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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네가 싫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미치게 네가 싫어

소장전자책 정가1,200
판매가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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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네가 싫어작품 소개

<미치게 네가 싫어> “우린 절대 비련의 주인공이 될 수 없어. 넌 네 이익을 찾아서 가고, 난 내 이익을 찾아서 떠날 거야.”
“너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네 엄마한테서 돈 받았거든. 그걸로 아주 잘 살아보려고.”

문준과 사귄 지 2년.
그런데 돈다발을 던져 주며 이별을 종용하는 그의 어머니에 이어,
문준과 약혼을 했다는 예쁘장한 여자까지 등장하자
수현은 말 그대로 열이 뻗쳐 그의 뺨을 내려치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까짓, 이렇게 된 거 그의 어머니가 준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겠다고 마음먹는데,
문준이 절대 그녀와 헤어질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맞선다.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수현은 문준의 도발에 넘어가고,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낸 후 간신히 마음을 다잡지만,
그들의 사랑을 위협하는 것은 그게 끝이 아니었으니…….


[본문 내용 중에서]

“누구 만났어?”
“오늘은 채희영.”
문준은 매서운 눈을 피하지 않고 응시했다. 오늘은, 이라고 하는 걸 보니, 다른 사람도 만난 것 같았다.
무슨 얘기가 오고 갔을지 짐작이 갔다.
“내 성질 알지? 상대방 얘기는 아예 듣지도 않았어.”
“잘했어.”
아마 상대방이 수현의 태도에 더 당황했을 것이다.
“예쁜 여자애, 사나운 여자…… 다음에는 무서운 아저씨가 날 찾아오지 않을까 싶은데, 네 생각은 어때?”
“아마 그럴 거야. 그런데 너 그딴 걸로 겁먹을 애 아니잖아.”
믿는 것은 좋은데, 어째 불안했다. 수현이 피식 웃었다.
“배수현, 다른 건 모르겠고, 난 절대 너하고 헤어지지 않아.”
“개소리 좀 그만해. 채희영인가 뭔가 하는 애 찾아오기 전에 너희 엄마가 그러더라, 너 약혼했다고.”
“내가?”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웃는 얼굴과 달리, 문준의 눈은 얼음처럼 차가웠다. 수현 자신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다.
“신경 쓰지 마.”
“내가 만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하고 약혼했다는데 신경 쓰진 말란 말이 나오니? 그게 거짓이든 진실이든 네가 그 중심에 있는 게 문제잖아.”
아니라고 아무리 그래 봤자 이미 수현을 찾아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고 갔을 게 분명했다. 희영과는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는 집안이었고, 희영은 자신에게는 여동생 같은 애였다.
“꺼져. 너하고 말도…… 읍.”
수현의 입을 조용히 시키는 방법은 입맞춤뿐이었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누구 만났어?”
“오늘은 채희영.”
문준은 매서운 눈을 피하지 않고 응시했다. 오늘은, 이라고 하는 걸 보니, 다른 사람도 만난 것 같았다.
무슨 얘기가 오고 갔을지 짐작이 갔다.
“내 성질 알지? 상대방 얘기는 아예 듣지도 않았어.”
“잘했어.”
아마 상대방이 수현의 태도에 더 당황했을 것이다.
“예쁜 여자애, 사나운 여자…… 다음에는 무서운 아저씨가 날 찾아오지 않을까 싶은데, 네 생각은 어때?”
“아마 그럴 거야. 그런데 너 그딴 걸로 겁먹을 애 아니잖아.”
믿는 것은 좋은데, 어째 불안했다. 수현이 피식 웃었다.
“배수현, 다른 건 모르겠고, 난 절대 너하고 헤어지지 않아.”
“개소리 좀 그만해. 채희영인가 뭔가 하는 애 찾아오기 전에 너희 엄마가 그러더라, 너 약혼했다고.”
“내가?”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웃는 얼굴과 달리, 문준의 눈은 얼음처럼 차가웠다. 수현 자신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다.
“신경 쓰지 마.”
“내가 만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하고 약혼했다는데 신경 쓰진 말란 말이 나오니? 그게 거짓이든 진실이든 네가 그 중심에 있는 게 문제잖아.”
아니라고 아무리 그래 봤자 이미 수현을 찾아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고 갔을 게 분명했다. 희영과는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는 집안이었고, 희영은 자신에게는 여동생 같은 애였다.
“꺼져. 너하고 말도…… 읍.”
수현의 입을 조용히 시키는 방법은 입맞춤뿐이었다.


저자 프로필

세희

2016.06.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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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세희

[출간작]
소유의 성
사랑 안 해
14%의 욕망
잔인한 복수
약속
나는 마녀와 산다
당신은 악마야
내가 고작 이억짜리라고?
99%의 사랑과 1%의 미움
내가 얼마나 기다려야 하지?

목차

하나 ~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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