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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첫사랑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첫사랑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첫사랑 2권 (완결)
    첫사랑 2권 (완결)
    • 등록일 2017.07.31.
    • 글자수 약 11.7만 자
    • 3,000

  • 첫사랑 1권
    첫사랑 1권
    • 등록일 2017.07.31.
    • 글자수 약 1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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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청춘물
* 작품 키워드: 다정공. 미인공. 패션리더공. 전교 학생회장수. 냉정수. 모범생 출신 비행청년수. 짝사랑. 첫사랑. 힐링물. 성장물.
* 공: 이의신. 20살. 재미교포. 어깨까지 닿는 긴 머리에 페도라가 잘 어울리는 미인. 조용하고 다정하고 배려 깊은 성격. 옷을 직접 만들어 입는다. 사춘기 시절, 미국에서 한 때 터프한 과거를 보냈지만 현재는 한량 같은 삼촌과 해안 마을에서 살고 있다. 과거에 했던 문신과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은수를 놀라게 한다.
* 수: 김은수. 20살. 엘리트인 형과 누나가 있는 부잣집 막내아들. 한때는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생이었지만 현재는 낙오자 취급 받는 재수생. 주변의 평판에 민감하고 자존심이 강하다. 고등학생일 때 학생회를 이끌던 중에, 친한 친구이자 짝사랑했던 한지석과 관련된 일로 큰 상처를 받고 입시를 망친다.


첫사랑작품 소개

<첫사랑>

첫사랑이라고 믿었던 친구한테서 배신 당하고 모범생에서 문제아로 추락한 김은수는 자살할 생각으로 남해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다정하고 자상하며 속 깊은 동갑내기 이의신을 만난다. 그와 함께 하면서 상처를 달래는 시간이 흐르는 한편,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믿고 싶은 은수는 의신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자 또다시 괴롭고 혼란스럽다.


-발췌-

해안도로를 따라서 자전거를 한쪽 어깨에 메고 오던 그는 길모퉁이에 멀거니 서 있는 나를 보고는 한 손을 들어 올렸다. 멀어서 얼굴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또 웃고 있겠지.
해안도로는 구불구불 이어졌다.
“그 책, 이리 줘.”
내 자전거에 책 박스를 옮겨 실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끌고 걸었다.
이의신의 뺨에는 가는 머리칼이 땀에 젖어 달라붙어 있었다. 자전거가 무거울 텐데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다.
“넌 왜 아무것도 안 물어봐? 나한테?”
그가 나를 돌아봤다. 이번에는 웃고 있지 않았다. 다만 담담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내가 왜 갑자기 너희 집에 왔는지, 대학은 왜 떨어졌는지, 안 궁금해? 아저씨도 너한테 아무 말 안 하신 것 같던데?”
내가 한 말을 전부 엿듣지 않았다는 네 말이 사실이라면, 내가 왜 그날 밤에 엉망으로 취해서 추태를 부렸는지 궁금해야 정상이잖아.
너한테 못되게 구는 놈한테는, 좀 쌀쌀맞게 굴어도 되잖아.
“네가 말해주면 들을게.”
“간섭하지 않겠다고? 나한테 관심 없으니까?”
“그건 아니야.” 하는 그의 음성은 이상하게도 고요하고 진지했다.
“캐묻고 싶지 않아서 그래. 네가 원하지 않으니까.”
“내가 원하는지 아닌지, 네가 어떻게 아는데?”
그는 내게서 시선을 돌리고 정면을 바라봤다. 모자에 가려서 표정이 잘 보이지 않았다.
“나도 그랬거든. 여기 처음 왔을 때.”
“…….”
그가 다시 나를 돌아봤다.
“네게 관심이 없는 건 아니야.”
그때,
건드렸다.
아주 낮은 그 목소리가, 눈부신 그의 미소가, 내 가슴 어딘가를 깊이 건드렸다.
가슴이 칼로 저며지듯이 아팠다.

-호모 새끼들, 역겨워.

자전거에 올라타서 페달을 밟았다.
나는 그를 또 뒤에 남겨두고 혼자서 달렸다.
무서워서.
그가 무섭고, 내가 무서워서, 빨리 도망치고 싶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twitter.com/leehan_xyz

밀애, 갈애, 백야, 선생님 사랑해요, 투썸투샷, 첫사랑, Tears, fury and heart, 잉글랜드의 왕을 모셨지, U Electrify my life, 무장낙원 外.

목차

<1권>
프롤로그
1~9화

<2권>
10화~16화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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