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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 ISBN
- 9791140110575
- ECN
- -
- 출간 정보
- 2023.03.14. 출간
언모럴 (무산운 AU)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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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관계: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동거/배우자, 라이벌/열등감, 스폰서, 원나잇
*인물(공): 개아가공, 능욕공, 다정공, 미남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연하공, 재벌공, 절륜공, 집착공, 짝사랑공, 후회공
*인물(수): 굴림수, 다정수, 단정수, 도망수, 미인수, 병약수, 상처수, 순진수, 연상수, 임신수, 호구수
*소재: 정치/사회/재벌, 질투
*분위기, 기타: 3인칭시점, 단행본, 삽질물, 시리어스물, 애절물, 피폐물
*인물 소개:
-서도하(공):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 하영 그룹 회장의 아들. 원하는 것은 무조건 가져야 하고, 제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적은 거의 없다. 윤희사를 만난 후 시작된 가벼운 관심이 점점 깊어져만 간다.
-윤희사(수): 하청 업체 세원 사장 이여혁의 남편. 천성이 순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크다. 가족을, 세원을 위해 서도하와 잔 뒤로 일상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
*이럴 때 보세요: 이해관계로 시작된 불륜 관계가 사랑으로 변하는 배덕감을 느끼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날 좋아하게 될까 봐 무서워?”
연작 가이드
「무산운」: 화율의 어린 황제 서도하와 소국 명은의 남왕비 윤희사의 이야기
「언모럴 (무산운 AU)」: <무산운>의 현대 버전. 화영 그룹의 어린 아들 서도하와 하청 업체 사장 여혁의 부인 윤희사의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언모럴 (무산운 AU)작품 소개
<언모럴 (무산운 AU)> *본 작품에는 불륜, 성접대, 자살 시도, 공 및 제3자의 강압적인 관계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무산운>의 현대 AU로, 본편을 보지 않아도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산운현대AU #배덕감자극 #불륜물 #분수공 #동정공 #의처증공 #집착이대단하공 #미인이라죄가많수 #임신수 #산책수
“넌 착한 애잖아.”
“나쁜 애라고 했잖아. 이혼시켜서 형 망가뜨릴 거야. 형 남편 회사도.”
남편의 공개 경쟁 입찰을 도우려 대기업 하영의 본사에 방문한 희사. 그는 그곳에서 우연히 하영 그룹의 아들 서도하를 마주친다. 도하는 희사에게 남다른 관심과 집착을 보이고, 남편과 회사를 들먹이며 희사와의 시간을 점차 늘려간다.
하청을 빌미로 시작된 두 사람의 배덕한 관계.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미리보기]
서도하가 눈웃음을 지었다. 윤희사는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에 미칠 거 같았다. 이러다 남편이 들어오면? 여기는 남편의 사무실이었다. 남편의 컴퓨터 옆은 가족들 사진으로 범벅이다. 무서웠다. 이건 명백히 성 접대였다. 윤희사의 눈동자가 금세 축축해지고, 눈가도 발그레해졌다. 서도하는 윤희사의 턱을 잡아 돌려 자신을 보게 하더니, 음습한 눈동자를 빛내며 말했다.
“사람들은 내가 어디 갔는지 모르고 나는 문을 잠갔어요. 어때요, 철저하죠?”
그가 입술을 달싹였다.
“키스하기에 좋은 장소와 타이밍이라는 거지.”
흥분으로 쉬어 버린 목소리에 뒷목에 한기가 들었다. 윤희사는 주먹을 쥐었다가, 그의 목을 힘겹게 끌어안았다. 툭 건드리면 단내 나는 물을 쏟아 낼 거 같은 얼굴로 윤희사가 속삭였다.
“서도하 씨가 하시면 되잖아요.”
“나 걸레 아닌데요?”
그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첫 키슨데 내가 할 줄 알겠어요? 이런 건 어른이 알려 줘야지.”
첫 키스라고? 윤희사는 너무 놀라서 심장이 튀어나올 거 같았다. 난잡하게 놀 것처럼 생겨 가지고 세상 정숙한 도련님이었다. 서도하는 흔들리는 윤희사의 넥타이를 잡아 제 쪽으로 끌었다. 목이 졸리는 느낌에 윤희사가 읏, 하고 신음을 흘렸다.
“당신이 알려 줘요.”
서도하의 입술은 여유롭게 웃었지만 눈은 다급했다. 그의 눈동자가 도톰하고 연분홍색인 입술을 보더니, 단숨에 날렵한 콧날을 타고 올라와 윤희사의 속눈썹으로 향했다. 긴 속눈썹이 주저앉으며 커다란 눈동자가 가려졌다.
“형이 알려 줘. 어떻게 하는 건지….”
출판사 서평
가족을 위해서 도하와 함께 밤을 보내야만 하는 운명에 놓인 희사.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도하와 가까워질수록 희사의 평온하던 일상에도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두 사람의 관계도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금단의 관계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감정이 점차 진실한 사랑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인상적으로 묘사된 [언모럴 (무산운 AU)]. 본 작품을 어린 개아가공이 연상수를 만나 감정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 그리고 [무산운] 작품의 현대 버전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저자 프로필
목차
1권
1부. 조우 (1)
2권
1부. 조우 (2)
2부. 장난스러운 혹은 진심인
3부. 사랑할 수 없는 (1)
3권
3부. 사랑할 수 없는 (2)
4부. 돌이킬 수 없는 (1)
4권
4부. 돌이킬 수 없는 (2)
5부. 사랑한다는 언약으로 (1)
5권
5부. 사랑한다는 언약으로 (2)
에필로그 1. In the rain
에필로그 2.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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