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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9791140108527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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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3.04.20. 출간
서브남이 집착대공을 길들이는 방법 외전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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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오메가버스, 판타지물
*관계: 계약, 첫사랑
*인물(공): 능글공, 다정공, 대형견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연하공, 존댓말공, 집착공
*인물(수): 까칠수, 능력수, 다정수, 단정수, 무심수, 미남수, 얼빠수, 연상수, 임신수, 츤데레수
*소재: 구원, 오해/착각, 왕족/귀족, 차원이동/영혼바뀜
*분위기, 기타: 수시점, 공시점, 기다리면무료, 달달물, 사건물, 성장물
*인물 소개:
에르난 베일론 이유데네트(공): 괴물같은 외모를 가진 전쟁광으로 알려진 젊은 대공. 소문과 달리 아름다운 외모에 유르겐 한정으로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은 모습을 보인다. 유르겐을 반려로 맞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한 작전을 실행에 옮기고 일중독자인 그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돕고 지킨다.
유르겐 닐 에버딘(수): 일 생각밖에 없는 뼛속부터 사업가이자 워커홀릭. 서비스 마인드와 다정함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귀족 자제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유죄남이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에르난을 경계하지만, 그의 배려와 다정함에 점점 익숙해지는 자신을 깨닫는다.
*이럴 때 보세요: 연하직진공이 연상철벽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미인계도 쓰며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달달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아무튼 제 얼굴만큼은 마음에 쏙 드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서브남이 집착대공을 길들이는 방법 외전작품 소개
<서브남이 집착대공을 길들이는 방법 외전> #책빙의물 #착각계로코 #첫눈에반했공 #은혜를집착으로갚공 #수한정따뜻한북부대공 #벤츠유죄수 #워커홀릭철벽수
“베르타 아가씨가 사라지셨어요! 지참금까지 모두 들고 날랐다고요!”
인기 로판 웹툰의 서브남이자 여주인 베르타의 양오빠 유르겐 닐 에버딘에 빙의했다.
양오빠로서 베르타를 너무 잘 키운 나머지 베르타는 결혼을 거부하고 자아와 비전을 찾아 탈주하고, 유르겐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직접 남주 에르난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사죄하러 간 자리에서 유르겐은 에르난에게 큰 실수를 저질러 돌이킬 수 없는 계약으로 그와 엮이게 되는데….
"에버딘 씨가 저와 결혼하면 지참금 문제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베르타가 다시 돌아오면 어쩌려고요?"
"파혼한 약혼자의 사촌이랑 잤는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보기]
“아. 한 병 더 꺼내 와도 괜찮을까요?”
대공도 한 병이 슬슬 주량의 한계인지 그 희고 고운 얼굴이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닌가요? 어제도 상당히 비우신 것 같았는데.”
“흠…. 제게 그렇게나 관심이 있으셨던 겁니까?”
“아뇨, 그건 아닌…. 아…. 그렇지만 신경이 쓰이는 건 맞습니다. 저희 가문이 대공님께 사죄만으로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결례를 저질렀으니까요.”
나의 이성적인 대답에 에르난이 쓴웃음을 지었다.
“방금 그 대답 때문에 한 병 더 따야겠습니다.”
“대공님, 그건 핑계입니다.”
내가 웃으며 받아치자 에르난이 모처럼 기분 좋게 미소 지었다. 엉망진창이었던 첫인상이나 원작의 소개 글에서 읽었던 무시무시한 설정과 달리 분위기가 제법 괜찮았다. 뭐…. 원작에서는 집착남이었을지 몰라도 아직 눈이 뒤집히기 전이라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동업자로서는 나쁘지 않은 파트너일지도. 이 대작 아닌 대작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려거든 이쯤에서 마무리 지었어야 했다. 그래, 그래야만 했는데.
“에버딘 씨는 어제 제 순결을 취하셨습니다. 그러니 에버딘 씨가 저의 정인이 되는 건 주신과 황제 폐하의 이름 앞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아, 진짜 X 됐구나 나.
출판사 서평
인기 로판 웹툰에 빙의하여, 도망간 여동생 때문에 에르난의 인질이 된 유르겐. 하룻밤의 실수로 어쩔 수 없이 에르난과 엮이게 되는데, 자신에게 너무 유리한 계약 조건도 그렇고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다정한 미인 에르난이 예쁜 얼굴에 약한 유르겐을 공략하는 내용이 달달하고 인상적인 [서브남이 집착대공을 길들이는 방법]. 본 작품을 까칠하게 구는 듯해도 마음 약한 능력수를 좋아하는 독자, 존댓말을 쓰며 능글맞게 미인계를 쓰는 연하공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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