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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라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기어라

소장단권판매가1,400 ~ 3,000
전권정가10,400
판매가10,400
기어라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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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기어라 (외전)
    기어라 (외전)
    • 등록일 2024.03.11.
    • 글자수 약 3.9만 자
    • 1,400

  • 기어라 3권 (완결)
    기어라 3권 (완결)
    • 등록일 2023.12.01.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기어라 2권
    기어라 2권
    • 등록일 2023.12.01.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기어라 1권
    기어라 1권
    • 등록일 2023.12.05.
    • 글자수 약 9.6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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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소재: 조직/암흑가, 동거
*관계: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남자 주인공: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상처남, 순정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여자 주인공: 평범녀, 상처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무심녀, 도도녀
*분위기/기타: 피폐물,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남자주인공: 김태운
조직의 2인자. 평생 진창에서 굴러놓고도 밑바닥을 혐오한다. 보스를 밟고 양지로 올라가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다.
우연히 임무를 위해 열정분식의 주인인 희연을 감시하게 되고, 이상하게 낯이 익은 그 여자에게 뒤틀린 흥미를 갖게 된다.

*여자주인공: 한희연
열정분식의 주인. 사흘 굶은 길고양이 같다. 주변인들을 경계하며 기계적으로 김밥을 말고 라면을 끓여댄다. 사시사철 긴 팔에 긴 바지 차림이다.
어느샌가 들이닥친 한 남자가 꼭꼭 숨겨둔 제 치부를 멋대로 들춰댄다. 분명 싫은데, 자꾸만 시선을 빼앗긴다.

*이럴 때 보세요: 노란 장판 감성의 피폐한 로맨스가 끌릴 때

*공감 글귀: 원래도 미쳤는데, 지금은 확실히 정상이 아니야.


기어라작품 소개

<기어라> #도시의제일깊고낮은밑바닥 #밀고당기는뒤틀린관계 #노란장판로맨스 #진창로맨스 #조직의2인자남주 #흥미본위남주 #계략집착남 #사흘굶은길고양이여주 #무너진성벽 #무심도도녀

알잖아. 이 세상에 너를 구하러 올 사람 따윈 없다는 거.

누구나 한 번쯤은 돌아볼 법한 빼어난 외모, 계절에 맞지 않은 사시사철 긴소매에 긴 바지만 고수하는 희연은 방석집 '로즈' 옆에 붙어 있는 '열정분식'의 주인이다. 어려서부터 자신을 해치려는 주변인들을 경계하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그녀에게 돌연 폭염처럼 태운이 나타난다.
희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태운은 희연의 주변을 배회하며 점점 그녀의 일상에 침투하게 되고, 태운에 의해 고고한 성벽 같던 두 사람의 경계가 부서지기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지는.”

한희연이 앞만 본 채 짧게 대꾸했다.

남자도 마찬가지였다. 매번 빳빳하게 다려진 톡톡한 소재의 하얀색 드레스 셔츠와 칼같이 각이 잡힌 짙은 색 슈트 팬츠를 입고 있었다. 명품 따윈 모르는 제 눈에도 비싸 보이는 고급 원단이었다.

깡패보다는 화이트칼라, 아니 태생부터 다른 어느 명문가의 자제로 착각할 만한 차림이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잘 어울렸다.

늘 똑같았다. 마치 제복 같았다. 묘하게 풍기는 퇴폐적인 분위기와 대조되는, 정제된 옷차림이었다. 그게 더 시선을 끌었다.

티브이 뉴스에서 본 적 있었다. 미국의 한 유명 사업가는 매일 같은 옷을 입는다고. 옷을 고르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마저 아끼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렇게 모은 에너지를 원대한 목표에 쏟아붓기 위해서라고.

남자의 옷차림 역시 비슷한 맥락일지 몰랐다. 눈동자에 침잠한 붉은빛은 마치 거대한 욕망을 집어삼킨 것만 같았다.

한없이 불량한데, 희한하게 세련됐다. 진창에서만 굴러먹은 것처럼 거친 말투인데, 느른한 음률은 우아했다. 저보다 꽤나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다운 외모인데, 또 신기하게 도회적이었다.

도무지 공존할 수 없는 양극단의 성질이 한데 모인 사람이었다.

종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위험했다.

퍽 맹랑한 반격에 김태운이 피실, 실웃음을 흘렸다.

“어, 맞네.”

제법 똑똑하네. 심상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희연의 미간에 작은 주름이 졌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

인정이 빠른 깡패라니. 듣도 보도 못 했다.

까만 유리구슬 같은 동공이 작게 떨렸다. 그녀는 완벽히 경계 태세를 세운 채 깜빡깜빡, 그의 정체를 가늠했다. 판단은 신속하고 정확했다.

미친놈. 그냥 잘생긴 미친놈.


출판사 서평

조직의 2인자이자 밑바닥에서부터 굴러 올라와 누구보다 양지를 바라는 태운은 조직의 우두머리인 손창배의 지시로 열정분식의 주인, 희연을 감시하게 되고 주변에서 붕 뜬 듯한 희연에게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된다. 닮은 듯 닮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느새 진창처럼 얽히게 되는데… 과연 이 진창 같은 관계의 종착점은 어디일까?
집착남주와 평범여주의 다소 어두운 케미를 볼 수 있는 [기어라]. 노란 장판 감성과 피폐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독자님들께 특히 추천한다.



목차

1권
<1장>
<2장>

2권
<3장>
<4장>
<5장>
<6장> (1)

3권
<6장> (2)
<7장>
<8장>
<9장>

외전
<1장>
<2장>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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