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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호랑이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   BL 소설 e북 판타지물

토끼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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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호랑이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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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토끼와 호랑이
    [체험판] 토끼와 호랑이
    • 등록일 2017.04.13.
    • 글자수 약 9.1천 자
  • 토끼와 호랑이
    토끼와 호랑이
    • 등록일 2017.04.13.
    • 글자수 약 8.5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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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판타지물
*키워드: 원나잇, 울보공, 순진공, 귀염공, 연하공, 순정공, 강수, 무심수, 떡대수, 까칠수, 연상수, 임신수, 왕족/귀족,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수시점
* 공: 스노우 래비 - 토끼 특성을 지닌 귀여운 대학 신입생. 작고 마른 체구에 곱슬머리이며 희고 고운 피부를 갖고 있다. 유독 어린 소년처럼 말갛고 사랑스러운, 토끼 같은 느낌. 평소에는 소심하고 유약해 보이지만, 동생들이 많아 책임감이 강하다. 선배인 아무르 타이에게 강제로 당해 타이를 임신시킨다.
* 수: 아무르 타이 - 호랑이 특성을 지닌 까칠한 대학 4학년생. 국왕의 조카로, 왕위 계승 서열 3위라는 높은 신분이지만, 그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 발정기 때 성욕을 참지 못하고 신입생인 스노우 래비를 강제로 덮쳐 먹어(?)버린다.
*이럴 때 보세요: 어리게만 보였던 후배가 왕성한 정력을 자랑하는 소설을 읽고 싶을 때!


토끼와 호랑이작품 소개

<토끼와 호랑이> 현실과 판타지가 섞인 동화 같은 세계,
귀엽고 정력적인 토끼“공”과 무심하고 까칠한 호랑이“수”의 캠퍼스 라이프


현실과 판타지가 섞인 동화 같은 세계에서, 토끼 같은 신입생 ‘스노우 래비’가 호랑이 같은 4학년생 ‘아무르 타이’에게 강간 당한다!
정확히는 타이가 래비에게 박히는 형태로.

원 나잇으로 덜컥 임신하고 만 아무르 타이. 사실 그는 국왕의 조카로, 왕위 계승 서열 3위라는 높은 신분. 강간 당했으면서도 자신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스노우 래비에게, 타이는 그럴 필요 없다고 하지만 래비는 막무가내. 결국 타이는 래비에게 결혼을 제안하고, 어리게만 보였던 래비의 왕성한 정력에 놀라는데…?!

현실에 가깝지만, 사람마다 각자 외모, 성격, 분위기 등 동물의 특징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세계관의 소설. 이곳에서는 편의상 남자, 여자로 나누지만 정확히는 모두 양성이라 누구든 임신할 수 있다. 아이는 모체의 특징과 성(姓)을 물려 받으며 귀족, 왕족은 모계 중심적인 분위기가 있다.

[미리보기]

숨죽여 우는 소리가 서럽다. 시끄럽기도 하고. 뭐야, 누구야. 눈을 뜨자, 등을 진 채 옆에 앉아 있는 남자가 보인다. 가슴팍까지 이불을 끌어올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물고 빤 흔적으로 흰 피부가 얼룩덜룩하다.
“아.”
토끼. 나는 그가 그제 신입생 환영회에서 본 신입생이고, 술에 취한 나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는 걸 기억해냈다. 그리고 발정한 내게 주말 내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강간당했다는 것도. 넣은 건 그지만 내가 강제로 넣었으니 강간 맞다.
토끼가 화들짝 놀라 이불을 떨어뜨리며 나를 본다. 작은 얼굴이 눈물로 흠뻑 젖어 있다. 턱을 타고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붓다 못해 터진 입술, 목덜미에 한가득 검고 흉흉한 잇자국, 붉게 부어 곤두선 젖꼭지……. 뒤와 마찬가지로 앞도 엉망이다. 그가 마음대로 사정할 때마다 화를 내고, 강제로 발기시킨 흔적들이다. 나중에는 싸도 되냐며, 제발 싸게 해달라고 빌었던 게 떠오른다.
제기랄, 강간이라니. 자괴감이 들지만 일단 사과 먼저 해야겠지.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몇 달 동안 지긋지긋하게 달라붙어 있던 열은 떨어졌는데, 온몸이 뻐근하고 끈적하다. 특히 가랑이가 척척해서 영 불쾌하다. 슬쩍 미간을 찌푸리자, 토끼가 움찔하며 내 눈치를 본다. 잘못한 건 난데.
“미안. 내가 발정기…….”
“죄송해요. 흑, 책임질게요.”
내가 사과를 꺼내는 동시에 토끼가 꾸역꾸역 울음을 삼키며 말한다. 몸이 안 좋아 잘못 들은 것 같다.
“뭐?”
“제가 선배를, 흐윽, 책임지겠다고요.”
책임지라는 것도 아니고, 책임지겠다고? 강간한 사람을 책임지는 피해자가 어디 있어. 그런데 책임지는 거면 결혼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언젠가 결혼하겠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필요 없는데.”
“저 처음이었고…….”
반응을 보며 처음인 것 같다고 내심 생각했는데, 진짜 처음이었다. 하기야 막 성인이 됐으니까.
“지금이 오백 년 전도 아니고, 그런 걸로 책임질 필요는.”
“하지만 안에 해서 아기 생겼을지도 모르고…….”
“아.”
훌쩍이며 이어지는 말에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제야 피임하지 않았다는 게 떠오른다. 임신하면 곤란한데. 나는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금요일 밤부터 했는데, 일요일 저녁이니까 여유가 있다. 사후 피임약은 72시간 내 먹으면 되니까.
“안에 한다고 무조건 임신하진 않아.”
“엄청 많이 싸버렸는데…….”
많이 싸기야 했다. 금방 싸고, 금방 발기가 돼서. 점점 사정 시간이 길어지긴 했지만. 나는 내장을 채우다 못해 항문 밖으로 줄줄 흘러내렸던 정액을 떠올리며, 지금도 척척한 가랑이를 슬쩍 이불로 훔쳤다.
“부모님이 안에 하면 아기 생기니까 꼭 결혼한 뒤에 하라고…….”
“그 얘긴 그만하자. 아무튼 억지로 해서 미안해. 발정기인 데다가 술에 취해서 자제력을 잃었어. 정말 미안해.”
사과의 의미로 돈을 주고 마무리 지으려 하자, 토끼가 “이렇게 큰돈을…….” 놀란 듯 눈물을 그치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를 본다.
“돈은 됐어요. 저도 기분 좋았고……. 그런데 정말 책임 안 져도 돼요?”


출판사 서평

이 작품의 매력은, 현실적인 대학 캠퍼스물이면서도 사람에게 동물의 특징이 있다는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가 모호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얀 눈 토끼 같은 스노우 래비와 까칠한 호랑이 같은 아무르 타이의 사랑은 그래서 더 코믹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독자들은 <토끼와 호랑이>를 읽으면서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할 것이다.


저자 프로필

BR

2019.03.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인상 쓰며 즐겁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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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따금 쓰고 싶은 것을 씁니다.
jboram.com

목차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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