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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의 경계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다정함의 경계

소장단권판매가2,300 ~ 2,700
전권정가5,000
판매가5,000
다정함의 경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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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다정함의 경계 2권 (완결)
    다정함의 경계 2권 (완결)
    • 등록일 2019.04.12.
    • 글자수 약 7.6만 자
    • 2,300

  • 다정함의 경계 1권
    다정함의 경계 1권
    • 등록일 2019.04.12.
    • 글자수 약 9.1만 자
    • 2,700

  • [체험판] 다정함의 경계 1권
    [체험판] 다정함의 경계 1권
    • 등록일 2019.04.12.
    • 글자수 약 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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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관계: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서브공있음
*인물(공): 다정공, 순진공, 헌신공, 강공, 무심공, 연하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소심수, 호구수, 헌신수, 연상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소재: 질투, 감금, SM, 조직/암흑가, 사내연애, 정치/사회/재벌
*분위기, 기타: 단행본,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서진(공): 재벌가 둘째 아들이었으나 자신이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출하여 영호가 있는 술집에서 먹고 살며 알바하고 있다. 진중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처음엔 영호를 싫어하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태도가 변하며 점점 다정해진다.
이영호(수): 고아원에서 고아원 원장의 아들(정현)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그 때문에 타인에게 비굴하게 굴복하는 것에 익숙하다. 현재는 강수에게 주워져서 술집에서 실장을 하고 있으나 말이 좋아 실장이지, 실상은 강수의 성노리개 및 접대부 역할이다. 강수에게 치욕스럽게 당하며 모진 말만 듣는데도 지금의 생활이 정현과 있을 때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보세요: 수위 높고 피폐한 애절물이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서진은 다정하니까, 다정한 주인님이 될 것이다.


다정함의 경계작품 소개

<다정함의 경계> ※본 작품은 강제적인 관계와 하드한 스팽킹 등의 SM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타 연재처에서 연재되었던 <신사는 다정하다>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연재 당시와 설정/내용이 많은 부분 변경되었으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간이하취급당했수 #길들여졌수 #유혹에안넘어가공 #알바하는재벌공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서브공있음 #다정공 #순진공 #헌신공 #강공 #무심공 #연하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소심수 #호구수 #헌신수 #연상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질투 #감금 #SM #조직/암흑가 #사내연애 #정치/사회/재벌 #단행본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인간 이하의 취급,
그리고 그런 취급이 당연한 나.


술집 실장으로 일하는 영호는 사실 실장으로서의 권위는 전혀 없고 강수의 구멍으로만 인식된다. 시도 때도 없이 아무 곳에서나 영호를 능욕하는 강수지만, 영호는 강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런 취급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인다. 스스로를 낮추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데 익숙한 영호는 어느 날 장난 삼아 서진에게 그에게도 대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서진은 그의 제안이 불편한지 미간을 찌푸리다가 그에게 약과 연고를 건네는데…

[미리보기]

“그렇게 고개 숙이지 않아도 천장에 머리 안 닿아.”

영호는 살짝 타박을 주고는 갑자기 바지를 풀어 내렸다. 벨트를 풀자 바지가 힘없이 내려와 무릎에 걸렸다.

“아.”

서진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짧게 소리를 냈다. 내내 무심한 표정을 짓던 녀석이 당황하니 귀여웠다.

“박아달라는 거 아니야. 네가 준 약, 엉덩이에 좀 발라줘.”

영호는 그렇게 말하고는 낡은 식탁에 엎드렸다. 방금 벗어 내린 바지 위로 엉덩이에 브리프가 걸려 있었다. 그는 정말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같았다. 서진은 망설이는 것 같았다. 커다란 덩치가 움직이지 않고 몇 초간 서 있었다.

“같은 남잔데 뭐 어때? 아니면, 너도 날 보니 꼴리냐?”

식탁에 엎드린 채로 영호가 웅얼거렸다. 서진은 그러고 보니 같은 남자인데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닙니다.”

서진이 답을 하고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영호의 브리프를 만졌다. 머뭇거리던 손은 배회를 멈추고 결심을 이행하듯 브리프를 잡아 단번에 내렸다. 어느새 헐렁해진 바지와 브리프가 무릎에 걸린 채 울긋불긋 상처 입은 하얀 엉덩이가 나타났다.
그 모습을 보며 서진이 눈살을 찌푸렸다. 많이 아팠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인상을 펴고 영호의 엉덩이를 벌리며 조심스럽게 살폈다. 덩치에 맞지 않은 세심한 손길이었다. 그가 연고를 짜기 시작했다. 검지에 연고를 묻힌 후 그의 엉덩이에 살살 발랐다.

“괜찮습니까? 제 손 안 아파요?”

그의 덩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용하면서 다정한 음성이었다.

“응. 확실히 혼자 바를 때보다는 좋네.”

영호는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어차피 가게에서 강수와 붙어먹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가게의 누군가에게 연고를 발라 달라고 했다면, 발라주는 척하다가 호기심 삼아 쑤셔댔을 것이다. 다들 영호를 무시하면서도 그의 좆 구멍을 맛보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서진은 그의 엉덩이를 주무르지도 않았고, 그저 건조한 태도로 바르기만 했다.

“좀 꼼꼼하게 발라줘. 팍팍 힘도 좀 주고.”
“예.”
“보스한테 걸려서 혼날까 봐 그래? 이건 약 바르는 거라서 괜찮아.”
“예.”

식탁에 엎드려 웅얼거리는 영호의 말에 서진은 간단하게 답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의 부탁을 따라 커다란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제법 세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영호의 예상대로 험한 일을 한 경험이 없는지, 강수와 달리 그의 손바닥은 부드러웠다.

“너, 손바닥 따뜻하네?”

영호가 중얼거렸다.

“…예.”

서진이 손길을 잠시 멈추어 답하고는 다시 움직였다. 영호의 말랑말랑한 엉덩이에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손바닥이 닿자, 그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다정한 손길은 낯설다. 하지만 좋다.


출판사 서평

하찮은, 그저 성적인 대상으로만 취급당하는데에 익숙한 영호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정현에게 돌아가는 것이 무서워 강수의 밑에서 그에게 대주며 비굴하게 산다. 자신의 속마음과는 다르게 강압적인 관계에서도 천박하고 음란한 반응을 하고, 그런 자신을 비하하며 살아가는 영호. 모두가 그런 영호를 욕하고 경멸하지만 그에게 따뜻한 손을 건네준 한사람, 서진이 있다. 영호가 서진에게 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유년기에 학대받은 기억으로 인해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영호와 그런 영호에게 끌려 사랑을 가르쳐주고자 하는 서진의 애절한 관계가 인상적인 [다정함의 경계]. 본 작품을 다정하고 착한 연하공을 좋아하는 독자, 피폐한 애절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저자 프로필

그봄

2020.07.0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독자님들 반갑고 고맙습니다.


목차

1권
프롤로그
1부

2권
2부
3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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