키스로 시야가 보이기 시작했고 갈증이 사라졌다.
“……처…… 읏.”
들리지 않았다. 솔직히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았다. 서로의 타액이 섞였고 그대로 삼켰다. 아쉬운 건 혜은이 아니라 자신이었다.
“……제발…….”
그녀가 버둥거리며 벗어나려고 하자 벽에 몸을 밀착시켜 꼼짝 못하게 가둬 버렸다. 그의 커다란 손은 혜은의 허리를 따라 배를 지나 가슴으로 향했다.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리고 젖무덤을 세게 움켜쥐었다.
“읏.”
“네 신음 소리 미치게 좋아.”
그리고 손바닥으로 가슴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가쁜 숨소리가 열린 입술 사이로 뿜어져 나오자 몸은 이미 자신이 것이 아닌 것처럼 뜨거워졌다.
“젠장!”
다급한 마음에 자꾸 헛손질이었다. 거칠게 소리를 내지르며 손을 움직였다. 자제력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이미 통제권을 벗어났다.
“다리 벌려.”
세희
[출간작]
소유의 성
사랑 안 해
14%의 욕망
잔인한 복수
약속
나는 마녀와 산다
하나 ~ 여섯
4.1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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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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