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2권 (완결)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2권 (완결)
    • 등록일 2022.09.02.
    • 글자수 약 11.3만 자
    • 3,500

  •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1권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1권
    • 등록일 2022.09.05.
    • 글자수 약 11.3만 자
    • 3,5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서양풍, 오메가버스
*관계: 동거/배우자, 재회물
*인물(공):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공, 존댓말공
*인물(수): 병약수, 미인수, 적극수, 소심수, 상처수
*소재: 차원이동/영혼바뀜, 오해/착각, 왕족/귀족
*분위기, 기타: 일상물, 시리어스물, 성장물, 애절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아서 드 발루아(공): 원작의 메인공. 원작에선 후에 개아가공이 되기 때문에 지찬이 경계하지만, 아에레에게 매우 다정하고 헌신적이다.

임이한(공): 평범한 대학생. 지찬을 처음 만났을 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점차 그의 아픔을 위로해 주고 싶어진다.

아에레 드 모렐(윤지찬)(수): 19세가 되던 해 첫사랑이 자살하자, 폐인이 되어 30살까지 살아왔다. 몸이 매우 약해 죽을 운명인 아에레에게 빙의하여 우울한 삶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섬세한 감정묘사에 처연하고 애절한 분위기가 일품인 헌신다정공X병약미인수 이야기가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아에레, 나는 역시 널 붙잡고 싶어.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작품 소개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일공일수인듯아닌듯 #원작메인공 #동갑이었는데연하공 #원작과달리헌신공 #빙의했수 #우울자낮수 #초반소심수후반적극수

때가 되면 그 애가 원하는 대로 놔줄 수 있을 줄 알았다.
아에레, 나는 역시 널 붙잡고 싶어.

첫사랑이 죽은 후 폐인처럼 살다가 피폐소설에 빙의하게 된 지찬. 그는 몸이 허약하여 결국 죽고마는 극우성 오메가 아에레에게 빙의하여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럼에도 원작의 메인수인 아에레의 동생 루카스를 원작과 다른 삶을 살수 있게 해주려고 애쓴다. 그러던 중 원작의 메인공인 아서와 만나게 된 아에레와 루카스. 하지만 빙의했기 때문일까? 아서는 왠지 루카스가 아닌 아에레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미리보기]
“아에레, 루카스가 네 걱정 많이 해.”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평소의 아서같이 가볍고 평범해 오히려 다정했다.

동생의 이름에 눈을 감은 고개를 아예 반대쪽으로 돌려 버리는 소년은 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다.

루카스를 밀어내지 마. 아이가 불쌍하잖아. 얼마나 상처받는 줄 아니? 나중에 네가 떠나면 얼마나 후회할지 생각해 봤어? 네 동생이잖아.

무력하게 죽어 가는 이에게 그런 것이 다 무슨 소용일까. 아서는 준비했던 말을 감히 말로 뱉을 수 없었다. 제 손에 붙잡힌 가냘픈 몸은 살아가는 것으로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어느새 흘러내리는 눈물에 베개에 묻은 귀밑머리가 젖어 들었다. 불안한 숨결의 끝이 떨릴 뿐, 소리도 내지 않고 그렇게 울었다.


아에레를 향한 애정들은 지찬을 위한 것이 아니었지만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징그럽게 미련하고, 괴롭지만 차마 먼저 버릴 수 없어 지쳐 갈 뿐이었다.

제 것이 아닌 애정에 구원받고, 짓눌려지는 아슬아슬하고 일방적인 관계 속에 지찬은 점점 고독해졌다.

아서의 손길은 그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에레의 기억에 없는 인물. 그리고 지찬이 알고 있는 소설 속의 아서와도 다른 소년이었다. 담담하지만 서툰 손길은 망설임이 없었다. 죄책감도, 책임감도 필요 없는 사이여서일까. 지찬은 아서의 손길이 낯설면서도 편안했다.

“아에레, 괜찮아.”

손끝으로 머리칼을 쓸어 넘기던 소년은 아에레를 내려다보며 알 수 없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아서는 어쩐지 알 것 같았다. 이 상황에서 아에레 본인이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저를 옭아매는 손길을 다 떨쳐 버리고 편해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어쩌면 그때, 어머니에게 울며 매달렸다면, 그녀를 더 힘들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깨달음이었다.

어머니, 이렇게 괴로워서 놓아 버린 거라면 전 괜찮아요.

“힘들면, 다 버려도 괜찮아.”


출판사 서평

원작의 메인수 루카스의 정신을 망가뜨리고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루카스의 형 아에레에게 빙의한 지찬. 첫사랑을 오랫동안 잊지 못하고 아파해오던 그가 아서의 헌신적이고 다정한 사랑에 치유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에레와 아서는 아에레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섬세한 감정묘사가 인상적인 본 작품을 우울자낮수를 좋아하는 독자와 헌신적이고 다정한 공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목차

1권
Prologue
1장. 피폐소설 속 메인수를 지키는 방법
2장. 시한부 엑스트라가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이는 방법
외전. D-day (크리스마스 외전)
3장. 세상에 남겨질 주인공들을 지키는 방법 (1)

2권
3장. 세상에 남겨질 주인공들을 지키는 방법 (2)
4장. 지나버린 세계의 이야기를 다시 쓰는 방법
5장. 피폐소설 주인공의 형으로 살아남는 방법
Epilogue


리뷰

구매자 별점

4.3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46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