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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각인

소장단권판매가1,800 ~ 3,000
전권정가7,800
판매가7,800
각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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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인 3권 (완결)
    각인 3권 (완결)
    • 등록일 2019.05.21.
    • 글자수 약 5.6만 자
    • 1,800

  • 각인 2권
    각인 2권
    • 등록일 2019.05.21.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각인 1권
    각인 1권
    • 등록일 2019.05.21.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체험판] 각인 1권
    [체험판] 각인 1권
    • 등록일 2019.05.21.
    • 글자수 약 9.9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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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오메가버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관계: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인물(공): 미인공, 다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순정공
*인물(수): 떡대수, 다정수, 순진수, 평범수, 상처수, 동정수
*소재: 대학생, 초능력, 오해/착각, 리맨물, 사내연애,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분위기, 기타: 단행본, 삽질물, 사건물, 공시점, 수시점
*인물 소개:
박시진(공): 극우성 알파이자 하영이 인턴으로 일하는 회사 사장. 뛰어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영이 베타가 아닌 오메가란 사실을 단번에 알아차리고는 페로몬으로 그를 능욕한다. 굉장한 미인이며 처음부터 하영에게 굉장한 호감을 보인다.
이하영(수): 오메가로서의 특징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은 열성 오메가. 알파들도 오메가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베타에 가깝기 때문에 베타로 살아왔고 본인 스스로도 알파의 페로몬을 잘 느끼지 못한다. 늦게 발현했기에 덩치나 외모가 남성스럽다. 사고로 인해 어릴 때의 일부분을 기억 못한다.
*이럴 때 보세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뒤틀린 사랑과 집착으로 점철된 BL이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제가요? 아니에요.”
“...흐으...”
“당신이 음란해서 그런 거예요.”


각인작품 소개

<각인> 다른 알파들은 내가 오메가라는 걸 알지 못했는데
그의 페로몬이 나를 깨웠다.


#알고보면집착광공 #어릴적부터찜했공 #남들이이해못하는극우성알파공 #한없이베타에가깝수 #하지만오메가수 #기억상실수

하영은 20살 이후 오메가 판정을 받은 아주 드문 케이스이다. 하지만 오메가라고 하더라도 심지어 알파들도 눈치 못 챌 정도로 미미한 특성을 가진 열성오메가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오메가 판정을 내린 의사 덕분에 베타로서 살 수 있게 된다. 상대가 알파라는 것을 느끼기만 할 뿐 그 외의 반응은 잘 느끼지 못하며, 알파들도 그를 오메가라고 느끼지 못한 채 지내던 그는 어느 날 인턴으로 일하고 있던 회사에서 한 미인을 만난다. 그는 하영에게 베타냐고 물으며 하영이 베타라고 대답하자 ‘무언가’를 하고, 하영은 발정하기 시작하는데….

#오메가버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순정공 #떡대수 #다정수 #동정수 #순진수 #평범수 #상처수 #대학생 #초능력 #오해/착각 #리맨물 #사내연애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단행본 #삽질물 #사건물 #수시점 #공시점

[미리보기]

헐떡이는 숨이 아래로 향했다. 성기는 바짝 서서 좁은 구멍으로 끈적이는 액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일단 급한 불을 끄자 싶어 성기의 기둥을 잡아 열심히 흔들었다. 하지만 달아오른 몸은 사정도 하지 못하고 더욱 불타올랐다. 발을 동동 구르며 내 자신에게 화를 내봐도 답은 단 하나였다. 나는 지금, 당장 구멍을 쑤셔야 한다. 나의 구멍을. 생각이 그리 미치자 나는 오로지 구멍에 무언가를 쑤셔야 한다는 강박만이 남았다. 벗어 던진 바지가 바닥에서 구둣발에 밟히는 줄도 모르고 몸을 일으켜 변기에 기대어 섰다. 숙여진 허리와는 반대로 다리를 벌리고 선 하반신이 엉덩이를 개방시켰다. 나는 망설임 없이 손을 뒤로 해 엉덩이 골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무언가가 진득하게 나와 축축한 입구는 열기를 내뿜으며 벌름거렸다.

“…아… 아흑…….”

검지를 세워 벌름거리는 구멍에 넣었다. 평생 내보내는 기능만을 했던 구멍은 무리 없이 검지를 끝까지 받아들였다. 나는 구멍에 넣은 검지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으…….”

등줄기에 소름이 쫙 돋았다. 기존의 자위와는 다른 자극이 전신을 뒤덮었다. 어느새 나는 어깨가 뻐근할 정도로 검지를 앞뒤로 빠르게 움직였다.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었다. 나는 쑤시고 있었다. 벌어진 입에서 신음과 침이 뚝뚝 흘렀다. 얇은 검지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중지와 약지가 동시에 박혔다.

“헉!”

절로 숨이 막혔다. 벌어진 입이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동시에 손가락을 세 개나 먹은 구멍이 개폐 운동을 벌이며 야금야금 손가락을 빨아 먹었다. 나는 앓는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빙글 돌렸다.

똑똑.

그러나 쾌감은 이어지지 못했다. 등 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소리에 몸이 굳었다.

똑똑.

소리는 정확히 내가 있는 칸의 문에서 났다.

“거기 있죠?”

웃음기 어린 목소리가 자상하게 울렸다. 나는 등줄기를 빳빳하게 굳힌 채로 고개만 슬쩍 돌렸다. 닫힌 문이 애처롭게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그 너머로 남자는 울림을 만들었다.

“거기서 뭐 해요?”

남자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는 양 물었다. 나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하고 가만히 숨을 죽였다. 그 와중에도 구멍은 게걸스럽게 손가락을 빨아들였다. 바짝 선 성기의 끝으로 투명한 액이 멈추지 않고 흘렀다.

“문 열어 봐요.”
“…흐… 싫…….”

아, 또다. 질척이며 내려앉는 공기가 온몸을 옥죄어 왔다. 나는 무너지려는 무릎을 다잡고 구멍에 박혀 있는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였다. 나의 의지이기 전에 남자의 명령이었다. 나는 남자가 원하는 바를 잘 알고 있었다. 본능이었다. 그러나 남자는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
툭툭. 요도구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꼭 오줌 같다. 나는 성기를 바짝 세우고 질질 액을 흘렸다. 툭툭. 변기 안으로 떨어지는 액이 물과 만나 저속한 소리를 냈다. 등 뒤로 남자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러면서 끼릭. 쇠끼리 부딪치는 마찰음이 들렸다.

“내가 기다리라고 했잖아요.”
“흐으…….”

끼익. 날카로운 쇳소리가 등 뒤로, 이어서 내 구멍으로 다가왔다. 나는 훤히 구멍을 드러내고 남자를 맞이했다. 어떻게? 라는 생각이 이어지기 전에 시선이 느껴졌다. 남자는 애처롭게 벌름거리는 내 구멍을 보고 있었다.

“하영 씨. 베타라고 했잖아요.”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베타라고 말한 남자가 다수의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구멍을 쑤시면서 자위를 한다? 나를 변태로 볼 것이 뻔하다. 그렇지만 나도 할 말은 있다.

“…흐… 당신… 당신이 나…….”
“제가요? 아니에요.”
“…흐으…….”
“당신이 음란해서 그런 거예요.”



출판사 서평

오메가로서의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오메가 판정을 받은 뒤에도 베타처럼 살아오던 하영. 그는 자신의 친구가 자신에게 쏟아붓던 페로몬 공격조차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시진을 만난 이후로 그의 삶이 변하기 시작한다. 시진으로 인한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몰아 닥치는 성욕. 이 모든 것이 새로운 하영은 시진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알고보면 집착광공인 시진이 인상적인 작품 [각인]. 본 작품을 멀쩡해보이지만 집착광공인 공을 좋아하는 독자, 무심하고 털털한 성격의 오메가수를 좋아하는 독자, 그리고 비밀이 숨겨진 관계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저자 프로필

안들애

2019.05.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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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1부
2부(1)

2권
2부(2)

3권
2부(3)
외전 1_나의 소년
외전 2_나의 아이


리뷰

구매자 별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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