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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청정작품 소개

<수렴청정> #시대물 #고수위 #금단의관계 #유사근친 #왕족/귀족 #집착남 #절륜남
#어머니_연모합니다
#어머니_자지가_아픕니다 #다리를_벌려_주시지요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유사 근친,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중전의 부탁으로 아이를 바꿔치기해 빈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홍단은,
명실상부 임금 이화의 어머니로 수렴청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성인이 된 이화에게 더 이상 거짓으로 어미의 자리에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녀는 자신이 그의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런데, 이화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홍단을 연모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고백을 하는데…….

“어머니, 연모합니다.”
“주, 중전은! 세자는 이 사실을 압니까!”
“세자도 낳았으니, 앞으로 제 자지가 들어갈 곳은 어머니 보지밖에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왜 이곳에는 물이 맺혀 있습니까, 어머니?”
그의 말에 홍단은 대답하지 못하고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화는 그녀의 턱을 잡고 끌고 와서 다시 한 번 물었다.
“제가 질문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흐윽, 아흑!”
신음을 참으면서 그의 질문이 뭔지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 홍단은 연신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 알았던 홍단은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한 번만 참으면 될 일이었다. 화는 아직 젊었다. 자신의 몸을 탐하는 것도 한 번일 것이었다. 궁 안에 얼마나 아리따운 여인들이 많은데. 젊은 그의 나이에 맞는 이를 만날 것이었다.
“이번 한 번만 참으면 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홍단의 생각을 읽은 것같이 말하는 화에게 놀란 그녀는 눈을 크게 떴다. 그러자 화는 허탈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세자도 낳았으니, 앞으로 제 자지가 들어갈 곳은 어머니 보지밖에 없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저는 언제나 제정신이었습니다, 어머니!!!”
광소와 비슷하게 입꼬리를 찢어 올리며 웃는 화의 모습은 마치 광증을 가진 사람의 것과 같아 보였다.


저자 프로필

서여림(김춘자)

2024.05.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여름생(夏), 다만 더운 것을 무척 싫어해서 여름이 오지 않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음. 밤이 길어져서 뉘엇뉘엇 하늘에 걸린 해질녘 노을과 만개한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yseo043102@gmail.com


저자 소개

서여림

‘김춘자’와 동일 작가

[출간작]
김춘자
<아무도 없는 집에서 소꿉친구와 둘이> <폭군의 것>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남주를 위해>
<패전국 공녀와 정복왕의 사정> <네 동생을 위해 복종해라> <후회해도 늦었어요, 남편님>
<이기적인 사랑이었다> <죽은 약혼자의 것> <한여름 밤의 기적> <미친 왕은 밤마다 대비를 탐한다> <상사와 하룻밤>

서여림
<정신을 차려 보니 감겨 있었다> <아빠 바꿔 먹기> <난 사실 남자가 아니고 여자야>
<동생 나눠 먹기> <홍매화> <동생 나눠 먹기 외전> <여주인공 죽이기> <죽은 동생의 몸에 빙의했다> <남편 나눠 먹기> <미친 왕을 꼬셔 버렸다> <개처럼 기어 봐> <오빠 바꿔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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