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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서울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1983년, 서울

소장단권판매가2,700 ~ 2,800
전권정가5,500
판매가5,500

소장하기
  • 0 0원

  • 1983년, 서울 2권 (완결)
    1983년, 서울 2권 (완결)
    • 등록일 2017.08.09.
    • 글자수 약 8.4만 자
    • 2,700

  • 1983년, 서울 1권
    1983년, 서울 1권
    • 등록일 2017.08.09.
    • 글자수 약 9.3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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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시대물, 학원/캠퍼스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천재공, 후회수, 능력수, 상처수, 단정수, 오해/착각, 일상물
* 공: 김윤 - 시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국문학도. 신재후의 과 선배. 약간 제멋대로인 듯도 하지만, 선을 넘지는 않는다. 책임감이 강하며,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성격.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독재정권 때 대통령 욕을 할 만큼 대범하기도 하다.
* 수: 신재후 - 시를 사랑하나, 윤의 시를 읽고 천재와 범인의 차이를 느껴 좌절한 인물. 얼굴도 모르는 김윤을 동경해왔으나, 자신의 상상과는 많이 다른 그의 모습에 당황한다. 공부를 매우 잘하며, 매사 정도를 지키려고 하는 상식적인 성격.
* 이럴 때 보세요: 시대적 배경과 함께하는 두 청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아카시 꽃잎들이 온 숲을 덮던 날. 꽃, 시, 그리고 네가 찾아왔다.


1983년, 서울작품 소개

<1983년, 서울> #시대물, 학원/캠퍼스물, 다정공, 천재공, 능력수, 단정수, 일상물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던 문학 천재, 김윤.
그를 남몰래 동경하던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 신재후와 선후배 관계로 만나는데…?!


“누군데 초면부터 반말이십니까?”
“반말하면 안 돼?”
“네.”

생각보다 별나고 속 빈 강정같이 가벼운 사내, 김윤.
그의 천재성과 독특함, 호쾌함에 서서히 빠져드는 신재후.

시위가 일상이 된 혼란스러운 1983년, 서울에서,
그들의 인연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미리보기]

“뭐야, 저 새…….”

입을 다물었다. 윤의 놀란 시선이 뺨에 닿았기 때문이다.

“저 새?”
“아니.”
“저 새 뭐?”
“저기.”

어떻게든 말을 가로채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김 윤은 고개를 내민 채로 빤히 바라보았다. 까만 눈동자에 웃음이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게 보였다.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자, 말해달라고 끈질기게 닦달했다. 나는 창을 뚫어져라 보며 중얼거렸다.

“저 새가 참 멋있네요.”

윤도 내 시선을 따라갔다. 그는 잠깐 침묵을 지키다 의아한 듯이 물었다.

“……뱁새가?”

나는 속으로 짧게 욕을 했다. 대충 둘러댄 거였는데, 하필이면 소나무 위에 오동통한 뱁새밖에 없었다. 멋쩍음에 목소리가 날카로워졌다.

“멋있을 수도 있죠. 뱁새 무시하십니까?”

윤이 키들거리다 ‘어휴’ 하고 과장스럽게 말했다.

“그럼요, 멋있을 수 있지요!”
“됐어요, 그만할래요.”
“뱁새의 멋짐에 대해 고견 부탁드립니다.”

전부터 느꼈지만, 이 인간은 어지간히 장난을 좋아하는 인사였다. 먹잇감을 내어주니 득달같이 달려들어 꼬리를 흔드는 폼이 어처구니없다. 더 이상 그의 놀림감이 되고 싶지 않았기에 모른 척 화제를 돌렸다.

“아까 그분도 국문학도예요?”
“네, 그 ‘새끼’는 82학번 학생입니다.”



출판사 서평

풋풋했고, 열정으로 가득 찼던 그 시절. 지금의 대학생들과 다른 듯, 다르지 않은 듯한 1980년대 문학 청년들의 사랑 이야기.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같으면서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매력 넘치는 문학 천재 김 윤. 단정하면서도 얌전하지만은 않은 국문학도 신재후. 독자들은 그들이 그려내는 한 편의 시처럼 잔잔하고 애달픈 이야기를 보며, 옛 시절의 고난과 열정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문학을 좋아하거나, 1980년대 시절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특히 추천하는 작품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1935년, 경성”, “용 그리고 타르트 한 조각”, “아니 되옵니다, 폐하”, “안 돼요, 이사님”, “달무무”, “꽃보라 이는 달밤”, “비하인드 트랙”, “사색정원” 출간. B사이트 “1983년, 서울”, T사이트 “누워서 떡 먹기” 웹소설 연재.

목차

[1권]
1. 당신을 알고 있었다
2. 당신의 몸에서는 최루탄 냄새가 났다
3. 그 날, 아카시 숲에서는 꽃눈이 내렸다
4. 강과 한
5. 비밀 서클
6. 사랑은 유월의 강물에 젖어 들었다
7. 마당극

[2권]
8. 칡과 등나무
9. 이제 그만
외전 1.
외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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