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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돌아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시간을 돌아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시간을 돌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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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을 돌아 2권 (완결)
    시간을 돌아 2권 (완결)
    • 등록일 2019.08.21.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시간을 돌아 1권
    시간을 돌아 1권
    • 등록일 2019.08.21.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체험판] 시간을 돌아 1권
    [체험판] 시간을 돌아 1권
    • 등록일 2019.08.21.
    • 글자수 약 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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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서양풍, 궁정물
*관계: 동거/배우자, 첫사랑, 신분차이
*인물(공): 미인공, 다정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황제공, 후회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순정공, 존댓말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호구수, 헌신수, 단정수, 임신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후회수, 능력수
*소재: 회귀물, 오해/착각, 왕족/귀족
*분위기, 기타: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수시점

[인물 소개]
테포루스 페니텐티아(공): 페니텐티아 제국의 황제이자, 정복왕으로 불리는 우성 알파. 신이 심혈을 기울여 세세하게 조각한 것 같은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다. 아스테르를 정부로 곁에 두면서도 그가 당하는 무시와 굴욕에 대해서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스테르가 회귀한 후 갑자기 그에게 청혼을 하며 다정하게 구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아스테르 인펠릭스 (수): 인펠릭스 후작가의 차남. 회귀 전에 베타의 몸으로 테포루스의 정부 자리에 있어 주위로부터 무시와 괴롭힘을 당했다.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에 아파하다가 모종의 음모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 후 회귀한 아스테르는 자신이 죽던 순간을 떠올리며 과거에 얽매여 살지 않을 거라 다짐하면서 테포루스를 멀리하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무심공을 짝사랑하여 괴롭힘 당하다 살해된 상처수가 회귀 후 사랑꾼으로 변한공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힐링물을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왜 갑자기 이렇게 다정해진 거지?


시간을 돌아작품 소개

<시간을 돌아> #회귀후사랑꾼됐공 #비밀있공 #수를위하다수에게상처줬공 #회귀했수 #회귀후오메가됐수 #회귀후점점자존감높아지수 #알고보면능력수

달콤한 말에는 아찔한 독이 도사리고 있었다.

아버지에 의해 황제 테포루스에게 바쳐진 아스테르는 그를 사랑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사랑하고 말았다. 아스테르는 베타의 몸으로 우성 알파 황제의 정부로 지낸다는 이유로 태후와 황후, 후궁들 그리고 그 외 모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모욕 받으며 살다가 모종의 음모로 인해 살해당한다. 다시 눈을 뜬 아스테르는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 삶은 누군가에게 멸시받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테포루스를 멀리한다. 하지만 테포루스는 회귀 전과 다르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아스테르에게 황후가 되어달라며 청혼서를 보낸다.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에서 회귀 전 베타였던 아스테르는 갑자기 오메가로 발현하고 마는데…?

그의 새로운 삶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서양풍 #궁정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황제공 #후회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호구수 #헌신수 #단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후회수 #능력수 #회귀물 #오해/착각 #왕족/귀족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수시점

[미리보기]

“아스테르 님. 잠시…….”

마부가 앞에서 아스테르를 불렀다. ‘무슨 일이지?’ 아스테르는 마차 바깥을 바라보았다. 아스테르가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바깥 동태를 살피자, 마부가 문을 걷어찼다.

“나오라고!”

아스테르는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뭐지, 왜 마부가 위협을, 아니, 그보다. 저 마부는 누구야…?

아스테르는 다시금 마부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황궁에 왔을 때 마차를 몰았던 저택의 마부가 아니었다. 그러고 보니 길도 이상했다. 저택으로 가는 길이 아니었다.

오싹함이 전신을 타고 내달렸다. 온몸의 털이 쭈뼛 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안 나오는데요?”
“비켜라.”

위험을 감지한 아스테르가 마차의 문을 꽉 잠갔다. 아스테르는 안타까울 정도로 덜덜 떨었다. 마차의 문을 잠근 것이 무색하게, 와지끈하는 소리가 나더니 단단한 마차의 문이 고물이 되어 떨어져 나갔다.

“무슨 짓이냐!”

겁먹은 강아지 같은 소리가 터져 나왔지만 무뢰배들은 아스테르를 우악스럽게 잡아당겼다. 아스테르는 맥없이 마차 밖으로 떨어져 나왔다. 아스테르가 눈을 들어 올려다보았을 때, 보이는 것들은 수많은 날붙이였다.

어, 이게, 무슨…….

“아스테르 인펠릭스?”

괴한들이 종이와 자신을 번갈아 보더니 검을 들고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망설임도 없이 아스테르의 복부에 검을 쑤셔 박았다.

“이, 이게 무…….”

아스테르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날붙이에 꿰뚫렸다. 배가 인두로 지져지는 것처럼 뜨거웠다. 울컥거리며 핏덩이들이 튀어나왔다. 눈앞에 시뻘건 것들이 넘실거리며 터져 나왔다.

“그러게 높은 분들 원한은 왜 사서.”

괴한은 무심하게 복부에 박힌 검을 뽑아 들어, 다시금 검을 꽂아 넣었다. 아스테르가 벌벌 떨며 바닥에 쓰러졌다. 날붙이가 내장을 휘젓는 느낌이 생경했다. 아스테르의 얼굴이 핏기가 빠져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괴한들은 검을 수거해가더니, 아스테르를 툭 쳤다. 아스테르는 가느다란 호흡만 겨우 이어갈 뿐 어떤 반응도 보이지 못했다.

“곧 죽겠다. 이만 가지.”

아스테르가 뜨거운 숨을 뱉었다. 눈에 빛이 서서히 꺼져갔다. 테포루스가 보고 싶었다. 눈물이 왈칵 터져 나왔다.

사랑했었다. 모든 사람의 멸시를 받으면서도 놓을 수 없는 미련한 사랑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보다 한심한 사랑은 없을 것이었다. 제가 한 사랑으로 황후 디루르와 제 아내는 상처를 받았다. 인펠릭스 후작가의 영예는 더럽혀졌으며, 정부를 둔 황제의 권위 역시 떨어졌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모든 사람에게 민폐뿐인 사랑이었다. 아득하게 옛날 일들이 스쳐 지나갔다. 처음 테포루스를 만났던 일, 흉흉한 눈을 하고 도망간 자신을 쫓아온 테포루스의 얼굴, 저를 안쓰럽게 쳐다보던 형의 얼굴, 차차 싸늘하게 변해가던 주변 사람들, 그리고, 그리고.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인펠릭스 후작가의 차남이라는 자가 저리 수치도 모를까.’
‘저분이 그분이라면서요, 그… 폐하의….’
‘폐하께서 널 진정 사랑하신다면 그리 멸시받는 것을 내버려두겠느냐!’

실소가 터져 나왔다. 어쩌면 이렇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미련한 인생이었을까. 아스테르는 쿨럭대며 기침을 했다. 힘이 점점 빠져갔고, 눈이 서서히 감겼다.
후회밖에 남지 않는 삶이었다. 아내에게 미안했고, 테포루스에게 미안했고, 실레오에게 미안했다. 그냥 모든 주변 사람에게 미안했다. 자신이라는 오물을 삶에 묻히게 된 사람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싶었다. 미련이 남은 탓인지 눈꼬리에 눈물이 맺혀 흘렀다.

다음에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말아야지. 다음에는, 다음에는… 이런 사랑은 하지 말아야지.


출판사 서평

상처로 가득했던 저번 삶으로 인해 아스테르는 아직도 테포루스를 사랑하지만, 그를 멀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괴롭히던 아버지의 죽음, 전쟁을 떠난 테포루스, 그리고 청혼서. 저번 삶과 다른 이 세 가지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알고 보면 반전이 숨겨져있는 [시간을 돌아]. 수가 자존감을 되찾는 과정이 인상적인 본 작품을 자낮수가 힐링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회귀물을 좋아하는 독자 그리고 고구마 후 사이다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저자 소개

쓰고 싶은 것을 쓰는 딸기김입니다.
트위터 : @ddalgy_kim

목차

1권
1. 천덕꾸러기.
2. 다시.
3. 바뀌는 것들.
4. 별.
5. 사랑은 허술하게 눈을 가린다. (1)

2권
5. 사랑은 허술하게 눈을 가린다. (2)
6. 시간을 돌아.
외전 1. 여행.
외전 2. 서툴고 서툰.
외전 3. 이테룸의 취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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